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자스민님의 불고기 완전정복
방금 저녁식사를 끝냈는데요.
오늘 저녁의 메뉴는 자스민님의 불고기완정정복 이었습니다.
한우 670g 사다가 자스민님의 레시피 데로 했는데 평소 시중에 파는 불고기 양념에 의존해 오다가 직접 해 먹어보니 남편의 감탄사 연발이었답니다.
정말 레시피 데로 해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이유는 간장을 조금 덜 넣어봤거든요.
그랬더니 조금 싱겁더라구요.
그래서 레시피데로 간장을 더 넣고 구웠더니 딱! 이맛인거 있죠?
그리고 처음에 고기 핏물 살짝 뺀다음 양파랑 미림 넣고(정종이 없어서) 30분 가량 재워놓은 다음 양념 넣어서 그런지 고기가 살살 녹아요. 한우가 좋은 건지 아니면 자스민 님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해서 그런지 확실치는 않지만 다음번엔 수입고기로 한번 해볼까 해요.
자스민님 감사하구요~
10주 후면 태어나는 우리 애기도 오늘 너무 맛나게 먹었을 꺼예요.
조금 남은 불고기는 내일 점심메뉴로 신김치 잘게 썰어넣고 버터에 볶아 불고기 신김치 볶음밥을 해먹으려고 합니다.
아~~~ 행복합니다~~~
우서맘 (gottahave)올해 10월이면 이쁜 공주 엄마가 됩니다. 82cook 덕분에 좋은 정보도 많이 얻고 도움도 받고 있어요. 혜경선생님과 많은 주부님들 모두 행복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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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숨은꽃
'04.8.11 7:44 PM글을 넘 맛나게 쓰셨네요
아주 맛있을것 같아요 ^^
자스민님 레시피는 저도 잘활용하고 있어요
늘 고맙게 생각하면서요2. 니케
'04.8.11 9:22 PM저도 잘 해먹고 있습니다... 자스민님 고마워용~~~
3. 김혜경
'04.8.11 10:30 PM엇...그래요? 그럼 비밀의 손맛에 올려야겠네요...
4. 김새봄
'04.8.12 10:25 AM자스민님 레시피 정확해요.수입고기도 등급이 여러가지이지만..
꽝꽝 얼려 색이 변한 수입육 아니라면 성공하실 겁니다.
(제가 그렇게 해서 성공 했거든요. 정말 딱! 떨어지는 맛입니다)
울집 식구들은 고기를 좋아하는데다 맛이 딱 맞아떨어지니..
담날 볶아먹을것도 없이 그날 싹싹 다 먹어 버렸어요.5. noodle
'04.8.12 11:12 AM쟈스민님 레시피 찾으러 갑니다.
6. 방긋방긋
'04.8.12 12:31 PM<자스민님 불고기 활용기>
1. 불고기판에 구워 먹습니다. 자스민님 글 보구 양은 불고기판 하나 장만했습죠. ㅋㅋㅋ
불린 당면이랑 버섯 두어종류 넣고 같이 구워 먹으면 대략 죽음입니다~
2. 뚝배기불고기 해먹습니다. 뚝배기에 고기넣고 잘박하게 멸치육수 부어주고 불린 당면
넣고 바글바글 끓이다가 불끄자마자 계란 노른자 하나 얹어 먹습니다. 히야~^^;;
3. 불고기 김밥 해먹습니다. 김밥에 햄 대신에 요 불고기 볶은걸 다져서 넣으면..ㅋㅋㅋㅋ
다시는 햄 들어간 김밥 못먹습니다. 요 김밥에는요 꼭 깻잎이 들어가야 제맛이예요~
4. 핫도그 샌드위치 해먹습니다. 길쭉한 핫도그빵에 후랑크 소시지 대신에 볶은 불고기~
피클이랑 양상추,토마토,양파 넣구요 케첩이랑 허니머스터드 뿌려먹음 맛나요^^7. jasmine
'04.8.12 12:56 PM뱃속의 아이가 잘 먹었다니 정말 고마운 일이네요.
더위에 힘드실텐데...몸 조리 잘 하시고 순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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