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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사다먹지?

사다먹을 수 있는 식품들에 대한
알찬 정보와 질문들

유해 식재료

| 조회수 : 3,573 | 추천수 : 112
작성일 : 2008-06-18 12:06:47
"Don't eat"

사과

당분이 껍질 밖으로 나오는 것을 막고 병충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약을 많이 뿌리는데, 껍질째 먹는 경우가 많아서 더욱 위험하다. 사과는 소금물에 15~20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은 뒤 식초물로 헹군 다음 껍질을 두껍게 벗겨 먹는 것이 좋다.

단무지

단무지에는 아스파탐, 아황산나트륨 등 13종류의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다. 무를 제외하고는 온통 첨가물 투성이인 셈. 단무지의 맛을 내기 위해 빙초산, 사카린나트륨, 아스파탐을 넣고, 색깔을 내기 위해 ‘치자 황색소’까지 넣으므로 먹지 않는 편이 좋다.

라면

대표적인 인스턴트식품인 라면은 20여 가지가 넘는 각종 첨가물의 집합체. 그래도 굳이 라면을 먹이겠다면 유기농 전문점에서 구입할 것. 어쩔 수 없이 시중에서 판매하는 라면을 먹을 때는 팜유나 식물성 기름으로 튀긴 면을 고르고, 면을 끓는 물에 데쳐 조리한다.

오이

병충해가 심해 농약을 많이 치는 대표적인 채소. 먼저 물로 씻은 뒤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헹궈낸 다음 되도록 껍질을 벗겨 먹는다. 오이는 미끈하게 잘생긴 것을 고르도록 한다. 머리만 크고 끝이 가늘거나 흰 것은 생육 부진 탓에 농약을 더 많이 뿌렸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

오렌지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한 농약부터 코팅제, 반짝이게 하는 왁스까지 총 6가지 이상의 농약을 뿌린다. 워낙 농약을 많이 뿌리기 때문에 두꺼운 껍질을 뚫고 과육 속까지 농약 잔류 성분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로만 씻으면 손에도 왁스 성분이 묻어서 위험하므로 꼭 세정제로 씻은 뒤 껍질을 벗겨 먹는 것이 좋다.

오이피클

시판용 피클의 경우 첨가물이 많이 들어 있는데 방부제로 사용되는 소르빈산 칼륨이 특히 위험하다. 아이가 피클을 좋아한다면 직접 만들어 먹이는 게 안전하다.

송어

지난 2005년 7월엔 장어와 잉어 등 중국산 어류에서, 10월엔 국내산 송어와 향어에서도 발암물질인 말라카이트그린이 잇따라 검출됐다. 말라카이트그린은 수산양식에서, 특히 담수 어류 양식에 쓰이는 약품. 수조 내에 끼는 이끼 같은 녹조류를 제거할 때 쓰는데, 사람에게도 위험한 약품으로 알려져 있다.

마가린

성인병의 적이라 불리는 트랜스지방 덩어리로 만들었다. 마가린 바른 토스트 한 조각만으로도 이미 트랜스지방의 일일 허용치를 넘어선다. 대다수 아이들의 입맛을 유혹하는 튀김과 과자류의 바삭하고 고소한 맛 역시 전적으로 트랜스지방 덕분이다.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에는 착색료, 감미료, 유화제, 타르 색소를 넣는다. 대개 합성착색료를 사용하는데 인공 색소는 천연 색소보다 색상이 밝고 값도 싼 편이지만 타르 계열 색소이기 때문에 위험하다.

포도

쉽게 무르고 벌레가 금방 생기기 때문에 농약을 많이 뿌린다. 흐르는 물에 아무리 흔들어 씻어도 포도 알 사이사이에 낀 농약 성분까진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물에 과일용 세척제를 풀어 넣은 뒤 포도를 2~3분간 담갔다가 깨끗한 물을 받아 흔들어 씻는 것을 두세 번 반복한 뒤 마지막으로 흐르는 물에 헹군다.



진행 황선영 사진 이성우

출처 : [베스트베이비]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0face
    '08.6.18 6:40 PM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한번 실천해 보아야것네요

  • 2. nayona
    '08.6.19 8:36 AM

    흑흑...
    도대체 알고보면 먹을게 없어요.
    잘 먹고 건강히 살기 정말 어렵군요.ㅡㅡ..

  • 3. sea
    '08.6.19 8:39 AM

    유익한 정보 감사 ^^

  • 4. 초록조아
    '08.6.19 5:06 PM

    제가 다 좋아하는 것들 예요..

  • 5. 유기농 맘
    '08.6.22 3:28 PM

    냉장고에 붙여놓고 실천해야겠네요

  • 6. 마중물
    '08.6.23 9:09 PM

    송어는 지금 말라카이트그린은 안쓰는걸루 압니다.
    한동안 시끄러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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