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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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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 즉석떡볶이랑 함께 먹을것?

| 조회수 : 1,710 | 추천수 : 9
작성일 : 2011-08-08 21:29:40

오랜만에 한국에서 가지고온 순대가 있어서 친구 몇명 초대했어요..

다들 순대 그리워하던 아줌마들이라 순대만 있음 된다고 다른거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초대한 사람은 뭐좀 더 내놓고 싶은데요..

순대와 이것저것 들어간 즉석 떡볶이.. 이것들과 어울릴만한것 뭐 없을까요?

30~40 대 여성 6명정도에요...감사합니다
아노나스 (hs1214)

82 에 드나든지는 한참 됐는데 이제서야 가입합니다.. 아들2 둔 요리, 살림, 육아 모두 잘하고픈 맘입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랍소마치
    '11.8.8 11:03 PM

    튀김이지요.
    오징어 불려 튀긴거, 고추튀김, 야채튀김, 고구마 튀김.. 등등
    학교 다닐때 여고앞 분식점에서 필던거를 기억 해보세요.

  • 2. 콩선인장
    '11.8.9 12:30 AM

    어묵, 좀 여유가 되신다면 족발...

  • 3. 전경아
    '11.8.9 12:48 AM

    알랍소마치님...역시 그렇지요? 내심..그래 모듬튀김이 같이 가야지.. 하면서도
    여기 더운 나라라 피하고픈 마음에 ㅋㅋ 다른걸 찾는척 .. 분식점 삼종 세트는 헤어질수 없는건데..
    마침 냉동실에 다리만 남은 건오징어 들도 기다려 주시네요..

    콩선인장님..족발 환상의 궁합인데.. 제가 족발을 못먹는관계로 패스^^
    제가 아이낳고 젖양이 모자라다고 해서..한달내내 돼지족 고은 걸 마시고 부터..
    돼지족은 쳐다도 안본다는 슬픈 사연이 있어서요...

    두분다 고맙습니다..

  • 4. 진선미애
    '11.8.9 11:13 AM

    저희 부부도 왜 아이가 SK팬이 되었는지 알 수가 없어요..
    글씨도 모르는 녀석이 어떻게 SK가 SK인지 알게된건지도 미스테리지요..
    ㅎㅎ 저희는 종합운동장 근처로 이사해서 백만원넘는 연간회원 끊어서 매일 야구장에 가는게 꿈인 사람입니다만.. ㅋㅋㅋ
    제가 SK주유소를 자주 가서 알았을까요?? 하튼 이유는 알 수가 없네요.. 4살이지만 생일도 아직 안 지나서 말도 잘 못하거든요..

  • 5. 미모로 애국
    '11.8.9 12:26 PM

    그럼 튀김말고 쫄면 안되나요?
    혹시 쫄면은 챙겨가셨어요?
    아님 아쉬운대로 비빔국수라도...

  • 6. 아노나스
    '11.8.9 4:09 PM

    모두들 정말 감사합니다..
    미모로 애국님.. 떡볶이에 쫄면 사리를 넣을거라, 쫄면은 생각 안했던거구요..
    진선미애님...더운데 국물뭐내지 하면서 냉콩나물국을 생각못했네요..고맙습니다.
    깻잎도 준비할게요

    더워도 제대로 분식점 컨셉으로 가려구요 ㅋㅋ
    순대, 신당동삘 즉석떡볶이, 모듬튀김(오징어, 단호박, 김말이), 냉콩나물국.
    여기에 후식은 팥빙수면 완전 환상인데 제가 빙수기도 없구 빙수 한번도 안해봐서..포기하고
    아포카토 와 과일, 쿠키나 머핀 정도 낼까 합니다.

    한국이면 그냥 애들 학교 앞에만 가도 언제든 먹을수 있는걸,, 벼르고 별러야 먹을수 있네요

  • 7. 아노나스
    '11.8.9 4:14 PM

    아... 제가 원글입니다..
    제가 사용하던 아이디가 있었는데 어느날 보니 다른분이 저랑 같은 아이디를 사용하시더라구요,,
    별로 게시판에 글쓰는일이 없어서 그냥 있었는데 어제 글쓰고 보니 제 아이디는 어..딘가 사라지고 실명이 올라와 있길래 후다닥 바꿨어요.. 근데 이럴수도 있나요? 전 아이디 바꾸는데 동의한적 없는데.. 2004년부터 쭉 사용하던 아이디고 그 아이디로 저를 알고 게신분도 몇분 계신데..좀 섭섭하긴 해요.~~

  • 8. 올리브
    '11.8.9 4:16 PM

    분식 세트는 김떡순인데요.
    김밥, 떡볶이, 순대 말입니다요.
    거기다 콩나물 냉국이면 뭐 완전한 세트로 봅니다.
    그냥 냉국수류도 좋겠지요. 차가운 면류는 없는 곳인가요?

  • 9. 아노나스
    '11.8.9 4:33 PM

    올리브님.. 여기 멀지 않은 동남아라 쫄면, 냉면 이런거 한국식당에서도 팔고, 한국 마트에서도 반제품들 파는데요.. 한국식당은 그야말로 다시* 범벅을 해서 거의 먹기가 그렇고,냉면, 쫄면 같은 면은 냉동으로 들어온거 사다가 집에서들 많이 해먹어요..

    제가 떡복이를 하려는 이유는 여긴 제대로 된 떡볶이 먹을만한데가 거의 없거든요..
    뭐 제가 제대로 한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재료에 정성껏 하면 아줌마들끼리 먹기엔 좋지 않을까.. 무엇보다 제가 넘 먹고 싶어서요..^^ 아이들이 어려서 엄마들이 떡볶이나 그런걸 해도 맘껏 맵게 못하고,,아이들 입맛에 맞추게 되니까 우리입맛에 맞춰서 한번 먹어볼려구요..

    분식 3종이 김, 떡,순 이라고 하시니 그날 저희 아이들에게 도시락으로 김밥 싸줄까 해서 오케이 하면 김밥도 몇줄 추가 해야겠어요ㄱㄱ.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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