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라 된장독을 열지 못하다가
어제 오후에는 햇빛이 나길래 뚜껑을 열어서 햇볕이 들도록 했습니다.
저녘때 된장독 뚜껑 닫는 걸 잊고 말았습니다.
밤에 비가 많이 오는 것을 귀로 들으면서도 된장독 뚜껑 생각을 못했지요.
비가 갠 오늘 아침에야 생각이 나서 된장독을 보니.....맙소사!
물이 찰랑찰랑 고여 있었습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우선 된장독을 기울여서 물을 따라내기는 했는데
그 다음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된장을 많이 쓰는 편인데 된장을 살리지 못하면
저희 가족 건강이 위험하게 됐습니다.
저희 된장 좀 살려 주세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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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된장 좀 살려 주세요!
맛난국물 |
조회수 : 1,977 |
추천수 : 56
작성일 : 2009-07-21 19: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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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꽃잠
'09.7.22 7:50 AM어렴풋한 기억이 어릴적 친정엄마가 물 들어간 장독... 간장은 다시 끓이고...
된장은 고인 물 따라내고 위에 굵은 소금 덮어 다독여 두고 햇빛 뜨거운 날 다시 일광욕 시키셨던 것 같은데....2. 이영희
'09.7.22 8:42 AM아으으..
정말 걱정이겠어요.
꽃잠님 처럼 하시긴 하시고...
문제는 가시가 눈에 안보이지만 올라올수 잇어요.
느무 싫은...윽
그럴때 콩잎을 구해서 뒷면이 된장을 덮게 위에 쫙 두겹으로 덮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싹 없앨수 있어요.3. 맛난국물
'09.7.22 9:11 AM네네, 고맙습니다. 꽃잠님, 이영희님.
일단 굵은 소금 뿌려서 덮고 그 위에 콩잎을 또 덮어 보겠습니다.
장마가 그치면 저희 된장도 되살아날 것 같습니다.
거듭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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