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시래기(무청말린것) 500g을 구입했어요.
저는 시래기 삶는게 은근 어렵더라구요.(질겨요)
집집마다 방법도 조금씩 다르구요.
요즘 푸성귀들 비싸고 귀하잖아요.
한꺼번에 다 삶아서 냉동보관하려고해요.
자~~알 삶는법 알려주세요.
봄에 시래기(무청말린것) 500g을 구입했어요.
저는 시래기 삶는게 은근 어렵더라구요.(질겨요)
집집마다 방법도 조금씩 다르구요.
요즘 푸성귀들 비싸고 귀하잖아요.
한꺼번에 다 삶아서 냉동보관하려고해요.
자~~알 삶는법 알려주세요.
시래기는 삶는 것보다 어떻게 말렸느냐가 더 중요해요...
좋은 품종으로 그늘에서 잘 말렸으면 삶고 불리는건 일도 아닌데
원래 질기고 억쎈 애들은....
제가 먹는 시래기는 무척 연한 애들이라 그냥 15-20분 정도 삶아 그 물에 한시간만 담아둬도 흐믈거릴정도에요.
근데 보통은 삶는 것도 한시간 넘게,
삶기전에 하룻밤 담거나 삶고 나서 하룻밤 재우거나 뭐 그러죠...
소다를 넣으라는 분들도 계시고......
어찌했든.. 오래 삶고 물에 오래 담궈두세요...
중간중간 만져봐서 부드러워졌는지 확인하심 될거예요..
어떤 분이 알려줘는데요 물을 펄펄 끓이다가 넣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그래했더니 한20~30분정도만 삶아도 물렁거리던데요.
전 원낙에 질긴걸 못먹어놔서 아주 흐믈거리게 삶는답니다.
밤새 물에 담궈 불려둡니다.
그리고 저는 압력솥에 삶는데 부드럽게 잘 삶겨요. 시간도 단축되구요.
다 삶아지면 찬물에 담궈서 물을 자주 교환해주세요.
삶고도 물에 울려야되요..갈색 물이 빠지거든요..
하루정도 물 2.3번 갈아주면서...그러고 헹궈 요리해드시면..ㅎㅎ
저도 서여니맘과 같은 방법으로 삶는 게 제일 좋아 합니다.
사람마다 많은 방법을 말하지만
미리 불리는 건 자리 차지 해 불려야 되고
소다 넣는 건 너무 무를 염려 있고
그냥 끓는 물에 넣고 적당히(껍질 분리 되고 부드럽다고 느껴질 때)
불을 끄고 그대로 반나절이나 두세시간 뒀다 물갈아 주기를 한 두번 더하면
음식을 먹는 최고의 즐거움인
씹는 맛 있는 시래기와 우거지 삶음이 된다고 저는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