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가 얼었다 녹았어요..그리고 작년에 설탕에 재워둔건 새콤한데..

[아이스라떼]

올해도 오디를 선물 받았는데,,
얼린 걸 가져오는 동안 녹아버렸습니다.
녹은 건 다시 얼리면 안될 것 같구요...생으로 먹진 못하겠죠?
조금 덜어서 생으로 며칠 먹을 것만 남기고 잼을 만들어야 할까요?

그리고 작년에 설탕에 재워둔 오디를..냉장고에 두고 잊어버렸습니다.
담궈서 처음 먹을 때는, 달콤했거든요.. 홈메이드 요플레에 넣어주면 애들이 좋아했는데,,
다시 열어보니 새콤하네요.. 아이들이 별로 안좋아해요.
오디 효소를 오래 둔 것이 좋다는데, 이렇게 된 것도 해당되는건지..
(열어보고 떠먹던 거라서요. 수저는 항상 깨끗한 새것으로 쓰긴 했어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드뎌..내일부터는 해가 나려나봅니다. 야호!
행복한 한주 되세요~

[프린]

보통은 효소로 담그면 발효가 되서 새콤해요.
그 차이가 보통 청이라고 하면 발효가 안된거,- 그냥 단순 당장...
효소는 발효된거 그래서 새콤하고 콤콤한 냄새도 나고 해요.
효소 건강법 이런거 하시는분 말로는 효소가 되어야 건강한거라고 하시는데
효과는 아직 몸에 나타나지는 않은듯해요.
그냥 좋다니까 먹어요.

[아이스라떼]

효소가 되면 새콤한 냄새가 나는 거군요~
다행이예요.
그래도 나름 좋은 거라고... 해놓은 건데 못먹게 되는 건가 했답니다.
프린 님, 감사합니다.

녹은 오디는 잼을 만들었습니다.
오래 졸여서 약간 되직한데, 설탕을 무게의 반만 하라고 해서 했더니 적당히 달고 맛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