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초1 아이... 체력이 너무 없네요.. 어떻게 먹여야 할까요?

| 조회수 : 2,083 | 추천수 : 22
작성일 : 2011-07-06 00:20:24
초1 남자아입니다.
체력이 딸려보인다고 담임샘께서..방학엔 체력을..하시네요.
애가 약골이라거나 비실이는 아닌데..학교가서 다른 남자아이들과 나란히 보니
좀 마르고 덜 씽씽해보이긴 해요.. 쉽게 지치고..

운동 두 가지 하구요. 주2회 수영. 주4회 검도. 하루만 겹쳐요.
다른 학원은  미술 하루 다니구요. 학습지 한과목 해요.
운동은 둘 다 시켜달래서 시작했는데...과한가 싶기도 하구요.

활동양이 많은 것 같진 않은데.. 입이 짧답니다.
간식을 먹으면 밥을 안먹어서 간식을 안먹여 버릇을 했더니,
간식 안먹는 날엔 요즘엔 좀 허기가 지는 듯해요.

다른 남자아이들은 학교 다녀오면 간식으로 어떤 것들을 먹이나요?
아무래도 쉽게 먹을 수 있는 빵 종류, 과일을 먹게되는데..이정도면 되는 건가요?

고기도 매일 먹여야겠죠?
한의원을 다녀왔는데, 고기는 적게 먹는게 좋은데..
아이니까 그렇게 제한하긴 어렵겠다 하시며..삶아 먹이라는데..

사실..제가 요즘 별로 입맛도 없고..마트 가도 별로 먹고 싶은 게 없어요.
식구들 위해 뭘 사자니 요리에 그닥 취미가 많지 않아서..
재료를 봐도 요리가 안떠올라요...ㅠㅠ
요리책도 뒤적거리며 아이디어를 짜보려 하지만...

여름을 잘 나야할텐데...
방학동안 체력 쭉! 올릴 식단이나 요령 좀 알려주세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스라떼
    '11.7.6 12:52 AM

    어머낫! 깜찌기펭님이시네요 ㅎㅎ
    저 큰아이 낳을 무렵 같이 출산하셨던 것 같은데..반가워요^^

    아무래도 밥을 안먹어 간식을 안먹였던 것이 큰 것 같네요.
    주로 단백질 위주로 줘야겠어요.. 보쌈..좋은 아이디어네요.
    당분도 제가 지나치게 제한했었나봐요. 물 외에 싸가는 건 생각도 못했어요.
    깜찌기펭님, 감사해요~

    다른 분들도 조언 많이많이 주세요..
    제가 좀 허술한 엄마네요. 제 입맛 위주로 먹였나봐요.

  • 2. 소연
    '11.7.6 9:10 AM

    불량식품이라도 어려서는 과체중이 아니라면 잘먹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저질체력 ..만성병 같아요..
    우리집 아이들 둘다 대학생인데..
    어려서 가끔 한의원 정해놓고 다니면서.. 보약도 먹였구요...

    체중에 신경써야 하는거 아니라면.. 어느정도 밤 간식도 먹였습니다..
    중학교만 가도 어느수준 이상 아이들은 체력싸움같아요..

  • 3. 수야엄마
    '11.7.6 4:48 PM

    껍질벗긴 닭으로 끓인 닭백숙은 어떨까요..? 저희 아이도 저질체력인데 한약재 넣어서 찹쌀죽까지 끓여준답니다.. 한달에 2-3번은 해먹입니다.

  • 4. 아이스라떼
    '11.7.6 7:44 PM

    소연님, 네..맞아요..
    어른들께서 뭐라도 많이 먹는 게 좋다고...
    제가 골라 먹일 때 걱정하셨었는데..이제야 알겠어요.
    한의원에서도 그렇고 먹고 싶을 때마다 먹이라네요..
    체중이야... 가벼워 걱정이지요..저도 야식도 먹이고 해야겠어요..

    수야엄마님, 찌찌뽕!이예요.
    오늘 저녁에 백숙에 찹쌀넣고 끓여먹었어요.
    식구들 다들 잘먹고, 요리하는데 잔손도 안가고 좋은 것 같아요.
    올 여름은 백숙으로 승부를 걸어볼까봐요^^

  • 5. "찌니호야
    '11.7.17 8:59 PM

    ㅎ.ㅎ아침에 뜨거운 찹쌀죽에 찬물을 섞어서 주면 용봉죽인가요?
    그렇게 된다네요..
    뜨거운 물에 찬물을 섞어서 주면 용봉탕이구요..
    한의학 박사님이 나오셔서 그렇게 말씀하셔서
    아이들 감기오거나 하면 종종 그렇게 해서 줘요..
    그래서인지 감기는 좀 나은 것 같기도 한데..
    일단 잠을 많이 재우는게 좋다네요..
    저희 아이 6살인데 경기가 많아서 소아과에 가서 상담하니
    먹는 것보다 자는 것이 더 중요하다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5431 굵은소금 어디서 사세요? 캔디 2024.09.07 980 0
45430 미역국을 자주 먹는데요, 3 후파 2024.08.02 1,122 0
45429 미역국 끓일 때 1 수아맘 2024.05.26 1,658 0
45428 잘려진(?)고기로 수육해도 되나요?? 1 ollen 2024.03.25 1,730 0
45427 메주콩이 또 생겼는데 잎새이는바람 2024.03.17 1,147 0
45426 천지연 갈비집 10분전 2023.10.06 3,669 0
45425 *수박처단* 볶음김치 만들 때 2 동글이 2023.09.27 2,228 0
45424 청귤청을 했어요~ 헤이루 2023.08.30 1,911 0
45423 소고기에 기름이 너무 많은데... 손질하고나면 먹을게 있나 싶을.. 마리 2023.07.31 2,157 0
45422 유통기한 지난 엿기름가루 구름배 2023.03.31 4,495 0
45421 백설탕 1T 스푼과 1t스푼은 각각 몇그람정도 될까요? 1 박병우 2023.02.22 5,517 0
45420 만두속만들때 배추 절이는거와 삶는거 오즈 2023.01.18 2,704 0
45419 백숙(삼계탕)위에 우유막 같은게 생기는게 정상인가요? hera 2022.10.18 2,476 0
45418 닭봉 피.,.ㅠㅠ 1 오예쓰 2022.09.24 3,098 0
45417 간장으로 장아찌 담글 때... 4 oo지니oo 2022.03.27 10,486 0
45416 양념고기할때 재워서 하는게 나아요? 아님 따로 하는게 나아요? 1 금동이네 2022.02.14 9,638 0
45415 락앤락 안의 성애? 왜 생기는 건가요? 너무슬퍼요 2022.01.24 9,829 0
45414 알토란에 이보은의 동치미 해조신 분들 어때요? shu 2022.01.22 9,471 0
45413 생크림 유통기한 어느정도일까요 나약꼬리 2022.01.09 9,982 0
45412 시중에 파는 소스 요리할 때 써야 되는 건가요? 너무슬퍼요 2021.12.29 8,883 0
45411 간장게장 이거 뭔가요 ? 2 letsgo2008 2021.08.11 13,909 0
45410 장아찌가 너무 짠데.. 2 rulralra 2021.06.01 10,919 0
45409 블루베리 쨈 망했나봐요. 2 진호맘 2021.05.21 11,140 0
45408 비오는데 1 비온 2021.05.16 10,201 0
45407 삼계탕에 쓰는 명주실 질문 1 APAPAP 2021.05.02 9,790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