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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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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를 첨 빚어봤는데~ 제가 뭘 잘못했을까

| 조회수 : 3,394 | 추천수 : 100
작성일 : 2010-02-15 23:12:29
한국에 있을 때는 시댁가서 먹고, 친정가서 먹고 하면 되는 것을...
멀리 있다는 이유로 첨으로 도전해본 새댁=초짜입니다.

엄마랑 인터넷전화로 생중계해가며 만두소를 만들고,
그날 저녁에 만두피 사다가 빚었는데요.

만들어서 면보 사이사이에 깔아 냉동해두었어요.

구정때까지 기둥기다가 두둥 먹었는데...

맛은 2% 부족하지만, 생중계 덕분에 엄마 만두랑 그럭저럭 비슷한 맛...
근데, 만두소가 살짝 단단해서 먹을 때 잘 안 부셔져요.
제가 빚을 때 넘 꾹꾹 눌러 얹을 걸까요?
도대체 뭘 잘못한 건지...ㅜㅜ

그리고 한국 슈퍼에는 만두피 동났길래,
일본/중국 슈퍼에서 각각 다른 종류로다가 사봤는데,
몇 개는 끓이면서 만두소랑 피가 분리되고 그러네요. ㅡ.ㅡ:::

만두 빚을 때나 끓일 때 뭔가 노하우가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쿠아블루
    '10.2.16 3:03 AM - 삭제된댓글

    만두속 채소(야채?)들을 너무 꽉 짜면 속이 단단할 수 있어요.

  • 2. 수레맘
    '10.2.16 4:08 PM

    고기의 양이 너무 많았던것 아닐까요?

  • 3. 김명진
    '10.2.16 5:14 PM

    돼지고기 기름을 좀 섞어서 고기를 갈아야 합니다.
    육즙나오는 만두의 비밀은 돼지 비계이거든요

  • 4. 나오미
    '10.2.16 5:43 PM

    혹 안찌고 냉동실 넣은건 아닌지요?

  • 5. 이든이맘
    '10.2.16 8:09 PM

    김명진님 댓글처럼.. 돼지고기를 기름기 없이 살코기로 하면 퍽퍽하고 단단해서 맛 없어요
    저희는 일부러 비계가 있는 부위를 분쇄해서 만두 빚거든요
    그래야 촉촉하니 맛있어요

  • 6. 라테네
    '10.2.17 4:03 AM

    아쿠아블루님//엄마는 생중계할 때 물기 없게 꽉꽉 짜라 물기 없어지게 치대라- 엄청 강조하시드만 뭐든 과한 건 이런 결과를 나을 수 있나봐요^^:::
    수레맘//돼지고기 400g에 소고기 70g 정도에 두부 한 모했는데, 넘 많았던 걸까요?
    친정엄마 하실 때 옆에서 빚기만 하지말고 열심히 좀 볼 껄 그랬어요 ㅜㅜ
    김명진//간 고기 살 때 기름 있는 거 사라 하시길래, 최대한 그리한다 했는데, 역시 이게 문제였을까요? 육즙이 나오면서 부들부들한 만두소가 아니에요^^:::
    나오미//헉!!! 저 그냥 면보만 싸서 냉동실에 넣었는데용~~ 접시에 쫙 놓고 얼린 다음에 면보에 감싸주면서 켜켜이 놓고 락앤락에 넣어버렸는데, 이 많은 걸 쪄서 보관해야 하나용?????
    이든이만//아 비계가 없는 부위일 때는 따로 비계가 있는 부위를 분쇄해서 넣어야겠군요~
    요것도 메모!! 내년 이맘때는 좀 더 나아지겠지요? 힛.

  • 7. 스왙(엡비아아!
    '10.2.17 11:05 AM

    만두피는 직접 빚어보세요. 판매하는 만두피는 별로예요.
    쪄서 냉동실에 넣어야 하는것은 상식!

  • 8. 또하나의풍경
    '10.2.17 2:33 PM

    식용유를 만두소에 넣어서 빚으세요 ^^ 한두스픈정도요.
    만두가게에서 파는것들 대부분 그렇게 한다던데요,.^^
    전 기름기없는 고기를 샀을경우엔 그리한답니다
    베비로즈님 블로그에서 본 방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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