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좀 도와주세요~~ㅠㅠ

[연탄재]

이제 결혼한지 7개월된 새댁이에요.......이번주 일요일이 첨맞는 신랑 생일...

첨맞는 생일이니 뭔가를 좀 해주고 싶은데....여건이....ㅠㅠ

직장 다니는데..요즘이 일년중 제일로 바쁜때라...토요일...일요일도 없이

항상 10시 넘어서 퇴근...5월말까지는 계속 이래야하는데 하필 신랑 생일이

딱 요때에요.....다른 달이라면...혼자서 이것저것 만들고 신랑 친구들 불러서

술들이라도 한잔 하게 했을텐데....임신 6개월째 들어가니 하루종일 근무하고

집에 들어가면 그냥 쓰러져 잠자기 바쁘니원..ㅠㅠ

토욜날 밤엔 인천사는 신랑 친구가 와서 자고 간다는데.....분명 그럼 다른 친구들도

와서 또 한바탕 술들 마시고 갈텐데...집어먹을 안주꺼리라도 있어야 하잖아요...

뭔가 만들수있는 시간이 금욜날 퇴근하고 집에가서 밖에 없네요.

신랑 친구들 대충 따져봐도 7~8명정도는 기본으로 올꺼 같아요...에구...

별로 손 안가고 금방 만들수있는 것들로 추천좀 해주세요...ㅠㅠ

[LovelyGirl♡알]

술 안주만 하시면 되는건가요~?
술도 무슨 술을 마시냐에 따라 안주가 바뀔텐데요 ..
소주라면 초스피드 안주는 좀 무리가 ;;

근데 소주라면 ..
생일 이틀전날부터 퇴근하고서 조금씩 준비해서 당일날 조리하는 요리 하시면 편하시겠네요~
고기같은거 재놓고(두루치기나 , 주물럭이나 등등..) ,
잡채나 전 , 꼬지 종류라면 야채를 미리 손질해서 채썰고 잘라서 준비해두시면 ..
그날 굽고 볶기만 하면될꺼구요 .. 것두 순서 정해서 조리 하시면 더 빠르실꺼예요 ..
전 , 꼬지 -> 잡채 -> 고기 .. 이런 순서로 하시면 후라이팬 한번 닦아 쓰기만 하셔도 될테니까요 ;

맥주 안주라면 ..
카나페 , 베이컨 말이 , 콘버터 , 과일 , 모듬견과류 등 ..

갑자기 생각하려니 -_-영 ;;

암튼 .. 무사히 잘 치르시길 ^-^

[CoolHot]

일도 바쁘고 몸도 그렇게나 피곤하신데 마음만(!!) 드리시구 그냥 시켜먹으라고 하시는 건 어떨까요.
과일이나 주전부리할 마른안주거리 준비해 두시면 될 것 같네요.
직접 준비하시고 싶으시다는데 괜한 소리만 늘어놓고 가네요..-_-;;;

[천하]

저 못 차기 민주 진보 시장님이 뽑아버려야죠.

[돼지용]

마트와 전화를 활용하시면 안될까요?
힘든 몸인데 주말이라도 쉬셔야죠.

마트에서, 양념육 사셔서 버섯이나 양파 더 넣어 준비해두시고,
전도 사서 냉장고에 넣어두셨다 데워 내세요.

샐러드도 다 준비된 것들 많잖아요.
치킨조각 사서 위에 얹으시면 치킨샐러드고요.
삶은 문어도 초고추장과 곁들이면 술안주 되고요.
골뱅이 무침정도는 바로 해내셔도 될라나...
양념만 전날 해 두시면요.

몸을 아끼세요.

[연탄재]

다들 너무 감사해요~~^^;;

뭐 저도 맘같아서는 몸도 힘든데...걍 대충 알아서 사먹으라고 할꺼나...그러는데..
아무래도 첫 생일이라 신경이 쓰여서 그라죠뭐~^^
지금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지 않는 이상은 절대 생일을 못챙겨줄꺼 같아요~ㅎㅎ
일단은 윗분들 의견 접수!!!

뭐.....정~~~안되믄 걍 쓰러져 버릴꺼라는~~음하하하하하~^^v
토욜 일욜도 출근해야하는데...너~~~무 무리라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