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제철에 먹는 새우...기가 막혔습니다..*^^*

[유리성]

이제부터 새우를 먹어야 한다고들 주변에서 그러더군요..
하지만, 새우도 믿고 살 수 있는 곳이 드물어서..
고민고민하다가..
풀무원 올가에서 새우를 주문했습니다.

kg당 29,900원이라고 하네요..
조금은 비싸다고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현지 시세가와 비교하면 그리 비싸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되네요..
참고로 지난 연휴동안 서해안쪽으로 가서 새우 소금구이를 사먹는데, kg에 25,000원이더군요..
양식이죠..
수족관에서 무수히 헤엄을 치며 움직이는 새우들은 전부 양식이라는 것 아시죠?
자연산은 잡는 즉시 죽으니까..우리들이 새우 소금구이집에 들어가서 수족관에 살아있는 새우들은 전부가
양식이라는거죠..
양식도 항생제를 썼는지가 중요했구요..
하지만, 대부분 새우양식은 항생제를 쓴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사먹으면서도 조금은 찝찝한 느낌이 있기는 했지만, 바닷가까지 갔는데 안먹고는 못배겨서..ㅋㅋ..그래서 사먹고 왔었죠..

이번에 집에서 주문해서 시켜먹은 새우는 국내 유수 먹거리 생산.유통업체인 풀무원 올가다 보니 그래도 한번 믿고 해보자~~라고 생각하고 주문을 했어요~~

처음에 새우를 딱 봤는데, 아~~ 이거 먹고싶어진다는 느낌부터 시작해서 신선도가 좋아 보이더군요..

새우를 받은 즉시,
소금구이를 시작했어요...
소금구이를 할 때도 소금을 중국산으로 쓰느냐? 국산으로 쓰느냐도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중국산을 쓸 경우에는 소금이 탁탁 튀면서 요리하는데 불편한 점이 많다고들 하더군요...
그래서 소금도 국내산으로 선택하고..

프라이팬에 호일을 깔고,
소금을 1cm 두께로 깔은 후..
새우를 집어 넣고는...잔불에 약 10여분 구웠습니다.
구워지는 냄새~~~
아후~~~

그새를 참지 못하고 하나 둘씩 집어먹다가..
82cook님들께 보고를 해야겠다 싶어...있는 재료 후다~~닥..
사진 찍었어요..

소금 구이를 먹은 후~~
조금 아쉬워서 남아 있는 새우를 가지고 해물 스파게티도 만들었어요..
1kg가 금방 없어지더군요...
정말...우리 네식구가 많겠다 싶었는데..

새우에서 나오는 육즙이 살아있듯 맛있게 먹었답니다..

추천합니다.

[nayona]

저도 제부도에 2번이나 가서 대하구이 먹고 왔답니다,전어구이랑....ㅋㅋ

성산 포도도 사고 (무지 달고 맛나요)포도즙,참외,밤(이건 디따 멋없음)도 사왔었죠...

갯벌은 아이들이 좋아하고 ....

서울서 그닥 멀지않으니 가볼만했어요.

[강이맘]

풀무원 올가는어디죠? 나두 새우사먹고픈데...넘비싸네요...

요즘은 안비싼게없어..;;

[유리성]

풀무원이 자회사인 유기농 매장이에요..
www.orga.co.kr에 들어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