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지단이요

[리페란]

계란한판으로 지단을만들어야하는데...
걱정입니다.
지단을 할때마다 성공한적이 없어서요.
어떻게하면 지단을 잘할수 있을까요
선배님들 부탁드립니다

[강물처럼]

계란을 팍팍 잘 푼 다음에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아주 약간 두르고 키친 타올로 한번 닦아 냅니다.
기름이 많으면 계란이 튀어올라서 보기 싫어져요..

계란을 얇게 깔고, 이때 후라이팬을 돌려가면서 골고루 계란을 펴 줍니다.
약한 불에서 해 보세요..

흰자, 노른자 따로 해도 이쁘게 되요..

이상.. 제가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튼실]

흰자는 부치기가 쉽지 않지요.
약한 불에 윗부분까지 거의 익었을때 뒤집으세요.
요지로 끝을 들면 들리거든요.
어떤 요리선생님은 흰자엔 전분을 조금 섞으시더군요. *^^*

[어설프니]

전 흰자엔 녹말물을 좀 섞구요....
요지로 하기엔 실력이 좋질 않아서 전 끝이 뾰족하지 않은 나무젓가락을 사용해요...
크기도 절대로 크게 안하궁....

이렇게 말할 입장이 못되는 저였습니다...

[동글이]

계란을 잘 풀어 체에 내려서 약불에 해보세요.
콩깜씨 언니랑 계란 5판 지단부친 경험으로 말씀드립니당~

[하나]

[계란지단 만드는법]

1. 후라이팬의 코팅이 우수해야 합니다..
2. 계란지단 붙일땐..처음부터 불조절은 약으로 해놓으세요..
3. 약으로 달군 팬이 어느정도 뜨거워졌다 싶으면..
식용유를 두르고..화장지로 한번 쓱~닦아낸다는 느낌으로 식용유를 팬에 골고루 뭍혀주세요.
(식용유가 물방울 맺히듯이 굴러다님 안되요~)
4. 준비한..흰자를 팬 옆쪽에..쏱고..팬을 들어..기울여...
골고루 돌려가면서 팬 전체에 골고루 뭉침없이 계란을 펴줍니다..
5.계란지단이 꾸덕꾸덕 윗부분까지 어느정도..익었으면..불을 끄세요..
6. 뒤집기 전에..옆부분의 계란이 혹시 붙었는지..살살 돌려가며 확인하시고..
넓은 팬주걱으로 흐트러지지 않게..잘..뒤집어주고..
후라이팬에 남아있는 열기로 남은 한쪽을 익혀줍니다..
7.계란지단을 썰때는..반드시..충분히 식힌후에 썰어주세요..

※ 계란이 너무 얇아도..두꺼워도 보기 싫지요..
일반팬정도의 크기라면..계란 4개정도(흰자따로..노른자따로)가 적당..

흐트러지지 않게 뒤집을 자신이 없다면..한쪽면을 꾸덕꾸덕 익힌후..
도마에 슥~ 끌어내어 주세요..(폭싹~엎는거 아닙니다!!)
약간 식힌후(식으면 단단해지거든요..)두손으로 조심히 들어..덜익힌 부분을 팬에 놓고..
약불로..나머지면을..타지않을정도로 익혀줍니다..

결론 : 계란..저렴한 식재료죠..하루에 한장씩만 붙여보세요~!!
아마..며칠..몇주일후면..계란지단 붙이는 도사 되실꺼예요~ 포기하지 마세요..^^

[알랍소마치]

야아~ 하나양이 돌아오셨네요. ^^

[콩깜씨]

예전에 그 하나~~~님 맞죠?
알랍소마치님 글 보고 그분인것 같아서 내심 반가웠는데....
너무 설명 잘해주셨네요^^
지단부치기 성공하시길 바랄께요.
저 예전에 계란 다섯판으로 지단 부친 과거가 있어서 그때 당시 계란 쳐다보기도 싫었답니다^^

[라디아]

계란 풀때 식초 몇방울 넣어서 부치면 잘 된다고 어디선가 들은것 같아염~~

[럭셔리 부엌데기]

지단은 부치는 것도 부치는 거지만, 뒤집을 때 잘 뒤집어야잖아여....
비법 하나 알려드리죠...
한식요리자격증 가진 울 형님이 가르쳐 주셨는데여...
약한 불로 부치다가 뒤집을때 뒤지개대신 젓가락 하나를 사용해보세여...
지단의 가장자리를 젓가락으로 살짝 뱅~~돌린뒤 (가장자리의 계란을 살짝 든다는 느낌) 가운데 부분에 젓가락을 넣고 천천히 든다음, 한쪽부터 살짝 내려놓으면 끝....
설명이 제대로 됐는지 모르겠지만...암튼 젓가락이 잘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