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남매 대가족.
시댁식구 회동입니다.
ㅡ.ㅡ
어찌어찌하여 막내인 제가 나물류를 해가야 하게 되었어요
큰형님댁에서 하기로 했는데 벌써 갈비는 다른 형님이 하시기로 하셨고
고민하다가 작은 형님과 이야기 끝에 <막내는 나물 두가지 해와> 하시더라구요.
워낙 가족모임을 집에서 하는날이면 미리모여 음식을 만들지만
이번엔 여러 사정이 있어서
미리 음식을 해가서 간단히 먹게 될것 같아요.
말씀은 나물 두가지라고 하시는데
그렇다고 정말 나물 딱 두가지 해얄지...
고민 끝에 파강회, 샐러드, 고사리 나물 정도 생각했는데
시어른들이 한식 입맛이라 파격적인? 음식은 좀 주저하게 되고
뭐 괜찮은거 있을지 추천 바랄께요^^
이왕이면 당뇨에 해롭지 않은 음식이면 더욱 좋구요.....
모레 모임인데 지금부터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저 아직 새댁 맞나봐요...ㅡ.ㅡ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도와주세요. 가족 송년회 -.-
체라 |
조회수 : 1,141 |
추천수 : 1
작성일 : 2007-12-28 02: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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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슈크림
'07.12.28 3:44 PM저랑 환경이 비슷하시네요...전 4남매의 막내 외며느리랍니다...
전 매번 명절때마다 조금씩 음식 해가는데요...
고사리는 주로 도라지랑 짝꿍이잖아요...
고사리 나물 하시려면 도라지도 같이 하시는게 보기에 좋지요...
전 나물을 항상 준비하기 때문에 샐러드 종류로는 주로 감자나 호박 샐러드를 준비해요...
생야채 샐러드는 나물하고 겹치는 느낌이 들어서....
그리고 저희 아버님도 약간 당뇨가 있으신데요(그 연세라면 대부분...)
또 시댁식구들 모두 한식을 좋아하시구요
저번에 무쌈구절판을 준비해 갔더니 좋아하시더군요...
밀전병 보다 더 상큼하다고 하시면서....
저도 이번에는 뭘 준비해갈까 지금 고민중이랍니다...
님도 잘 준비해가시길...2. 체라
'07.12.28 10:56 PM무쌈구절판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벌써 군침 도네요.^^ 슈크림님도 맛난음식 준비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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