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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대구 랍니당~~~~~~~(넘 쉬운 생선요리)~~

| 조회수 : 3,380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4-07-17 12:11:49
ㅎㅎㅎ 아침부터 탄력 받았어요.
머리속으로 수도없이 만들고 지우고 하던 생선요리.....
비린내 나서 싫어하는 걸 꼭 잘 먹는것으로 바꾸고 싶어서...
생선 냄새가 집에 나는것 싫고,비린내도 싫어서....
한달에 한번 먹을동 말동한 고놈~~~~

어부현종님 대구(꾸득) 를 머리 떼어내고 반토막낸뒤  쟀어요.
요기에....
올리브오일 4큰술,
소금 한작은술,
로즈마리반큰술,
타라곤 쬐끔,
케이퍼 한큰술...
레몬 반개를 최대한 얇게 썰어 위에 올렸죠.

글구 컨백션에 예열한뒤 220으로...20분 구웠죠.

ㅎㅎㅎ 맛은요.
상큼 해요.
비린내도,잡냄새도,물론 시지않구요
나이프랑 포크로 상차림을 해야 할만큼....
단지 전 꾸득한걸로 해서 좀 쫀득했구요.
송아가 연어로 하면 진짜 좋겠다 하는군요.
여튼 단백한 생선엔 다 어울릴것 같아요.

넘넘 쉽고 맛있어요. >.<
급해서 세팅 없구요.
그릇은 빵그릇으로 했어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영희
    '04.7.17 12:29 PM

    국물에 빵 찍어 먹어도 맛있더군요.....ㅎㅎㅎㅎ

  • 2. 깜찌기 펭
    '04.7.17 1:11 PM

    와~ 맛있겠다..
    안그래도 오늘처럼 비와서 추적추적..한날에 시원한 대구탕한그릇생각났거든요. ^^

  • 3. 이영희
    '04.7.17 1:21 PM

    깜찍이 팽님!!!!!
    대구탕 >.<;;;;;;;;;;;;;;;;;;;;...
    생각보다 얘가 맛갈 져요......ㅎㅎㅎ

  • 4. 깜찌기 펭
    '04.7.17 1:36 PM

    앗.. 이영희님, 대구탕으로 보여 그리말씀드린건 절대 아닌거 아시죠? ^^;
    레몬곁들여 오븐에 구운 생선도 좋아하는데, 대구사진을 보니 대구탕의 하얀대구속살이 생각나서리... ㅎㅎ

  • 5. 뽀로로
    '04.7.17 1:42 PM

    오호호호... 쑥쓰러워라...
    이런 멋진 생선요리가 밑에 있는줄 모르고 허접 생선사진을 올리다니...=3=3=3

  • 6. gazagu
    '04.7.17 1:53 PM

    방금 자게판에 가입인사하고...
    워쩜니까? 고수님께 질문부터드려야지..
    냉동실에 선물받은 대구가 이리저리 나눠주었는데도 몇마리가 있는데 얘덜이
    무쟈게 짜요(상상 초월) 한마리 구워 먹고 도대체 엄두가 나지 안아서 그대로 있는데
    어떻게해야 할런지.. 도와주서요...

  • 7. 이영희
    '04.7.17 2:06 PM

    ㅎㅎ 가자구님!!!!
    먼저 쌀뜨물이나 우유에 짠기를 빼주세요.
    우유에 하면 그성분이 냄새 제거하고 부드럽게도 하거든요.
    그냥 구어 드시려면 쌀뜨물로...
    다른요리 하시려면 우유로 글구 무엇이든 할수 있어요.
    간을 적당히 뺀다음 갈아서,양념하고 밀가루 섞어 부쳐도되고요.
    저처럼 오븐 요리 해도 되고(물론 소금도 빼고, 케이퍼도 조금 넣고,케이퍼가 짜서....)
    조림 해도 맛나요.
    꼭 간을 뺀뒤 하세용~~~~~~~

  • 8. gazagu
    '04.7.17 2:36 PM

    아이고!!! 이영희님, 감솨..
    점심먹느라고 잠시 비운사이 이리도 자세히 답글주시다니...
    눈으로만 뵙던 고수님의 친절한 답글, 신참 황공무지로소이다.
    쌀뜨물과 우유, 접수했슴다.
    자주 뵙겠습니다.
    비내리는 오후, 분위기있는 휴일되십시요...

  • 9. 로렌
    '04.7.17 3:42 PM

    < 요리보고 세계보고> 같은 프로에서 본듯한 서양식 대구오븐요리 같아요 ....^^

  • 10. 치즈
    '04.7.17 5:06 PM

    어머나...새롭네요.
    꼭 한번 따라해볼께요....일단 비린내가 없다고 하시니..

    굉장히 폼나는 요리 일거 같아요.^^

  • 11. 이영희
    '04.7.17 5:23 PM

    로렌님 맛도 빵하고 어울려요.ㅎㅎㅎ
    춘권 얼렸던것도 기름 바른뒤 밑에 칸에 같이 돌려서 완전 양식 처럼 먹었는데.....
    싫어하는 생선을 이리 먹으니까 많이 먹더군요....

    치즈님!!!! 넘 잘하시니....
    비린내 정말 없어요.
    전 음식점 지나갈때 다른사람 다 맛있다하는 생선냄새 비려서 괴로워 하거든요.
    이리 해놓고 행복한 이유가 폼 나는 것에 더 있죠.
    외부에서 외국손님 오면 이리 해도 멋진 메인이 될듯 해서요.....
    세팅만 제대로 하면....ㅋㅋㅋㅋ

    참 빵만드는데 이리 해도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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