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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알려주세요..늙은호박요리~

| 조회수 : 6,132 | 추천수 : 6
작성일 : 2006-09-12 06:18:15
울신랑 마트에서 늙은호박 쎄일한다고 왕건이2개나 사들고 왔어요...
내가 몬살아 ~~
저 늙은호박요리 한번도 못해봤어요..
전에 단호박으로 죽만들다 완전실패후론 호박요리 자신없는데~
호박죽말고 다른요리는 없는지요? 꼭 부탁드려요..
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무지한 절 용서하시고 호박요리승자가 되도록 도와주세요..
좋은레시피 보여주세요,,정말 감사할께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은미
    '06.9.12 9:16 AM

    흠 혹시 다리미질 많이 안하시나요? 전기를 가장 많이 먹는 주범주의 하나라고 들었고요 저의 집은 출근할때 대기전력 차단하고 거실조명 5개짜리 2개로 줄이고 나니 한달 15000~20000원 정도 줄어들더라고요 동향이라서 항상 거실 불켜는 것이 무시못할 요금이었던 듯...

  • 2. ripplet
    '06.9.12 9:40 AM

    저 늙은호박 너무 좋아하는데~ 간식 몇가지만 소개합니다.

    1. 호박전
    가늘게 채썰어서 소금을 살짝 뿌려두면 촉촉히 물이 생겨요. 그러면 따로 물 넣지 말고 밀가루만(계란은 선택) 넣어 반죽해서 팬에다 넓게 부쳐드세요.
    호박자체가 단맛이 나니까 설탕은 취향따라 반죽에 조금만 넣으시고요. 밀가루는 호박이 서로 붙을 정도로 조금씩만 넣으세요.
    채썬 호박이 많으면 비닐에 펼쳐담아서 냉동해도 됩니다.

    2. 시골에서 먹던 호박찜 (?) - 호박을 길쭉길쭉 잘라서 찜통에 찝니다. 거기에 콩고물을 묻혀 먹어요.
    3. 호박을 깍둑썰기해서 케익반죽에 넣어 구워도 별미죠.

  • 3. 김흥임
    '06.9.12 10:22 AM - 삭제된댓글

    돌려깍기 해서 빨래줄에 널어 꾸득하니 말려 뒀다가
    백설기 찔때 넣으면 그맛도 짱인디요
    근디 남편분이 사오실땐 뭐 생각있으셨을듯 ...뭘로 먹고 싶으냐고 함 물어 보심이 가장 빠른 답일듯^^

  • 4. 아녜스
    '06.9.12 1:11 PM

    참 이쁜 신랑이군요. 우리남편이 반에 반에 반만 닮았으면...^^
    호박, 정말 사용할 곳 많아요. 인터넷으로 서치해보시면 좋겠구요. 키친토크에서도요.
    갈치찌게 끓일때도 단호박을 넣으면 참 맛있어요.
    죽을 끓여도 맛있고, 호박 범벅....으으윽 너무 먹고 싶다....
    음식으로 사용하기 어려우시면 윗분들 말씀처럼 하시구요.

    잘라서 냉동했다가 조금씩 쓰셔도 되고.

  • 5. 밀키쨈
    '06.9.12 3:29 PM

    정말 감사합니다..울신랑 호박죽하라는데 자신이 없어서요...

  • 6. 신데렐라
    '06.9.12 10:33 PM

    손질해서 얼려 두셨다가 두 식구면 서너 도막 넣고 좀 끓이다가 핸드 블랜더로 쓱 갈아버리세요. 그담엔 찹쌀가루 파는 거 좀 널고 소금 쬐깐 넣고 죽 쒀 드세요. 저두 해마다 친정엄마께서 늙은 호박 보내시는데 식구는 적고 호박죽은 저만 좋아해서 요렇게 일년 내내 두고 해 먹는 답니다. 좀 푸짐하게 만드셔서 날시 쌀쌀한데 야근 하시는 경비아저씨도 한그릇 대접하시면 더 좋겠네요.

  • 7. 짱구
    '06.9.13 9:11 AM

    호박죽 쉬워요. 압력솥에다 호박 썰어서 넣고 물 조금(호박에서 물이 많이 납니다) 넣고
    익혀주면 쉽게 익습니다. 익은 호박에다 찹쌀가루 조금 넣고 잘저어주다가 끓으면 불 줄이고
    소금과 설탕을 같은양으로 넣어주세요. 소금과 설탕을 같은 양으로 조금 싱겁다싶게 넣어주면
    간은 절대 실패안합니다. 조금 싱겁다싶게 소금과 설탕을 같은양으로 넣다고 마지막에 소금만
    약간 더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 8. 짱구
    '06.9.13 9:12 AM

    나머지는 냉동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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