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을 넘기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나물류를 먹기 시작한지는 몇 해가 안됩니다...
남의 뼈에 붙은 살만이 먹는 것인 줄 알았는데, 언제부터인가 푸릇푸릇한것도 눈에 보이네요...
나물이라곤 콩나물과 시금치가 다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얼마 전 매운탕집에서 냉이무친 걸 태어나서 처음으로 먹어봤습니다.
냉이맛이라곤 집밖음식에서나 가끔 보이는 냉이된장찌개나 국에 넣은 냉이맛 정도...
식감은 얼마 전이 처음이었죠...
그 냉이 무침이 고추장에 무쳤는데, 식초맛도 나고...암튼 맛있었네요....
담날 수퍼마켓에 가서 바로 냉이를 샀는데, 손질이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요리책에서 찾아 무쳐봤는데, 찾는라 애는 먹었지만, 제가 먹어본 맛도 아니고 생각한 맛도 아니었네요...
새콤한 것이 맛나드만...
냉이 무침 조리법과 냉이를 살짝 데쳐서 냉동해둬도 될까요???
한 번 꽂히면 죽어라 그것만 먹어대는지라...냉동을 해두고 가끔씩 해먹고 싶은데...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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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
어설프니 |
조회수 : 2,086 |
추천수 : 20
작성일 : 2011-03-03 1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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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agada
'11.3.3 3:17 PM냉이 무침은 고추장넣고 식초 깨소금 설탕조금 파 마늘 이렇게 넣고 무치면 맛있어요
글구 예 데쳐서 물끼 너무 꼭 짜지말고 냉동하시면 되요2. 니얀다
'11.3.3 11:58 PM봄되면 친정과수원에 온통 냉이천지네요...
심은건 아니고 자연적으로다....전 여태 그걸 밟고 지나다니기만 했네요
동네 할머니 한분...
팔거라고 캐는거 몇번 봤었는데...
이상하게도 저희집은 밭에서 직접기른거 외에 산나물 등은 커면서 안먹고 자랐네요
친정엄마가 싫어하셔서 그랬나봐요
이참에 친정가면 냉이캐와서
윗님처럼 양념해서 냉이무침 해먹어 봐야 겠어요
양념초장으로 무치면 되겠군요...3. 천하
'11.3.5 11:34 AM이제 조금있으면 꽃대가 올라와서 부드럽지가 않습니다.
말씀하신되로 데쳐서 냉동실 보관에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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