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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정말 덥네요! - 내맘대로 닭데리야끼

| 조회수 : 2,342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4-08-06 20:06:39
움직이기만 하면 땀이 줄줄 내리는 건 몸이 허해서일까요? ㅋㅋㅋ
장보기도 귀찮은데, 작은 딸의 명령(? )으로 냉녹차, 복숭아홍차, 레몬홍차 사러 이마트에 갔어요.
거 참~ 시원하더이다.
점심도 안 먹고 간 탓에 집에 와서 땀 흘릴 생각은 까맣게 잊고, 마구마구 카트에 먹을 것을 담았답니다.
에구, 머리가 나쁘니 몸이 고생!

그 중에 닭다리살만을 껍질째 길게 썰어서 불고기감이라고 파는 게 눈에 띄더이다.

닭불고기감 700g, 거기서 준 양념1봉  
추가양념 - 간장 3큰술, 요리당 2큰술, 마늘 다진것 1큰술, 후추 약간
추가야채 - 양파 1/2개, 냉장고에서 노는 가지 1개, 대파 2뿌리
               (모두 닭 크기로 길게 썬다)

1. 닭을 양념에 섞어서 30분간 둔다.
2. 뜨겁게 달군 팬에 닭을 넣고 색이 나도록 굽는 것처럼 익힌다.
3. 노릇노릇 타는 것처럼 되면 추가 양념을 넣고
4. 양파, 가지, 대파를 차례로 넣고 뒤적인다.
5. 참기름을 조금 두른다.
6. 스테이크팬에 올려 지글거리는 소리를 즐기며 먹는다. 얌냠..
맑음 (hmh55)

제 이름은 황명호랍니다. 저는 중학교 교사랍니다. 과목은 국어이구요. 딸 둘의 엄마이구요, 58년 개띠랍니다. 스마트쿠킹 시절부터 김혜경님의 솜씨..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솜사탕
    '04.8.7 2:34 PM

    으~ 제가 넘 갖고 싶은 철판... 저기다 먹으면 뭐든 다 맛나는것 같아요.. 얼릉 사야 하는디..

    정말 맛있었겠어요!!! 옆에 보이는 마늘장아찌.. 도 맛나 보인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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