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쯤 친정에 갔다올려고 남편 혼자 밥먹을때 먹으라고 육개장을 정말 많이 끓였어요
그런데 다 끓이고 토란대를 먹어보니 목이 너무 따가워집니다.
이 육개장 버려야 하나요참고로 말린 토란대를 사다가 1시간 끓인후 1시간만 담궈났네요
그리고 바로 육계장에 넣었어요
도와 주세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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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해요.. 육개장에 넣은 토란대
이수진 |
조회수 : 4,608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8-02-06 21: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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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자연맘
'08.2.7 12:38 AM토란대에 있는 수산석회의 성분 때문에 아린 맛과 따가운 맛이 나는데요.
많은 양의 수산석회가 체내에 쌓이게 되면 결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토란대를 쌀뜨물에 담궈서 아린 맛을 빼고 나서 조리를 했어야 됩니다.
수산석회가 몸에 흡수되는 것을 막으려면 다시마를 같이 넣어 요리하면 되는데
다시마에 들어있는 알긴과 요오드가 수산석회의 흡수를 억제 시키는 효능이 있고
토란대의 아린 맛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그런데 육개장에 다시마를 넣는 것은 좀 그렇겠죠.
잘 판단해서 결정을 내리세요.2. 이수진
'08.2.7 5:37 AM자연맘님 넘 감사드려요~~~~
3. 건양
'08.2.8 10:44 AM아깝지만 안 잡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삶은 토란대를 24시간 이상 물에 불린 후 사용하셔서 합니다.
그냥 잡수시면 큰일 납니다.
제 주윗분은 그냥 잡수셨다 죽을 뻔한 적도 있었습니다.4. 데이지
'08.2.9 7:03 PM저도 시댁에 갈때 육개장 한냄비 끓여갔었어요.
말린 토란대 사다가 2~3시간 불렸다가 삶아서 다시 2~3시간 후에 헹궈서 끓였는데 아린맛도 없었고 정말 맛있었어요. 요리사이신 아주버님이 육개장 제대로 끓였다해서 기분 좋았었는데...
어쨌든 앞으론 24시간 이상 불려 사용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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