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5월의 결실^^ - 매실쥬스

| 조회수 : 3,394 | 추천수 : 50
작성일 : 2004-09-02 09:57:20
5월에 담근 매실 4kg..

드뎌 3개월 발효 끝내고..


어제 건더기 건지고..


들쑥날쑥 병에 5병 나오네요..^^


액만 따로 담은 병은 비좁은 냉장고 정리해서 겨우 넣어뒀어요


근데 병에 남은 설탕액은 어떻게 보관하세요..?
큰병에 담가둔걸 액만 부으니 바닥에 설탕이 그대로 많이 남아서요..
작은병에 담근 매실은 병이 작아 냉장고에 바로 들어가 건더기만
건져 다시 그 설탕든 병에 액만 붓구요..
큰 병은 냉장고에 못들어가서 작은병들에 따로 담아 냉장고에
넣긴 했는데 설탕은 같이 안 옮겼거든요..

냉장고에 넣고 양념할때 설탕으로 넣고 쓸까봐요..
건져낸 매실도 어떻게 해먹어야 하구..
매실처리가 좀 부담되네요^^.
전 껍질을 안벗기고 해서 그런가 물에타니 색깔이 이쁘진 않아도
맛은 아주 좋은거 같아요^^

울 아들이 매실액에 물을 타서 쥬스를 만들어주니 너무 좋아해서
다행이예요..신랑도 올해는 잘 먹었으면 좋겠어요..
담고보니 몇 병 안돼 좀 아쉽지만..

내년엔 10kg정도 담궈야 할거 같아요..

집에 있는 인절미랑 ...멋부린다고 매실 한개 꽂아봤어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쩡
    '04.9.2 10:16 AM

    제 것도 설탕이 가라앉아있어서
    어제 휘휘 저어 놓았어요...
    다 녹여야 되는거 아닌가 했는데...

  • 2. 앨리엄마
    '04.9.2 11:41 AM

    어영부영 전 구경만 했네요.
    내년에는 저도 10킬로 할랍니다.

  • 3. 미스테리
    '04.9.2 12:15 PM

    걍 설탕을 떠서 액담은 병에 나눠넣고 휘~~저어 드셔야 할것 같은데요..^^
    전 매실액은 30키로 담았는데 씨빼고도, 안빼고도...
    매실액 색은 매실에 따라 다른가봐요~ 제껀 씨빼서 한것은 님것같이 맑구요..
    나중에 사서 씨 안빼구 한것은 갈색이예요...
    전 말일에나 걸릅니다..기대만빵!!!

  • 4. 로로빈
    '04.9.2 12:41 PM

    저는 동네 떡집 친정 시골집에서 직접 만들었다는 매실 액 한 병을 샀는데요...
    (생수병 2리터 한 통이 무려 2만원!) 물을 넣어 희석해 마시는데, 세게 타면 약간 술 맛 비슷한 맛도 나고 그러네요... 달착지근하고요. 위의 사진보다 색이 더 진해요.

    원래 그런 맛인가요? 끈적한 느낌은 전혀 없는데 (그래도 진한 원액이래요.)
    여러분들이 만드신 것은 끈적하나요? 그리고 술 맛 같은 것도 약간 나나요?

    이게, 원액인지 엑기스인지.. 직접 안 만들었으니 알 수가 있나...
    저도 주스로 마시기도 하고 고기 잴 때도 넣고 하려고 사긴 샀는데요...
    오리지날을 본 적이 없어서 비교가 안 되네요...

    매실액 있으면 어디다 써요?

  • 5. 꽃게
    '04.9.2 1:11 PM

    흰설탕으로 하면 색이 맑구요, 황설탕으로하면 밤꿀같은 진한 갈색이 납니다.

