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에서 자장면 드셔보신 부~운!!!

[발상의 전환]

케이블에서 무한도전 인생극장편을 봤는데
밤에 봐서 그런가 마라도에서 자장면 먹는데 어찌나 맛있게 먹는지...
그런데 유반장 시킨 자장면 보니까 면이랑 소스 올리고 그 위에 뭘 소복하게 올리는 거에요.
붉은 빛이 돌고 약간 다진 듯한... 그런 느낌이라 저게 뭔가... 혹시 김치 다진 걸 올렸나... 아님 바닷가라 새우 같은 해산물인가... 모니터를 뚫어지게 봐도 HD고화질이라도... 도무지, 당췌 알 수가 없는거에요.
이거 알아보러 마라도라도 가야 하나... 쩝!
암튼 혹시 아시는 분이나 드셔보신 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궁금한 것이 많아 먹고 싶은 것도 많은 발상의 전환이었습니다~

[발상의 전환]

그런데 마라도에 자장면집이 4갠가? 암튼 인구대비 굉장히 많다던데, 왜 그렇게 많은 건가요?
혹시 예전에 자장면 시키신 분~ 그 CF 때문인가요?

[발상의 전환]

앗... 이 질문 올리고 네이버에 검색해봤더니 그 고명의 실체가 나오네요.
저처럼 궁금하신 분이 계실까봐 링크 걸어둡니다.
http://blog.naver.com/taehal?Redirect=Log&logNo=120102595218

[발상의 전환]

질문하고 답변하고 왕따의 극치를 보여줌.
북치고 장구치고 혼자서 막 이래...-.-;;;

[윤주]

ㅋㅋㅋ

[은석형맘]

ㅋㅋㅋ 북치고 장구치고...혼자서 다 하기...쉽지 않아요...^^

[spoon]

윽!!
괜히 봤어..괜히 봤어...
자장면 먹으러 나갑니다~~~~~

[이쁜강지]

저 제주도 2년정도 살다 나왔는데.. 그때 살집도 구할겸 겸사겸사 여행삼아갔을때 마라도에도 갔었어요.
늦겨울 바람이 넘 많이 불어 정신없던 날였는데(제주도 다른곳도 그렇지만 마라도 바람이 장난아니져^^;) 배에서 내리지마자 왠 봉고차?같은게 와서 서면서 다들 거기에 우르르타길래 얼떨결에 저도 탔는데 그게 자장면집픽업해주는 차였는듯~
단체손님에 밀려 우르르 같이 들어가서 앉아 기다리니 금새 자장만 한그릇씩 나오는데 면은 설익은게 섞어있고 고명으로 무슨 오징어젓갈같기도한 뭔가가 얹어져있을뿐 그냥 평범한자장면..
그추운날 그거 먹고 결국 얹혔다져..ㅎㅎ
마라도 자장면집중에도 맛난집이 하나있다고들하던데 그게 어느집인줄은 모르겠어요~

[슈팅스타]

5년전 가족여행 갔어 먹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아무튼 무지 맛있게 먹었던 기억

[juwons]

살돋 젬나게 본 죄로다가 걍 못 지나칩니다..ㅎㅎㅎ
작년에 가서 먹었더래써여..그집이 맞았더랬습니다..
전체적인 총평은 출출함 경험상 한번만 맛 봐봐라..단 둘이서 한그릇만..ㅎㅎ
짜장과 떡볶이의 중간맛???
고추가루로 양념된 해산물??소라 ??약간이랑 해초가 들어있었구요..조미료 맛 쫌 나주고 달달~
그렇죠 머..^^
근데 마라도.. 작은 섬이지만 경치가 아~~주~~~ 가심이 뻥뚤릴듯한..
낭중에 아가 큼 꼭 한번 가보세여~ 참고로 배타고 들어가실때 2층에 의자에 앉아 가심을
강추합니다..워찌나 바다 때깔이 짙푸르던지...삼천폰가요??ㅎㅎ

[피리사랑]

몇 년전에 가서 먹어봤지요^^
시중보다 자장면 값은 비쌌고, 일반 자장면보다 해물이 많이 들어간 걸로 기억나요.
맛은 그냥 자장면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