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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닭을 먹고 있는데 오븐을 살까요
백숙 말고 시켜먹자니 유기농 닭이 아니라서 번쩍
오븐을 살까요 말까요
되도록이면 집에 물건 사는 것 추구하지 않아요 최대한 살림을 간소하게 해서 사는 것이 청소를 들하고 환경에도 도움이 될듯
자 여러 선배님들의 현명한 가르침을 기다립니다
느리게 사는 법을 배우는 인생 초보 아줌마 시장에서 콩나물 깍지 않는 아줌마, 식당에서 밥 안시키는 아줌마 아님, 술은 못마셔요 안주 팡팡 시켜 돈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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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흥
'08.12.19 1:38 PM - 삭제된댓글저도 집에 물건 들이는 것 싫어하는데요.
건강한 재료로 음식을 잘 먹는 것에 필요하다면 사야한다 생각해요.
많이 먹는 것도 탐욕이지만 너무 안 쓰는 것도 탐욕이겠죠
비싸지 않고 기능 좋은 오븐도 많구요.
이 정도는 사서 가족들이 건강하고 즐겁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2. 이영희
'08.12.19 7:23 PM그런데 그런 정신이시면 사는게 좋겠죠.
있어도 시켜 먹는 불량 엄마라...ㅎㅎ3. 지우
'08.12.19 8:11 PM어흥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요즘에 기능 많고 저렴하면서 사이즈는 작은 그런 오븐 있잖아요?
그런거 구입하시면 여러모로 잘 사용하실 것 같은데요4. 새옹지마
'08.12.20 7:28 AM그래도 이왕이면 선배님들의 강력추천 모델 알려주세요 전 불안해서
5. olivia
'08.12.21 11:50 AM식구들이 먹는거 좋아하고 본인이 요리하는 거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오븐 강추입니다.
저는 오븐 두개(큰 가스오븐이랑 소형 전기오븐)인데 너무 잘 쓰고 있어요.
대신 단순히 '있으면 잘 쓰겠지' 하는 생각이라면 사지 마세요.
제 주변에 오븐 있는 사람 중 저처럼 이용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일년에 한두번 쓸까말까 하더라구요. 완전 장식용.
저는 큰 오븐으로 한 10 년 쓰다가 최근에 작은게 필요해서 망설이다 하나 더 구입했는데 아주 만족스러워요. 식구들이 워낙 먹성이 좋아 주중에는 주로 빵이나 케익굽고 주말에는 고기종류 사다가 한번씩 구워먹어요. 아몬드 땅콩 등 견과류도 굽고 고구마도 굽고 김도 굽고.....
요리를 즐기는 분이라면 꼭 오븐 장만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