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방식으로 만든 것도 아니고 오쿠 책자에 나온것 처럼 간단식으로 했어요.
그런데.. 홍삼꿀액 대신 그냥 꿀이나 조청으로 해도 되지 싶어서 생협 조청 사다가 넣었는데 무슨 밀가루 반죽같은 상태가 되었어요ㅜㅜ
오쿠로 찹쌀죽 만들어서 고춧가루, 메주가루, 쌀조청, 소금 넣고 섞은 것인데 구제할 방법 없을까요?
무농약 고춧가루에 메주가루에 다 비싼 재료만 넣었는데..ㅜㅜ
찹쌀에 물을 더 넣은셈치고 지금 물 끓여서 추가하면 안되는 거겠죠?
친정엄마께 여쭤보니 국간장이라도 넣고 섞으라 하시는데 집에 국간장도 없고 그러면 너무 짜질것 같아요.
어쩌면 좋을까요..ㅜㅜ
조청이나 엿을 넣을 때는
농도 조절을 위해서
물을 넣고 조청을 다시 달여서 씁니다
물을 팔팔 끓여 싴힌 후 부어서 저으면 어떨지요
제가 너무 아는 것 없이 고추장에 도전했나봐요.
여기서 여쭤 보고 시작할 것을..ㅡㅜ
답변 감사합니다^^
소주..^^;;
염도가 좀 낮아져도 당분간은 알콜성분 때문에 방부제 역할을 해요.
알콜을 시간이 지나면 날라가요.
마치 소주 뚜껑 열어두면 소주가 물 되듯이..
소주는 고추장 담고 1-2년 지나서 고추장이 단단해졌을때 사용해요..
고추장 담는 법도 정석은 없고,
말씀하신 레시피나 첨가물은 꽤 충실합니다..^^;;
여기랑 자게랑 여쭤보고 소주 부어 만든 매실주 섞었어요.
고추장이 단단해 지면 소주를 붓는 거였군요. 저도 결혼년차가 꽤 되어 가건만 배울건 끝이 없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편안한 밤 되세요(^^)(__)(^^)
저도 소주 부었어요
찹쌀죽을 끓여넣어도 되요
아님 매실청은 어떨지.. 조청은 물성 자체가 되직하여 도움이 안될듯 하고, 매실청은 묽으니까 되직한 농도를 조금은 헐렁하게 하지 않을까요?
엿기름을 씻어서 밥통에 보온으로 하루저녁 삭인 후에 넣어 보세요.
효소도 괞찮고 소주도 있고 과일 쨈도 괞찮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