    희석해서 쥬스로 마시고, 식초,설탕 들어가는 음식에도 넣고, 고기 잴때도 조금씩 넣고...
    물김치, 열무김치 담글때에도 넣고...
    무궁무진하게 쓰이는데요~~~

  • 6. 짱여사
    '04.9.2 2:37 PM

    저는 6월에 20KG 했답니다..^^V (자랑,자랑)
    아직 안 걸렀는데 작은병 하나만 걸러서 마시려구요.
    나머진 매실도 그대로 넣어 뒀다 1년 묵혀 내년에 먹을려구요..기대됩니다..ㅎㅎ
    꽃게님 말씀이 맞아요.
    저 10KG는 황설탕으로 나머진 흰설탕으로 했는데..색깔이 진짜 그렇더군요.
    김치에도 매실 조금씩 넣는군요.. 아! 기대된다..

  • 7. 나너하나
    '04.9.2 3:20 PM

    슬슬 수확때가 된것 같네요..
    근데 전 설탕을 70% 정도만 넣어서 한달후 바로 냉장고에 넣었거든요..
    그래서 지금 걸려야할지 더 있어야 할지...고민중..

  • 8. 여름나무
    '04.9.2 5:58 PM

    설탕은 한번 휘저어 주는거군요^^ 근데 설탕 굳이 안저어도 먹으니까 맛은 달짝지근하고
    맛있거든요..전 그 남은 설탕을 잘 보관해서 양념할때 넣어야 할거 같아요..

  • 9. 김혜경
    '04.9.2 9:35 PM

    건더기랑 설탕 끓여서 잼 만드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6466 아흐. 한시간 만 전에 82에 들어왔더라도 솜사탕님의 빵을 시도.. 4 김성득 2004.09.02 2,777 2
6465 기운차린 밥상 19 나나 2004.09.02 4,244 13
6464 피자 만드는것이 식상하신다면.. 20 솜사탕 2004.09.02 5,002 8
6463 간만에 올리는 요리<새우 스프링롤> 14 YoungMi 2004.09.02 4,510 13
6462 5월의 결실^^ - 매실쥬스 9 여름나무 2004.09.02 3,394 50
6461 막김치 도전기 아자!! 15 다이아 2004.09.02 4,730 20
6460 짜잔 맘대로 -스테이크 카차토레 4 짜잔 2004.09.02 2,152 4
6459 국당의 야끼우동의 맛을 그리다. 9 곰팅이 2004.09.01 2,925 7
6458 쏨님! 드뎌 포카시아를 맹글었다우~~~~ 13 훈이민이 2004.09.01 2,223 2
6457 새로운 버젼 김마끼 2 이진현 2004.09.01 2,669 5
6456 로즈마리 감자구이 11 coco 2004.09.01 3,166 14
6455 단호박 스프. 6 2004.09.01 2,534 2
6454 대하구이 6 소머즈 2004.09.01 3,318 10
6453 양배추와 아기쌈장^^ 10 여름나무 2004.09.01 4,597 39
6452 요구르트케잌과 짬뽕 6 빛사랑 2004.09.01 2,785 8
6451 압력밥솥에 밥하기 2 김새봄 2004.09.01 5,440 4
6450 닭 백숙으로 두끼를 편안하게.. 6 김새봄 2004.09.01 2,950 2
6449 따라쟁이.... 초간단 육개장^^ 봐주세용ㅠ.ㅠ 5 아이리스 2004.09.01 3,222 2
6448 새우파티 9 고양이버스 2004.09.01 2,971 13
6447 혼자먹는 아침 9 tazo 2004.09.01 4,709 29
6446 쬐금 업그레이드 시킨 [짜장 밥] 만들기 2 나너하나 2004.09.01 2,807 2
6445 가지 hot pot 8 orange 2004.08.31 2,753 12
6444 [re] 제빵의 대가 김영모식 치즈케익 1 이정현 2004.09.01 2,989 27
6443 제빵의 대가 김영모식 치즈케익 5 크리스티나 2004.08.31 5,536 25
6442 프렌치 스타일의 바베큐 치킨 피자~ 6 홍차새댁 2004.08.31 3,175 23
6441 [re]비파두부레시피 5 moon 2004.08.31 3,668 13
6440 moon 비파두부들고 놀러왔어요. 52 moon 2004.08.31 5,126 9
6439 벼르다 이제야 만든 꼴뚜기 조림 8 구경꾼 2004.08.31 2,67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