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번은 좀 심했나요?맛은 있지만 자주 먹을 음식은 못 된다 해서 어쩌다 한번 해주면서 하는 잔소리가 "일년에 한번만 먹는 거니까 맛있게 먹어!"랍니다.이렇게 생색내며 오랜만에 해주는 음식이니 얼마나 맛있겠어요?
엄마들 만나 얘기하다보니 집집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 중에 하나가 바로 돈까스더군요.허나
우리 아이들 먹고 싶은 메뉴 중에 돈까스는 순위에 들지 않습니다.싫어해서가 아니라 좋아할 만큼
자주 먹질 않아서 아이들 기억에 돈까스 맛은 들어와 있지 않는 거죠.
대개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자주 해 주게 되고 그래서 더 좋아하게 되고 그렇잖아요.
물론 저나 제 남편은 일식 돈가스 아주 좋아합니다.다만 나가서 사먹는 것이 기름도 못 미덥고
자주 먹으면 칼로리 압박도 심하고 그래서 자주는 안 먹는 것 뿐이지요.
어제는 일년만에(?) 해 주는 만큼 확실하게 본*스 스타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얼리지 않은 돼지생등심을 1센티가 넘게 두툼하게 썰어 ,식빵 사다가 직접 갈아서 만든 빵가루 입혀150도 낮은 온도에서 충분히 익도록 튀긴다음 170도에서 바삭하게 한번 더 튀겼습니다.
소스는 불독소스4T,사과즙3T,물엿1T,케첩1T,물 2T,물녹말 약간 넣고 끓였습니다.
그럼 좀 덜 짜고 감칠맛이 더해지는 것 같더군요.
양배추 샐러드 드레싱은 마요네즈에 사과즙,씨겨자,우스터소스,레몬즙,설탕 조금 넣어 묽게 만들어 얹었더니 아이들도 제게 주어진 양을 맛있게 다 먹더군요.
지난 번 공구때 튀김기 사면서 제일먼저 해보고 싶던 것이 바삭한 돈까스 였는데,
역시 돈까스는 튀겨야 제 맛이네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1년에 한번 먹는 돈까스
산목련 |
조회수 : 4,345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5-06-10 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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