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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녁 식탁에서 딸래미가 한 말...

| 조회수 : 3,556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11-02 03:05:46
부랴부랴 배 고프다는 딸래미랑 남편의 저녁 식탁을 차렸습니다.
뭐 있는 것도 없고 해서 새싹잎에 땅콩 소스를 얹어주었습니다.
(물론 남편것에요)



남편 밥상쪽 확대사진입니다.^^


밥 먹으러 온 울 딸래미... 미운 5살입니다...^^
자기 밥상과 아빠 밥상을 꼼꼼히 살펴 본 다음 한 단 말이


엄마 저거 ddung 싼 거 같아~ 이러는 것이었습니다. 허걱~
(죄송합니다. 신성한 키친 톡에.. 이 무슨...)

여러분도 그렇게 보이십니까?

다름이 아닌 땅콩소스입니다... 흑흑~

맛있습니다..

절대 ddung맛이 아닙니다...-_-;;;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산
    '04.11.2 3:22 AM

    ㅎㅎ ㅎ 정말 그렇게 보이네요.
    어린이는 순진무구 그 자체. 넘 솔직하지요.
    하지만, 땅콩쏘스 정말 맛있지요.
    고소한 그 맛을 보면 아마 표현이 달라질듯...

  • 2. 마농
    '04.11.2 6:36 AM

    땅콩소스라는거..저는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거든요.
    고소하니 맛날 것같아요.
    키친토크에 땅콩소스와 땅콩쏘스 두가지로 검색해봤는데
    레시피가 나오지를 않네요.
    어떻게 만드는지 좀 가르켜주시면 안될까요?
    어렵지않다면..저도 함 해보려구요..^^

  • 3. 현환맘
    '04.11.2 7:22 AM

    아이들 눈은 참 순수합니다...ㅋㅋ

  • 4. 헤스티아
    '04.11.2 7:32 AM

    헤헤,,, 정겨운 가족의 식사시간이 연상되네요.. 근데 아기 밥상과 어른 밥상이 따로 있나봐요?? 상을 양쪽에 차리려면 수고스러우시겠다....

  • 5. 루비레드
    '04.11.2 8:05 AM

    마농님... 땅콩소스 레시피요^^ 땅콩버터와 물을 동량(5큰술) 넣으시고 간장 식초 설탕을 1큰술씩 넣습니다. 그리고 마늘다진것을 조금만 넣어서 아주 끈질기게 저으시면 완성됩니다.
    이럼 저렇게 걸쭉하게 되구요(전 걸쭉한걸 좋아해서리...^^) 아니면 물을 약간 더 넣으시면 되는데 그럼 별로 맛이 없더라구요^^;;;

  • 6. champlain
    '04.11.2 8:10 AM

    ㅎㅎㅎ 전 그렇다고 말씀 못 드려요..
    근데 땅콩소스 참 고소하고 맛 있죠?
    전 조금 묽게 만드는데...^ ^

  • 7. 에밀리
    '04.11.2 1:37 PM

    테이블 클로쓰가 넘 이쁘네요~ 땅콩소스보고...그럴만 하죠. ㅋㅋ 귀여운 딸이네요~

  • 8. 여인
    '04.11.2 1:50 PM

    ㅎㅎ 저희 아이들도..카레밥을 설사밥이라고 하더군요....ㅡㅡ;

  • 9. 지지
    '04.11.2 4:12 PM

    한참 웃었어요... 아이들 너무 예쁘죠...^^

  • 10. 깽굴
    '04.11.2 4:42 PM

    아이들의 눈은 가감이 없네요 ㅋㄷㅋㄷ
    울딸...
    아버님의 유전인자(함 벗겨지더니 장난아니거든요)를 확실히 받은 남편이 머리를 짧게 깎고 오면(저는 아직도 콩깍지가 있어 귀엽기만 한데...) 한마디 합니다
    "히히 원.숭.이 같아" ........ 웃으며 대답하긴 했지만 당황스럽대요...@@@

    어쨌든 먹구 싶네요 땅콩소스

  • 11. 강아지똥
    '04.11.2 5:16 PM

    ㅋㅋㅋ

  • 12. 로로빈
    '04.11.2 10:42 PM

    울 아들 기저귀 갈고 와 봤더니 또 'ㄸ' 얘기구만요. ^^
    제 눈에도 그렇게도 보이네요. 좀 전에 본 게 있어서...ㅋㅋㅋ

    맛은 좋았겠죠?

  • 13. 모카치노
    '04.11.3 12:59 AM

    울 딸래미는 아빠가 수염이 많은 타입이라^^;; 일부러 턱을 아이 볼에다 문지르면서 장난치면 아빠는 고슴도치야~~하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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