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김장은 11월26일에 했습니다.
김장을 하고 김장김치속이 너무 많이 남아 어머님께서 저를 주시더군요.
가져가서 배추사서 더 담으라고...
가지고는 왔는데 배추절이는것이 영 자신이 없어 계속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는데 이걸 어찌할까요???
지금이라도 절임배추라도 사서 담아도 괜찮을까요?
김치속이 물이 좀 생기긴했는데... 무채가 들어있는 속이라 냉도하기도 힘들고..
상하지는 않았겠죠??? 상하지만 않으면 절임배추 구입해 버무려놓으면 나중에 익혀서 김치찌게나 김치찜을 해먹어도 될것 같은데... 지금 담아도 될까요? 버리기엔 양념들이 너무 아까워요...
참고해보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23&num=112587&page=1&searchType=searc...
냉동실에 보관해서 두고두고(냉동실에서는 제법 오래보관가능) 겉절이 등 양념으로 해드세요~~~
앗...
제가 오늘 김장하고 남은 김장속을 가지고 오면서...
여쭤봤더니...
생선조림 할 때 넣으면 맛나다고 하시더라구요.
고등어조림 할 때도 넣으면 맛나고...
저도 해먹어 보려고 가지고 왔는데..
오늘은 너무 힘들어서 할 생각을 못하네요.
곧 해먹어 보려구요.
검증해보지 않아서 글 올리기가 좀 그렇지만...--;
아참...
그냥 겉절이는 해먹어 봤는데..
맛나요.
저는 식구가 적어서...(꼬맹이랑 세 식구요~)
락앤락 작은 통에 나누어서 넣어둬요.
냉동실에...
그래서 여름에 배추 사다가 겉절이 할 때 하나씩 녹여서 해먹는데...
괜찮아요.
저는 이번에 김장속이 남았길래 무를 크게 숭덩숭덩 썰어 넣고 석박지 담았어요.
무는 절이지 않고 그냥 썰어 넣으시면 됩니다.
가장 쉽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양념이 너무 많다면 배추절인거 사서 김치좀 더 담가서 김냉에 넣어두시고
나머지는 냉동보관했다가 두고두고 드세요
참고로 저는 생선조림에 유용하게 쓰고있어요
조림할땐 조금의 양념만 더 첨가해서 하면 아주 편하고 좋아요
예를들어 고등어조림은 된장이랑 설탕 맛술 추가....
uzziel 님!
저는 검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