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햇양파가 나오더라구요
양파청 만드는데는 묵은양파가 날까요
고수님들 부탁드려요
요즘 햇양파가 나오더라구요
양파청 만드는데는 묵은양파가 날까요
고수님들 부탁드려요
전 묵은 양파로 합니다.
청이 발효액을 말씀하신다면 발효에 적당한 설탕양만 넣으심 됩니다.
청이 양파맛이 나는 시럽정도를 말씀하신다면 설탕을 넉넉히 넣으시는게 좋습니다.
보통 청이라 함은 1:1로 했을때를 말합니다.
발효효소액은 설탕양을 이보다 적게 넣고 한달 내외의 발효기간을 거쳐 거른 후에 5-6개월정도 후숙성시켜 음용합니다..
저는 묵은양파로 발효액을 만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햇양파는 수분이 많아 설탕양이 아무래도 많이 필요합니다.
묵은 양파는 수분이 많이 날라간 상태라 설탕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겉에 한겹 정도만 벗겨내고 누런 껍질 그대로 깨끗이 씻은 후 4-6등분 정도 해서 담습니다.
물론 물기를 말리고 커다란 통에 담은 후 분량의 설탕을 부어 잘 섞어 통에 담습니다.
설탕이 녹기 시작하면 매일마다 저어서 설탕을 녹여주시고 가스를 빼줍니다.
설탕이 다 녹으면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면서 일주일에 한두번 저어서 거품을 빼줍니다.
이때 사용하는 용기들은 꼭 뜨거운 물로 소독해서 하세요..
담는 통도 소독해서 사용하시구요..
발효액이 아무래도 미생물과 공존하는 것이라 자칫하면 곰팡이나 변질될 우려가 큽니다.
2차 발효가 끝날때까지 밀봉은 하지 마시고 소청이나 한지로 입구를 막으세요..
함 저도 해봐야겠네요.remy님 감사드려요.
remy님 감사드려요
장담는거 효소 담는거 올려주신거 잘 보았습니다
이번에 막장 담으면서도 여러번 읽어보았습니다
자세히 써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몇년전 담았을때- 겨울-유리병이 터져서 아깝고 청소 하느라 애먹은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잘 해보겠습니다
제작년에 전 물안경에 코막고 ...ㅠㅠ 썰었어요. 작년 올해 잘 먹고..
마지막 제법 큼직한 한병을 깨버리고 멘붕인데요.
올해 다시 담궈야지요...
청은 담그면 담글수록 좋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