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이요......원래 밑둥부분에 곰팡이같은게 있는게 정상(?)인건가요????

[냠냠]

아이도..저도... 버섯좋아해서
주로 느타리나 새송이버섯같은거 자주 사먹는데
늘...손질할때보면 갓(?)부분말고 밑둥 흰부분 아래쪽에 보면 하얀 곰팡이 같은게 부들부들 피어있더라구요

그렇다구..사놓은지 오래되거나 그런것두 아니고
마트에서 산거같은경우 진열기한날짜가 아직 며칠남은 그런건데도
뜯어서 손질하다보면 아래부분에 곰팡이 같이 하얀게 있어요
그래서 최대한 그부분 다 잘라내고 씻어서 조리하긴 하는데
볼때마다 웬지 찜찜하더라구요 .이걸 먹어도 되는건지...
진열기한도 남아있으니 상한건 아니겠지 싶으면서도 웬지..-_-;;;

원래 이런게 맞는건지 좀 알려주세요.
첨 사서 조리할땐 그나마 밑에꺼 잘라내고 씻어 먹지만(진열기한이 남았으니 걍 믿고..ㅜ.ㅜ)
이런 곰팡이가 찜찜해서, 반정도 먹고 나머지 반 냉장고에 넣어뒀던거는
항상 그대로 그냥 버리고 마네요. 넘 아까워요.
(냉동실 넣어둬봤는데 해동하니 흐물흐물해져서 원래맛이 안나더라구요 전...)

[행복이]

제가 어렸을 때 외가에서 버섯 재배할 때 보니,
버섯이 원래 곰팡이 아닌가 생각이 들던데요.
깨끗한 곰팡이....
표고버섯 같은 경우는 표고버섯 위에 이쁜 거는 팔고
밑둥만 남은 거 따로 요리해서 먹고 해도 아무 탈 없었어요.

미관상 버리시는 거 아니면 괜찮은 거 같아요.

[철이댁]

제 경우는 버섯을 좀 오래 보관하면 그런게 생기는거 같았어요.
처음에는 그냥 톱밥(?) 뭉쳐놓은거 같이 되어 있다가
나중에 보면 그부분이 좀 하얗게 되어있더라구요.
그냥 개의치않고 다 잘라내고 먹지만 향이나 식감이 좀 떨어진듯 느껴지고..
아직 탈 난 적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