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님 약식..

[풀삐~]

꽃게님표 약식^^을 만들어
정말~ 절찬리에
10개월을 잘 써먹었더랬습니다..

생신에..선물에..여러가지 생색내기에.. 등등~~

근데요~~
지난번부텀
<약식~ 너, 내가 눈감고서도 만들어준다^^>고 큰 소리쳤던
요.. 젤로 만만하던 약식이 제 맘대로 안되는겁니다..ㅠㅠ

제가 약식을 넘 가벼이,쉽게 봤다고
약식요정^^이 화가 났을까요~~~ -..-;

늘 하던대로
찹쌀을 씻어 거의 하룻밤내내 불리고..
(약밥을 해 놓으면 흰 쌀은 희고.. 검은 쌀은 검고..해서
혹시 골고루 덜 불었나..해서 물에 자박하게 담궈서 불렸구요.. )

정확히 계량해서 할때마다 레시피~ 코앞에 붙여놓고 하는데도요..

밥솥 추가 돌고나서 딱~ 1분뒤에 끄고
저절로 김 빠질때까지 두면서 뜸들이는데도..

여전히 흰 쌀은 희고..
검은 쌀은 검고..

물은 재료위로 안올라오도록 잡는데도~
어떨땐 되고..
어떨땐 질고..
미치겠어요..ㅠㅠ

지난 번엔 할수없이 다시 찜통에 쪘다는..ㅠㅠ

예전하고 달라진 거라고는
가을에 밤을 넉넉히 사서
한번 쓸것만큼씩 포장 냉동했다가
약식할때 그걸 고대로 넣는다는 것 말고는 달라진게 없거든요..

냉동밤에  따라서 혹시 물양도 달라지나요~~~??

잘 된다고~
조금만 방심하면 이런 기운이 쫙~ 빠지는 일들이 생기니..
말 그대로 의욕상실이네요..ㅠㅠ

[꽃게]

잘 되다가 잘 안될 이유가 별로 없는데요~~
혹시 압력솥을 한번 점검해보세요.

밤도 냉동이거나 생밤이거나 물양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아요.
쌀이 흰것은 희고 검은것은 검게 된것을
혹시 흑설탕을 덜 녹이신 것 아닌가요?
그러면 아래족은 검고 윗족은 좀 색갈이 연할수가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아래는 타기도 하구요.

제 생각엔 압력솥 패킹이 혹시 탈이 난것 아닐까,,,싶어요.
그외 뭐 특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