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담글때

[가을국화]

조청,고추가루,소금,간장,매실엑기스,꿀,소주
위의 재료들로 고추장이 될수 있을까요?
들어가지 않아야 될것도 있는지요?

[remy]

빠진게 있는데요.. 메주가루..
딱히 뺄것도 없지만 매실엑기스나 꿀은 전량 조청으로 해도 괜찮습니다.
매실은 맛을 내기 위해 넣고자 하시면 꿀은 굳이 넣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가을국화]

remy님 조언 고맙습니다.^^
근데 메주가루를 꼭 넣어야 하나요?
깔끔하게 고춧가루만 넣어도 안될까요?

[꽃게]

메주가루가 안들어가면 고추장이 아니고
다대기 아닐까요??ㅎㅎㅎㅎ

[또야]

메주가루 정말 중요한 재료예요
저는 전에 엿기름물을 이용해서 만들었는데요.
그리고 찹쌀고추장이면 찹쌀가루도 필요하지요

[가을국화]

꽃게님,또야님 ^^
그래요?
방금 고추방앗간에 가서 고추 빻아 왔는데
거기서 만난 할머니께선 메주가루는 옛날 귀한 시절 고추장 늘려 먹을때 그랬지 요즘은
안넣어도 돼 하시네요.
제가 알아서 요령껏 참고해서 함 해볼께요.^^

[remy]

간장을 섞으면 뭐 메주가루 역할을 합니다만...

[물레방아]

고추장이 발효 식품이니
메주가 들어가야 발효식품 아닐까요
저도 그 부분이 항상 궁금해서요

[remy]

메주가루 대신에 고추장용 된장이나 간장을 넣으며 메주가루의 역할을 대신합니다..
고추장용 된장은 아주 곱게 빻아서 알갱이가 없도록 마치 시판된장처럼 말끔한 된장을 말하고,
간장은 아주 진하게 뽑은 집간장을 사용하면 됩니다..

[추혜숙]

제 경험으로는 소주 보다는 정종이 더 깔끔한 맛과 곰팡이가 피는 것을 방지해주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