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케잌 시트가 빵과 떡으로 분리되었어요ㅠㅠ
윗 부분(3분의1)은 보들보들한 시트가 되었구요.
아랫부분은 떡이 되어버렸어요.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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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키
'09.6.25 8:35 AM기본 레시피를 지키셨다면..
아마도 너무 많이 반죽을 저어주셔서 그런게 아닐까요?
가루를 없에려 너무 과하게 저으면 계란거품이 죽어서 굽고 난 뒤에 떡처럼 되기도 하더라구요.
혹시 별립법으로 시트 만드시는 거면 미리 머랭의 일부를 나머지 반죽과 잘 섞어준 뒤에 남은 머랭에 넣고 십자 모양으로 살살 빨리 저어주셔야 가루도 잘 섞이고 거품도 살더라구요.2. 오렌지피코
'09.6.25 11:04 AM덜 섞었다는 표현은 좀 그렇고... 가루를 섞을때 잘못 섞으신 거예요.
밀가루를 넣고 섞을때요, 잘못 섞으면 밀가루 덩어리가 제대로 풀어지지 않고 뭉텅이로 있는것이 있어요.
쉽게 설명드리자면 부침개 반죽할때... 날가루채 뭉치지는 않아도 떡져서 덩어리 지는 애들 있죠? 그런것들 말이예요.
그런걸 날가루는 안보이니까...하고 팬닝하면요, 얘네들은 수분을 먹은 상태에다 밀도가 높기떄문에 밑으로 가라앉아요. 그게 구워지고 난 다음 떡이 되지요.
윗쪽에 보드라운 시트는 상대적으로 가루는 덜 섞이고 계란 흰자 거품만 구워졌을테니 얼마나 보드랍겠어요.
특히 이런 실수는 별립법일때 더 잘 일어납니다. 노른자 믹스에 먼저 가루를 섞은다음 나중에 흰자를 섞게 되는데, 이때 차진?? 떡 반죽에 머랭이 들어가니까 제대로 안섞여서 그런 문제가 생기지요.
공립법으로 할때나 별립법으로 하더라도 노른자 믹스에 가루를 먼저 섞지 않고 머랭을 다 섞은 다음 가루를 섞는 식으로 하면 좀 낫구요,
그래도 자신이 없으시면, 가장 정확하게는 반죽을 손을 푹 집어넣어서 촉감을 느끼시면서 섞으면 그 문제가 쉽게 해결이 되요. 좀 지저분한것 같지만 실제로 전문가가 시연할때도 그렇게 하는걸 본적이 있어요. 손으로 느끼다 보면 이부분이 덩어리가 졌구나, 풀어 졌구나를 확실히 느낄수가 있으니까요.3. 새우깡
'09.6.25 12:33 PM고맙습니다. 오늘 또 도전해 보려구요. 꿈은 이루어진다!
4. 돌고래
'09.6.26 6:08 PM거품이 생명이에요 초보자는 난백 분리해야 실패가 적지요 가루류를 섞을때 칼로 자르듯이 섞어야 떡이 안되요 또 반죽틀에 부울때 계단 모양으로 부어지면 잘된 반죽이지요 첨엔 다 어려워요 즐 베이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