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 열무2단, 얼갈이 한단으로 물김치를 담았어요
열무,얼갈이 살짝만 절여서 통에 담고, 풀대신 보리밥 한수저 갈아서 넣었구요
고추, 매실액, 마늘, 액젖등등 갈아서 멸치육수와 생수 섞어서 부었습니다.
재료가 잠길 정도가 아니고, 3분의 2쯤 잠기게 물 부었어요
작년에도 똑같이 했는데 성공했었는데요
오늘 아침 그러니까 하루 반 지난 이 상태까지 윗쪽 열무가 살아서 밭으로 가려고 해요 ㅠ.ㅜ
지금 집에 난방을 안해서 서늘해서 그럴까요? 전혀 익지를 않는거 같아요
그리고 국물도 맞보니 딱 간이 된거 같은데, 시원해지면 짠맛이 좀 중화되니 어찌보면 좀 싱거운것도 같구요
국물이 싱겁고, 김치가 익지를 않는데 문제가 뭘까요?
제 생각은..
풀물 대신 보리밥 한수저가 작았던 걸까요?
양념을 열무에 섞지 않고 그냥 열무 한켜, 양념 한켜 넣고 물 부었는데 그게 문제일까요?
시장가서 무거운거 들고 오고, 손질하고 한 정성이 너무 아까워요 좀 도와주세요 ㅜ.ㅠ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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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열무물김치를 담았는데요
연주 |
조회수 : 1,871 |
추천수 : 8
작성일 : 2008-04-09 1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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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영희
'08.4.9 11:13 AM아무 문제 없을듯해요..^^
잘박하게 국물을 부으셔서 아직 위에 있는데까지 익지않았겠죠.
조금 눌러 주셔서 국물이 잠기게 하시고..
(밑에 있는 재료가 익어가면서 내려가니까요..)
아님 살짝 뒤집어주셔도...
지금 간을 하시면 짜질수 있어요.
저녁쯤 되면 고민 안하셔도 될듯..
글구 그리 한켜한켜 올리시면 위에 올린 재료가 살아 있지요.
간도 가끔 짜거나 싱겁거나...
살살 버무린뒤 국물을 부으시면 그런 일이 없거든요.
그러나 잘못하면 풋내가 나니 가장 편한 방법으로 하시면 되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듯 해요..^^2. 꽃바구니
'08.4.9 6:40 PM걱정 안하셔도 되겠네요~
앞으론 열무나 얼갈이 절이지 말고 해보세요, 훨씬 아삭하고 맛도 영양도 좋답니다^^3. 배낭여행
'08.4.9 7:18 PM꽃바구님 처럼 절이지 않고,
김치위에는 항상 납작돌(여름냇가 놀러 갈을때 주워온 납작돌)로 눌로 놓고 국물을
부어 사용해요4. 소나타
'08.4.9 8:11 PM2일후에 드시면 만나게 드실수 있을듯 싶어요. 시간이 약**
5. 딸기
'08.4.10 12:12 AM좋은듯한데요..
무를너무 발리 절인건 아닌가요?
물김치에는 소금으로 간하는게 나을것같은데요.
면보자기에 고추가루를 싸서 물에넣어 꾹꾹눌러짜면 예쁜물이 나와요.
그럼간도되고 색깔은 곱고 국물은 맑고.. 그래요.
그리고 청,홍고추 어섯썰어 넣어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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