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매실을 쪼개어 장아찌를 담갔는데 씨빼기가 넘 힘들어....어디서 들은듯한 방법.
청매실을 소금에 3~4시간 절였다가 씨를 빼면 잘 된다고 하여서 소금을 뿌려두었는데...
과연 이것이 절여질까요? 소금이 아니고 소금물이 아닌지?
소금에 절여진 매실을 쪼개어 씨를 뺀후 말리지 않고 바로 설탕에 절여도 될까요?
뭔가 쉬운 방법으로 하려고 꾀를 내었더니 잘못된 방법은 아닌지 ,,, 알려주세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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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장아찌
orange |
조회수 : 2,968 |
추천수 : 101
작성일 : 2010-06-07 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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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꿈꾸다
'10.6.7 10:35 PM답변이 없어서 제가 아는만큼..^^;
매실 10%의 소금에 한시간정도 절이는걸로 알고 있어요.
너무 오래두면 삼투압 작용으로 즙이 빠져서요.
소금에 절인걸 물에 재빨리 헹궈 마르면 쪼개던데요..
씨뺀 매실의 동량 또는 50프로의 설탕을 넣구요~ 설탕을 많이 넣을수록 매실이 쫀득하다고 합니다.2. 뱃살넝주
'10.6.11 11:42 PM제가 사진으로 설명 올릴게요
3. orange
'10.6.12 10:47 AM예~~답변이 별로 없어.... 그냥 했어요~
저와같이 궁금해할실 분들을 위해 이제 결과물이 어찌 되었는지 알려드려야겠네요^^*~
깨끗이 씻은 매실에 소금을 뿌려두었는데...전혀 절구어지지 않아서 결국엔 소금물에 다시 3시간 절군후 물에 씻지않고 소쿠리에 건져서 칼로 쪼개었습니다~ 생과를 자르는것보다는 쉬웠지만 역시 힘들더군요.10키로를 쪼개어 씨빼고 달아보니 6kg700g~ 쪼갠매실을 채반에 널어 선풍기 틀어서 물기 제거한후 설탕 5kg 버무려 소독한 병에 담고 무거운것으로 눌러준후 3일정도 지나니 쪼글쪼글하고 맛있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5일후 ...위에 고인 매실물은 조금 따라내고 가라앉은 설탕을 다시 휘저어 주고 다시 설탕으로 뚜껑처럼 덮어준후 두었습니다!! 맛을보니 ..소금으로 절여서짤가봐 걱정했는데...짜지도 않고 많이 달지도 않고 아삭아삭하고 ... 벌써 숙성이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제결론(?)은 1.소금물에 절여도 짜게 되지는 않는다는것 2. 소금에 절인후 물로 씻지 않고 바로 설탕과 버무리는것이 좋을것 같다는... 물에 씻으면 아무래도 물러지거나 변할것 같아요...
매실담기는 정말 너도나도 여러말이 많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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