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후배들 초대요리로 참치회덮밥.. 내일 장 보러 갑니다..

[아이스라떼]

며칠 후에 아주 어린 후배들이 방문을 합니다.
제가 이번주가 바쁜 주간이라..  참치회덮밥을 해줄까 합니다.
밖에서 참치회덮밥을 먹고 맛있었거든요. 방법도 간단해 보여서요.

다농마트랑 홈플러스에서 냉동참치를 깍뚝 썰어서 파는 것을 본 적이 있어서
내일 가서 한봉지 집어오려고 했는데...
검색하다 보니, 비리다는 글이 꽤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색깔별로 고른다는 글도 있구요.
오늘 먹은 건, 붉은 색이었는데, 어떤 것이 덜 비린가요?

그리고 적당히 해동하라는데, 그냥 냉동된 것을 한 번 씻어서 밥에 얹으면 안되나요?

만만해 보여서 정했는데, 알수록 만만하지가 않네요..

된장국에 미역 두부 넣고 끓이고, 새로한 김장과 동치미 내려고 하는데,
부침개 같은 것도 있으면 좋겠죠?
요즘 좀 바쁜 주간이라... 애들 데리고 음식하기가 쉽진 않은데, 간단하게 하려니 것도 좀 미안하네요.

내일 장 봐야하는데,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chatenay]

음...저도 냉동참치는 좀 비린듯 해서 잘 안해먹어요..^^:
멍게 회덮밥도 향긋하니 맛 좋은데요...
봉지멍게랑 돌나물,오이채..정도에 초고추장에 비비면 멍게향이 향긋해서 맛있어요~

[봄]

마트에서 파는 생물 광어회팩 활용한 회덮밥은 어떨까요?
야채는 샐러드용 야채팩과 시판용초고추장만 있으면 될듯 싶은데요.
날치알도 넣으면 톡톡 터지는 맛이 괜찮답니다.
일본된장 끓여서 두부랑 팽이버섯만 넣어주면 회덮밥정식^^

[아이스라떼]

chatenay님, 제가 멍게는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요^^;;
신랑은 무척 좋아할 것 같은데..
봄님, 후배들이랑 총 10명이 식사할 예정이어서, 활어회는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러나,, 졸업이 힘든 관계로 대거 불참사태가 발생하여, 활어회를 뜰 걸 그랬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제가 맘이 급해서 덧글을 읽기만 하고, 이제야 인사를 드립니다.
결국은 식자재마트에서 덮밥용 냉동생선을 사긴 했는데, 회맛은 많이 못느꼈어요.
다음에는 위에 올릴 것으로 활어회 팩이나, 멍게...등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