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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나의 요리 성공기

| 조회수 : 3,130 | 추천수 : 101
작성일 : 2004-05-15 15:38:26
        
        2004년 4월 00일

   무심코 네이버에서 요리사이트를 검색하던중.
   그 많은 사이트중  82쿡으로 나를 인도한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음.....그건 바로 신의 뜻이 아닐런가?

   처음 들어온 이곳은 바로 나에게 잘 먹고 잘살자는 well-being이 무언가
   가르쳐주는듯 하였지.
   아.....이렇게 사는 사람이 정녕 있단말인가?
   모두 어디 요리 잡지책 찢어다가 올린 사진들이 아닌가?
   여기선 구경도 하기 어려운 이쁜 그릇들 까정.....
   게다가 이곳 여인네들이 모두 칭송해 마지않는 요리샘이라는분은
   우예 글까지 이리도 잘 쓰신단말야.
   첨엔 좋아라하면서도 한동안 시름에 빠졌지.
      "왜 난 이러고 사나아~"

   그러다 인기 절정의 돼콩찜을 봤지.
   음...모두가 성공했다는 얘기에 나도 음흉한 미소를 날리며.
   그 귀한 미나리를 사와 도전했지.
        근데.......이럴수가.
      " 왜 나만 이런겨어~"    
   돼콩찜이 아닌 됄되라찜이 되어버린 난 증거를 없애 버렸지.
   그후 난 식음을 유지하며 이곳 저곳 기웃기웃거리길 한달....

   바로 이거야...두부.
   그나마 내가 잘 해먹는 두부,맨날 후라이팬에 굽고 진간장, 고춧가루,마늘, 깨넣어
   조려먹는데 요샌 그 굽기도 귀찮아하던중...
   체리마루님의 "두부 두루치기 "를 보고 방금 두부를 사왔지.
   그리고 바로 멸치 국물내서 기냥 두부썰고 고춧가루, 참치액젓(집간장대신쓰는거라서)
   마늘,넣어 끊이다 대파 숭덩숭덩 썰어넣고 팽이버섯도 좀 넣고 끓였지.
       " 우아~ 나도 성공했다."
   우리 신랑 맛있다는 칭찬에 감사멘트를 해야 인간이지.
   아.. 체리마루님 감사합니다.
   이제서야 저 자신감이 불끈불끈,,,,
   근데 너무 자신감이 넘쳐 신랑에게
      "뭐든지 말해....다 해주께."
   그 뒷일은 우예 감당할라꼬....
   내일일은 내일 걱정하자고...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테니까...( 낼 비온다는데...쩝)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4.5.15 4:08 PM

    ㅋㅋㅋ...됄되라찜......
    첨엔 누구나 다 그래요. 저도 그랬어요....홧팅!!!!

  • 2. 딸기
    '04.5.15 4:09 PM

    축하합니다.
    저도.. 오늘 저녁은 두부두루치기다..레시피가 어딨더라?
    하면서 들어왔는데, 성공하신 분 보니 용기만땅 충전해서 두루치기 도전하러갑니닷..

  • 3. 배영이
    '04.5.15 4:26 PM

    뻥홍차님의

    '어디 요리 잡지책 찢어다가 올린 사진들이 아닌가'란

    말씀에 동감..^^

    아 저도 돼콩찜은 아직 못해보고 있는데..
    벌써 해보셨군요..

  • 4. 곰례
    '04.5.15 4:46 PM

    두부치기
    레시피에 멸치육슈까지 찐--하게우려서(조미료안널라꼬)
    넣을꺼 다넣구 했는데도 어째 밍밍 한거이 .....
    참치액 대신 집간장 넣어도 됀다켔는데
    쫌 밍밍해긴했어도 우리 덩어리가족들은 싹쓸이 했지요

  • 5. 칼라(구경아)
    '04.5.15 4:51 PM

    ㅎㅎㅎ
    됄되라찜?
    ㅎㅎㅎㅎ

  • 6. 서진맘
    '04.5.15 9:50 PM

    뻥홍차님...
    저도 어제 돼콩했는데요...
    실패도 실패지만..저희신랑과 저는 원래 돼지비계를 좋아하지않다보니...느끼무리한게...
    음...두부두루치기는 저도 해봐야겠습니다...

  • 7. 김혜경
    '04.5.15 10:02 PM

    하하...

    차근차근 해보세요...성공할 만한 메뉴가 엄청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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