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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사다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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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베이비 고다치즈에 곰팡이가 피었는데

| 조회수 : 5,257 | 추천수 : 87
작성일 : 2009-06-15 21:19:04
냉장고에서 한 2년 묵은 베이비고다치즈를 생각나서 뜯어보니 파라핀 껍질 안쪽에 곰팡이가 생겼습니다.
여행가서 사온 것을 받았는데 유통기한은 안보입니다.

Baby Gouda 48+ 이라고 써있고 빨간 셀로판에 싸있고  Henri Willig 란 상표입니다. 파라핀 껍질은 노란색이더군요.

일단 곰팡이는 잘라냈고 냄새는 꾸리꾸리하고 맛은 독한 편인데 메주냄새 같기도 하고 시고 약간 쓴데 먹을 만은 합니다.

이게 원래 치즈 맛인지 상한 것인지 잘 모르겠어요.  사실 벌써 조금 먹긴했는데. 뒷맛이 씁쓸하네요.

이거 먹어도 되나요?? 남은 거 그냥 버리는게 나을까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쫑찐
    '09.6.16 9:46 AM

    그냥 버리세염. 치즈가 발효식품이라고는 하나......너무 오래된듯합니다...

  • 2. 바다
    '09.6.16 11:14 AM

    냉동이 아니고 냉장상태에서 이년이나 있었다면 건조식품아닌다음에는 그게 멀쩡하면 이상할것같은데요 ^^

  • 3. remy
    '09.6.16 11:33 AM

    이건 정말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전, 그냥 곰팡이 낸 부분 잘라내고 먹었습니다...-.-;;
    전, 초록색, 빨간색, 노란색 샐로판지로 쌓여져있고 그 안은 파라핀으로 덮어놓은 거 있었는데요..
    고다치즈가 뭐 버터처럼 먹는것도 아니고 그냥 얇게 썰어 몇일에 한번씩 먹은터라
    하나 다 먹으려면 몇달이 걸리죠...
    덕분에 나중에 보면 잘라낸 면에 곰팡이.. 머.. 붙어있죠..
    근데 그 부분 잘라내고 그냥 먹었습니다..
    원래 약간 씁쓸하면서도 신듯하기도 하고 그런데 끝맛은 고소해요..
    렌지에 살짝 녹이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강해져서 얆게 썰어 밥에 올려먹음 맛있어요..
    그냥.. 원래 네델란드에서 보면(아.. 제가 먹었던 치즈는 네델란드서 사온거라서..)
    치즈를 이렇게 파라핀으로 싸서 저온창고에서 몇년도 보관한다고 했던 기억이 있어서..
    전, 그냥 곰팡이 난 부분 계속 잘라내면서 끝까지 먹어치웠어요~
    물론 맛이 변하진 않았고, 마지막 한조각까지 맛있었구요, 탈난적도 없습니다..
    정말 정말 개인적인 취향이니 참고도 하지 마시고, 그냥 그려러니 하세요~~
    고다치즈가 다른 치즈보다 가격도 좀 있고, 개인적으론 맛도 좋아서 아까와서 그래요...히힛~

  • 4. 소리
    '09.6.16 9:38 PM

    저두 그냥 곰팡이 부분 잘라내고 먹긴 합니다. 사실 프랑스 동네 치즈가게에서 사면 유통기한이 아예 없더라구요. 하지만 2년이라니 아마도 맛은 확실히 떨어졌을것 같아요. 단단한 치즈인데다 밀봉되어 있어서 그나마 2년을 버틴 것 같습니다. 오늘 밤 배탈 안나시면 아마 계속 드셔도 괜찮을거에요-.-a(너무 무책임한;;)

  • 5. momo
    '09.6.16 11:19 PM

    치즈 맛이 시고 쓰다면 ,,,, 아마도 돌아오지 못 할 다리를 건넌 것 같습니다.
    아까워도 그냥 버리심이 좋을 듯 한데요 ^^;;;

  • 6. 사과홍차
    '09.6.21 12:48 PM

    먹었는데(많이 떼어냈어요) 아직 멀쩡합니다. 식구들이 다 먹기를 거부해서 남은 건 퐁듀 만들어 먹었어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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