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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moon식 디저트( 커스터드 빵 푸딩)

| 조회수 : 5,515 | 추천수 : 8
작성일 : 2003-10-15 20:57:04
지금 막 오븐에서 꺼내서 커피랑
먹고 있습니다.
쉽게 만들 수 있고 뽀대(?)도 나고 해서
한번 올려 봅니다.
( 어느 분이 이게 저의 레시피의 장점이라고 해서리....@^__^@ )


1. 빵 굽는 틀에 버터를 발라 둔다.
2. 계란 2개, 우유 1컵, 설탕 3큰술 넣어서 잘 섞는다.
3. 바게트 빵 썰어둔 것을 버터 바른 오븐 그릇에
보기 좋게 담는다.
4. 계란 섞어 놓은 것 부어주고, 건포도나 호두 등을
뿌려 준다.
5. 180도 오븐에서 20분간 굽는다.

마지막에 계피 가루나 슈가 파우더 뿌려 주면 되요.
빵 푸딩 윗 부분은 갈색이 나는데 젓가락으로 찔러 봐서
계란물이 묻어 나오면 쿠킹호일로 뚜껑 덮어서 좀 더
구워주시면 되요.

딱딱하게 굳은 빵을 처치할때 유용하게 쓰이는 레시피입니다.
계란, 우유 섞은 것이 빵에 촉촉히 묻도록
좀 넉넉하게 부어 주세요.
아..그리고 계란, 우유 섞은 것을 체에 한번 내린 후 사용하면
더 좋은데 그것은....... 마음대로 하십시요.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즈
    '03.10.15 9:11 PM

    동네방네 바게트가 동이 났다는 9시 뉴스입니다.

  • 2. 부얌~
    '03.10.15 9:11 PM

    넘 맛있겠당. 쩝쩝쩝~~~(입맛다시는 소리...)
    떡만 먹었더니 빵이 먹고 시포요~..^^
    근데 슈가파우더 어디서 사셨어요???

  • 3. 김혜경
    '03.10.15 9:15 PM

    요리책을 내야할 인재는 moon님인데...

  • 4. moon
    '03.10.15 9:16 PM

    제빵 재료상에 파는데
    그냥 설탕을 커트기나 도깨비 방망이 같은 것으로
    윙~ 갈아주면 고운 슈가 파우더 얻을 수 있어요.
    (이거 며느리도 모르는 요리 tip 인데..)

  • 5. 김혜경
    '03.10.15 9:24 PM

    나는 아는데, 나는 아는데...설탕 갈면 슈가 파우더 되는거 나는 아는데...히이~~

  • 6. 냠냠주부
    '03.10.15 9:28 PM

    쥔장형님, 지금 그거
    바보래요~바보래요~ 그 노래랑 같은 멜로디에요? -_-;;

    ....오븐이 없는 자는 얼굴이 어두워집니다..
    내 오븐 토스터에 함 해 보리라..

  • 7. 김혜경
    '03.10.15 9:33 PM

    아니구요, 얼레리 꼴레리 멜로디~~

  • 8. yuni
    '03.10.15 9:36 PM

    moon님 역시 부얌~님처럼 저로하여금 모니터를 벅벅 긁게 하고 계시네요.
    (나 분명히 저녁 배부르게 먹고왔는데 오늘따라 식탐이... ^^;;)

  • 9. 예쁜유신
    '03.10.15 10:08 PM

    moon님!
    다음번엔 요리 사진 말고 얼굴 사진 한번 올려주세요.
    정말 얼굴 너무 너무 궁금합니다.
    도대체 어떤 분이시길래 이런 레시피를 올리시나.....
    혹시 얼굴을 뵈면 얼굴에 아이디어! 요리! 뭐 그렇게 써있나 해서요.

  • 10. 싱아
    '03.10.15 10:20 PM

    moon님 도대체 못하시는것은 무엇인지요?????????????
    전 우렁각시님 처럼 잘 먹을줄 알아용.,....................

