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트 실라간 압력솥 밥짓는 법좀 가르켜주세요 ㅠ.ㅜ

[보헤미안]

작은 사이즈의 실라간 압력솥 사놓고
어째 밥을 할때마다 상태가 불안불안
제가 원하는대로 잘 안되네요.

어떨땐 누룽지가 심하게 생기고 퍼석한 밥이고
어떨땐 너무 질고...

실라간으로 밥해드시는 분들께
자세한 불조절과 시간을 좀 여쭙고파요~~

저에게 맛있는 밥을 가르쳐주실분 ㅠ.ㅜ
기다리겠습니다~~

[귀여운엘비스]

저도 젤 작은사이즈 사용중인데요.
작은사이즈엔 손이 안들어가니 물계량이 힘들죠^^;;;
일단 물빠지는 채반에서 원하는 만큼의 쌀을 계량컵으로 계량한뒤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구요.
물기빠진 쌀을 실라간안에 넣어줘요.그리고...
햅쌀일경우엔 햅쌀 : 물 = 1 : 0.8 로 맞춰줍니다.
그리고 현미를 주로 밥을 지을때는 현미와 물의 비율을 1:1로 맞춰주구요.

현미는 살짝 불려서 하지만
햅쌀의 경우는 불리지않고도 맛있게 된답니다.

작은 계량컵으로 2컵-3컵정도 계량해서 밥하면 가장 맛있게 되는것같아요.

그리고 불은 중불에서 강불중간정도의 불세기로 해주시구요.
잠깐있으면 치익소리내면서 김이 한번 빠지고 찰칵소리가나며 김이 막히는 소리가나기시작한뒤
추가 올라올꺼예요.
추가 다 올라오면 또한번 김이 빠지는 소리인지 암튼 소리가 한번 나요^^;;;

항상 계량컵을 이용해보세요.
그러면 같은맛의 밥을 매번 드실수있으실꺼예요.
계량컵이 없으시다면 종이컵으로^^

[yuni]

귀여운 엘비스님 말씀에 이어서...

추가 다 올라오면 또한번 김이 빠지는 소리인지 암튼 소리가 한번 나요^^;;;
그때 불을 약으로 낮춰서 3분후에 불을 꺼요.
추가 다 내려가면 그때 뚜껑을 열지요 ^^

[보헤미안]

두 분 친절한 댓글에 약간 감이 오네요.
저는 추가 올라오고나서 5분 이상 놔두었는데 그게 좀 문제가 있었나봐요. 물도 생각보다 덜 잡아야하네요.
두 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