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쌀이 나오면서 묵은 쌀로 가래떡을 뽑았어요.
좀 많지만 냉동실에 넣었다가 떡국도 끓여먹고 떡볶이 등 요모조모로 쓰려고 했거든요.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가래떡을 가져와서 용도대로 썰어서 놨어요..그때가 겨울이라 베란다에
잠시 놓는다는게 몇일을 있어서 그만 굳어 버렸더라구요.
그래도 냉동실에 넣었다가 먹어야지했는데 설날 떡국끓였다가 깜짝 놀랐어요.
미리 물에다 불였다가 끓였는데도 어찌나 돌덩이처럼 딱딱하던지...ㅠㅠ
한쪽은 말랑말랑, 어느쪽은 돌덩이....그 이후로 떡볶이 할땐 살짝 데쳐서 해보기도 했는데 문제점이
해결안되더라구요...혹시 좋은해결 방법아시는분 알려주세요.
지금 냉동실에 가득한데 버리기는 무진장 아깝고 쓰자니 돌덩이고..그냥 두자니 냉동실에 꽉차고..
암튼 고민입니다...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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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기 없는 가래떡 어찌 해야하나요?
김해영 |
조회수 : 1,921 |
추천수 : 1
작성일 : 2006-04-02 01: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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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까미
'06.4.2 3:10 AM아예 완전 바짝 말리셔서 뻥튀기 하심 어떨까요?
2. 아줌마
'06.4.2 9:09 AM어릴적에 냉장고도 없이 살적에 할머니와 엄마는 가래떡이나 절편 떡국떡이 마르면 물에 담갔다가 솥에 넣고 삶아서 쓰시더군요
3. 김흥임
'06.4.2 9:17 AM - 삭제된댓글냉동실에것을 필요한양만큼 조금 미리 자연 해동을 시키세요.
좀 건조된 상태라면 소금물 슴슴하니 풀어 담궈서 해동도 좋구요
떡이든 쫄면이든 냉동상태로 끓이면 풀죽처럼 풀어지면서도 부드럽게는 안되는
이상한 현상 있거든요.4. 해바라기아내
'06.4.2 11:36 AM저는 몇 년동안이나 가래떡 냉동해서 먹는데 아무 문제 없는데요.
냉동실에 있었던 가래떡은 해동해서 끓이면 오히려 풀어지는 것 같아요.
그런데 김혜영님의 떡은 굳어진 상태로 냉동실에 넣어서 그런가봐요.
제가 떡국 끓이는 방법은 멸치를 넣은 물이 끓기 시작하면 냉동실에 바로 빼서 찬물에 한 번 씻은
떡을 넣고 끓여요.
그러다 시간이 되면 멸치, 다시마 꺼내고 떡 하나 건져 먹어봐서 다 익었으면 계란 풀고, 마늘, 국간장으로 간해서 김 부셔 넣고 먹죠.
수저로 자꾸 저으면 떡이 풀어져서 너무 걸쭉해져요.
가능하면 많이 젓지 마시구요. 불은 중불 정도.
저는 떡국이 정말 좋은 비상 식량인데....
그래서 냉동고까지 샀거든요.
다음에는 꼭 떡 빼오자마자 바로 냉동실에 넣으세요.
그러면 아무 문제 없어요.
이번 문제에는 도움이 못돼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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