  • 11. 랑랑이
    '03.10.15 10:24 PM

    moon님 넘 먹음직 스러워요...혹시 싱크대 공개하실 의향은 없으신가요?
    궁금해요...
    그리고 그릇도 이쁘네요

  • 12. moon
    '03.10.15 10:52 PM

    냠냠님은 잠시 노예선에서 탈출 하셨나보네요.^____^
    "며느리만" 모르는 tip인가 보군요. ㅋㅋ
    쥔장님 정도의 내공이 되면 요리책 내지요.
    우렁각시님, 싱아님 한번 놀러 오세요. 빵 푸딩 정도야 언제든지
    해 드릴 수 있습니다요..그리고 저도 두툼한 류산슬(?) 잘 먹을 줄
    아는 뎅~~~~
    예쁜유신님 이런 레시피 올리는 사람처럼 생겼어요.^ ^
    예쁜유신님이야 말로 궁금하네요. 아이디를 보니 얼굴이.
    그릇장 공개 했는데 , 싱크대 까지 공개 하라구요??
    별로 보여 드릴것이 없어요.

  • 13. orange
    '03.10.15 10:56 PM

    이건 저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
    넘 감사해요~~ moon님~~~

  • 14. 박정옥
    '03.10.16 7:26 AM

    히히.. 저희 집은 오븐이 있는데 무용지물이라..T.Tmoon님! 빵도 넘 맛있어보이고 히히 그릇도 넘 이뻐요.. 전 사실 그릇이 먼저 띵요 눈에 들어왔어요. 빵도 들어와 입맛을 다시고 있구요..
    moon님의 싱크대도 한 번 과감하게 열어보시지요!!! 저같은 초보주부들은 보는 것이 힘이거든요.그렇다고 남의 집 가 싱크대 열어볼수 없쟎아요!!^^

  • 15. 우렁각시
    '03.10.16 8:08 AM

    아이...moon님 나름대로 예술적 채썰기라니까요?
    일명, 확대 클로즈업~~모르세요?
    새우 크기를 보세요, 저 정도 크기면 저희 집에선 가재라고 불리웁니당..ㅎㅎㅎ

  • 16. 이슬새댁
    '03.10.16 8:43 AM

    넘 넘 맛있어 보여용...
    밥같은 밥을 요즘 구경 할수 없었는데..
    입에서..침이~~~T.T
    저도 꼭 해먹을 거예요~^^

  • 17. 예술이
    '03.10.16 8:59 AM

    으으윽. 그림 쥑인다 (삼시 세끼 빵쟁이임다. 저 결혼할 때 울 외할머니가 인사간 남푠보고 우리 XX는 빵만 먹는데... 하시며 밥 잘 못 챙겨줄 것에 대해 불평 안 할 것 다짐받으셨습니... 못살아 ㅋㅋㅋ)
    지금...은 별것도 다아 먹고 별것도 다(?) 만들어 줍니다. ??? 이상해. 솜씨 엄청 좋은 아줌마같이 되버렸넹.... 아닌데..

  • 18. 새벽달빛
    '03.10.16 9:25 AM

    대구에서만 다과상 차리실게 아니라 서울에도 한번 왕림하여 주시옵소서 ^^*

  • 19. 라라
    '03.10.16 10:39 AM

    야!맛있겠다. 대구에 이런 훌륭한 분이...
    나이만 많고 할 줄 아느거라곤 없고 부끄러워서 원.....

