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액기스 곰팡이가 생겼는데요

[마삭]

일주일만에 뚜껑 열어보니 하얀색실같기도하고 점같은게 매실에 덮여있어요. 버릴려고했지만 너무 아깝기도 하고 이거 곰팡이맞죠?
윗부분만 걷어내도 되나요? 고수님들 알려주세요

[건강하자]

저도 살~짝 같은고민? 쪼금 다르긴 한데요
이번에 저도 매실을 망설이다 시기를 놓쳐서요...
그래서 지금도 저어주고 있습니다만.. 하루만 지나면 곰팡이까지는 아닌데...
하얗게 자꾸 생길려고 하면 제가 저어주고 또 생길까 하면 제가 저어주고,, 그러고 있는데요!!
근데 궁금한건 파란 매실로 할땐 나중에 걸를때도 살이있어서(저는 통째로 하거든요)
나중에 그살 도려내서 고추장양념에 버무려 고기먹을때도 먹고 좋았거든요..
근데 지금은 많이 익은 매실로 해서인지 속이 텅텅비고 빵빵하게 부풀어서 누르면 푹~하고 가스가 빠집니다.
우리아들은 그게 재밌다고 자꾸 누르라고 하구요
속이 녹아나와?? 서인지 분명 유리병에 여유 있게 했음에도 오늘 아침에 넘쳐나려고 해서 덜어냈네요..
잘될까 살짝 고민도 되고.. 향은 엄청 좋은데요..

아! 죄송해요 위에 곰팡이같은게 있다면 겉어내심이..
제가 횡설수설 .. 저 궁금한것만..
그나저나 제 매실은 괜찮을까요?

[야사이]

곰팡이는 안좋겠죠?
곰팡이 부분 얼른 걷어내시고
유리뚜껑과 페트병에 물 담아서, 꼭꼭 닫아서
매실이 공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꼭 눌러두셔야 해요.

[유란]

과육을 건지기전이면 하루에 한번씩 위아래로 저어주어야하구요 설탕이 밑에 가라앉아있는거

완전히 녹을때까지요 과육에서물이나와 발효가되는거같은데요 항아리가 아니면 뚜껑을덮으면

안되요 창호지나 키친타올 아쉬운데로 화선지라도있으면 덮고 고무줄로막아줘야 초파리 벌레가

안들어가죠 숨쉴수있게 해주어야해요 과육은 위로 떠오르고 발효가되면서기포가생기고 거품이

날수있어요 잘지켜보세요 부풀어올랐다 가라앉았다 반복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