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생선(굴비) 요리 냄새 줄이는 비법 알려주세요
꼬들한 굴비를 먹는다고,
냉장 굴비를 사서 더 말렸더니,
비린내+바다냄새(짠내)가 조금 심해지더군요.
그 굴비를 굽거나 혹은 조리거나 하면 온 집안에 냄새가,,, 어흑.
다른 생선도 그렇지만, 이 굴비를 조리할 때는 유난히 심합니다.
3-4일씩 괴롭히는 냄새때문에 그 굴비는 냉동실에 갇혀있습니다.
넣어둔 플라스틱 통에서도 짠내가 심합니다.
어떻게, 냄새 요란하지 않게 조리하는 방법 없을까요?
생선요리(특히 구이)할 때 집안에 퍼지는 냄새를 어떻게 잡을 수 없을까요?
조금이라도 줄이는 방법이라도...
비린 해산물을 너무나 잘 먹는 남푠조차도 이 냄새는 참기 어렵다고 하니,,,
냉동실에 가둬둔 굴비 어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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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영희
'06.8.20 3:02 AM애궁...왜 그러셨어요??
보통 해풍과 햇빛이 강한 지역에서 말리면 모를까...
그렇게 집에서 말리면 (건조기도 아니고...),
꼬리한 냄새가 날텐데...
그나마 구우시려면 귤 껍질 을 후라이팬에 휙 두른뒤 구어보세요.
말린 껍질 아니구요....
아주 많이 잡거든요.....^^;;;2. 수푸리
'06.8.20 4:06 PM이영희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미 굴비상태이니, 그저 바람통하는 데서 말리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나저나 꼬들한 굴비는 요새 보기 어려운 것 같아요...
냉동실의 꼬리 굴비구이는 알려주신대로,
귤이 나오면 꼭 한번 해볼께요.
살림돋보기의 정리 노하우도 잘 읽었습니다.3. 3ysmom
'06.8.21 1:38 AM저희 어머님이 냄새에 굉장히 민감하신데요,생선은 좋아하시는데도 구울때 나는 냄새때문에
창문 다 열어 놓으시고,그래도 냄새피하고자 주로 조림이나,찜으로만 했었거든요.
그래서 생선구이기를 사야하나 하고 있다가 여기 살.돋에 올라온 후기들을 봐도 별로여서
지를까,말까 하던 품목인데요,제가 광파오븐 체험당이 되었잖아요?
근데 거기 설명회때 생선구이가 참 잘된다는 말씀 하시길래,그후로 몇번 해보았죠.
조림이나 찜은 말할것도 없고,구이를 해서 상에 올리면 어머님이 언제 생선 구웠냐고 하세요.
거의 냄새 안나요.겉도 마르지 않구요.
가스렌지 상판으로 기름 요란하게 튀지 않으니까 더 좋네요.
제가 체험단이기 때문에 여기에 글올리는건 아니고요,생선구이시 냄새때문에
물어보시는거 같아서 몇자 적어봤네요.
참,저도 전에 귤껍질도 이용해보고,초도 켜놓고 다해봤었는데,탐탁치않았었거든요.
아~주 예민하시지 않고서야 만족하실듯 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