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부치는거에 소질이 없어서요..
이번 추석때 제대로 좀 해야하는데 신경이 쓰이네요.
저는 전을 부치면 노릇하다못해 약간 탄듯한 색이 날때까지 구워야 제대로 익는것 같아요.
부추전 같은경우는 부추가 아예 시커매지구요. ㅜㅜ
어느 블로그에서 보니 전이 노릇하지도 않고 아주 하얗게 깔끔하더라구요.
사실 약간 노릇하면 맛있어 보이기도 하는데 그걸 넘어서 그냥 밀가루 색 정도로 흰데 너무너무 깔끔해보였어요.
반죽도 골고루 잘 묻었구요. 잘 묻었다기 보다 완전히 한꺼풀이 얌전히 씌워진 정도인데 그 반죽이 두꺼워보이지도 않고..암튼.. 놀라웠어요.
그러고도 재료가 제대로 익었다는게 신기하구요.
불조절이나 반죽정도 등등 전 잘부치는 노하우 있으시면 좀 가르쳐주세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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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칠때 깔끔하고 하얗게 잘 부치려면 어떡해야 하나요?
봄무지개 |
조회수 : 1,848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9-09-27 17: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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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미니맘
'09.9.27 7:21 PM하얗게 하는건 잘 모르겠고 깔끔하게 하려면,
일단 밀가루를 고운체에 한두번 내리구요,
달걀도 체에 내려서 지저분한거 한번 걸러내시면 됩니다.
불조절을 잘하셔야 하는데 센불에서 하면 타거나 좀 지저분해질 수 있어요.
중약불 정도에서 천천히 하는게 속까지 익고 깨끗하게 되던데요..
이상 제사 전담당 17년차의 노하우였습니다.^^2. 이영희
'09.9.28 8:03 AM힌자,노른자를 분리해 부친거 아닐까요??
노릇해야 맛나 보이는뎅..^^
희멀건 하면 젓가락도 안대는 저로선..
그러나 약불에 천천히 하셔야 타거나 넘 진하지 않겠지요.3. 마요
'09.9.28 2:44 PM불 조절이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저도 불은 중 이하일 정도로 약하게 해놓고 해요.
바쁘게 움직이다 자칫하면 까맣게 되서요.
그리고
한번 부쳐내고는 바로 키친타월로 팬을 싹 닦아서 하고 이러면
색이 그다지 많이 짙게 나오진 않는데요.
노릇노릇,이래야 맛있어 보이잖아요.ㅎㅎ4. 소연
'09.9.29 9:33 AM하얀색전...은 달걀흰자에.. 녹말가루물 진하게 만들어서 달걀흰자5개당
진한녹말물 1스푼 정도 섞으시면 전 색이 선명하게 하얗구요..
전부치는 후라이팬... 계속 티슈로 닦아가면서.. 부치셔야
기름이 노릇해지는걸 막을수 잇어요..^5. 봄무지개
'09.9.29 10:02 AM답변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노하우 잘 활용해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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