  • 20. moon
    '03.10.16 1:19 PM

    정옥님, 오븐 쓰세요. 오븐 요리 별것 아니예요.
    기냥 오븐에서 요리 하면 오븐 요리 입니다. ^ ^;
    다시 한번 류산슬 사진 보고 나서 예술적 채썰기와 가재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겠네요.ㅋㅋ
    달빛님( 왠지 친근감이 느껴지는 아뒤) 께서 대구로 한번 왕림하시길...
    오렌지님, 새댁님이랑 예술이님 , 쉽게 만들 수 있으니까 한번 해 보세요.
    그리고 더 맛있게 하는 방법을 발견하셨을 경우 글 올려 주시구요.
    라라님, 저 별로 훌륭하지 않은데...^ ^; ( 혹, 닥터 지바고의 라라??)

  • 21. 레이첼
    '03.10.16 2:58 PM

    moon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당장 집에 가서 해먹어야겠습니다 .집에서 울고 있는 바케트 빵들이여 기다려라...홍홍.

  • 22. 단순한열정
    '03.10.16 4:20 PM

    정말 대단해요.
    냠냠주부님, 오븐토스터에서 성공하면 한번 올려주세요.
    오븐토스터 살까말까 생각중인데 이것마저 할 수 있다면
    저도 하나 사려구요.

  • 23. 푸우
    '03.10.16 4:57 PM

    우~~ 맛있겠다,,
    근데,,지금 다이어트 중이라,,, 참아야지,,
    저만 참으면 되는데,, 울 남편도 못먹게 하는게 문젭니다,,
    일요일도 피자 시켜 먹자고 하는데,, 살찐다고 못먹게 했습니다.
    지금 우리 남편은 피골이 상접할 수준인데,,
    옆에서 먹으면 먹고 싶어지니까,,,이기적인,, 푸우~~
    우리 현우 크면 해줘야지~~

  • 24. 깜찌기 펭
    '03.10.16 11:13 PM

    달님~ 대구계시네요. 같은 대구에있는데 요리특강한번 하시죠~~ ^^
    냠냠냠~ 푸딩 보니 낼 점심은 결정났네요~

  • 25. alias
    '03.10.17 12:07 PM

    오븐요리할때마다 번번히 실패하는데.. 요리를 넘잘하시네요
    감탄했어요
    근데 moon님 오븐용기두 넘 이쁜데 그거 어디서 사신건가요?
    울나라에도 있는건가요
    요리랑 오븐용기 환상입니다....

  • 26. dntdjdy
    '03.10.17 1:52 PM

    방금 점심먹고 사무실에 들어와 궁금해서 똑똑똑???
    82cook때문에 밥줄끊어지게 생겼네...
    여러분들은 모두 요리의 달인...
    난 흉내내기 달인....
    내일은 주말...오랜만에 오븐좀 굴려볼까요?

  • 27. moon
    '03.10.17 2:24 PM

    깜찌기 펭..참 독특한 아뒤네요. 만나서 반가워요.
    오븐 굴리시지 마시고 기냥 곱게 잘 쓰십시요. ^___^
    저 오븐 용기는 물건너 온 것 인데...
    요즘 큰 마트가니까 오븐용기 예쁘고 싼것 많이 나와있더라구요.
    한번 찾아보세요. 마음에 드시는 것이 있을거예요.
    푸우님, 다이어트를 왜 하십니까??
    저번에 사진보니까 뺄것도 없두구만...

  • 28. 푸우
    '03.10.17 5:16 PM

    그 사진대로 뺄려구요,, 아직 3~4키로 남았답니다..
    그게 참 안빠지네요,,
    저두 담엔 오븐 살래요,,
    저희집은 그냥 오븐이라고 하기엔 뭣한,,,가스렌지 밑에 조그만 그릴 달려있는건데,,
    그것으로도 저렇게 될까요??

  • 29. moon
    '03.10.17 9:20 PM

    그릴로 오븐요리를 하면 대개
    겉은 익는데 속이 익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저도 그릴에다가는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쿠킹호일로 뚜껑을 덮어 주면
    겉만 너무 타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지 싶은데...

  • 30. 푸우
    '03.10.17 9:40 PM

    그렇게 한번 해볼께요..
    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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