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담근 매실 엑기스(1:1)에서 매실 꺼내는걸 차일피일 미루다
오늘 꺼냈답니다.ㅠ.ㅠ
그런데 아직 밑바닥에 설탕이 조금 남아있고
뚜껑 열때 약간 톡 쏘는 향이 나더라구요..
곰팡이나 다른 이상한건 없던데
이거 먹어도 될지?? 버리자니 아깝고..
재작년에 담근 매실 엑기스(1:1)에서 매실 꺼내는걸 차일피일 미루다
오늘 꺼냈답니다.ㅠ.ㅠ
그런데 아직 밑바닥에 설탕이 조금 남아있고
뚜껑 열때 약간 톡 쏘는 향이 나더라구요..
곰팡이나 다른 이상한건 없던데
이거 먹어도 될지?? 버리자니 아깝고..
먹어도 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저도 그렇게 먹은 적 있구요,,오리혀 맛이 더 좋더라구요.
당근 , 드셔도 됩니다.~`
오래 묵을 수록 좋다던데요
톡쏘는 향은 아마 설탕비율이 좀 낮아서 일거예요
설탕건져내지 말고 잘 저어서 녹이는게 맛있어요
맛있는 액기스가 되었겠네요
근데 그걸 먹음 맛 괜찮나요?
저희도 이년만엔가 건졌는데 사슴한테 줘버렸거든요 ㅎㅎㅎ
매실의 열매는 100일만에 건져내셔야 합니다
그리고 매실액기스를 오래동안 보관하셔도 괜찮습니다 오래될수록 좋습니다
그러나 매실액기스를 내기 위하여 매실을 건져내지 않은 채로 오랫동안 보관하시면 열매에서 독성이 나올 수 있다는 방송을 보았습니다
얼마전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출연하신 교수님얘기에 의하면
매실을 건져내는 시기가 지난 매실엑기스는
매실을 건져내신 후 즉시 마시지말고
몇달쯤 그대로 둔다음에 마시랍니다
그 사이 독성이 있었더라도 사라진다고...
그리고 매실씨가 단단히 여물었으면 독성이 없다고 들었어요.
6월 15일쯤 이전에 씨가 덜 여물었을때 문제가 된다지요.
약으로 하시는분들은 반드시 매실을 늦게수확해서 담지요 보통 6월25일 이후로
그런분들은 아예 매실을 걸러내지않고 매실이 있는상태에서 바로 액을 건져서 먹어요
그러면 매실의 과육은 하나도 없어요
하지만 매실은 빨리 담으면 안되요 늦으면 늦으면 좋아요
매실씨의 독성은 덜 익은 것에서 나오고 제대로 익어서 망종 이후에 수확한 것이면 독성이 없습니다
또 완숙된 씨앗이라고 해도 독성은 있는데 이것은 술을 담느라 알콜에 담을때 우러나온다고 하지만,
그 양이 일반 과일담금주 혹은 포도주등에 들어있는 양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서
매일마다 매실주 한병씩 원샷 하지 않는한 독성으로 인한 피해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년, 3년, 제대로 담궜다면 또 먹기 불편하지 않은 상태라면 매실을 거르던 거르지 않던 상관없습니다.
일본의 우메보시는 소금이긴 해도 몇년씩 통채로 담궈 먹습니다.
그것도 몇백년전부터..
그냥 드셔도 됩니다..
그래도 혹 걱정되신다면 매실을 거른후
한번 끓이면 독이 없어진다고 방송에서 봤습니다.
3년 지나면 독이 없어진다 하구요.
아이구 안돼요. 효소를 먹기 위해서 먹는 것인데 끓이다니요. 끓이면 효소가 다 죽는 답니다.
발효기간을 좀 두시고( 한 삼개월 정도 ) 맛나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