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혜경님 감사합니다.

| 조회수 : 2,928 | 추천수 : 71
작성일 : 2003-04-20 20:39:38
서점에서 일밥을 구입하고 사이트에 들어와보니 책에 미처 다 싣지 못하신 자료들이 훨씬 많이 있네요.
저는 결혼한지 1년차되는 아직은 모자란 새댁이랍니다.
음식을 아주 못하는건 아니지만 아직은 불충분한 부분이 많았는데 일밥에 실린것들을 차례대로 해보니 빠르고 손쉽게.. 그리고 맛난 요리가 나오더라구요.

남들은 요새 봄이라 입맛이 떨어진다는데 저는 불끈불끈 솟아오르는 입맛을 억제하지 못해서 고생중이랍니다.
임신 4개월이라 두사람 몫이라서 그렇다고 변명은 해보는데.. 남편의 눈초리가 심상치 않군요.. ㅎㅎㅎ

오늘은 메추리알 장조림을 해보았어요.
까놓은 메추리알은 왠지 비싼것 같고, 또 집에서 삶아서 까자니 귀찮아서 항상 뒤로 미루어 두었는데, 오늘 코스트코에 장보러 가서 마음먹고 날 메추리알을 100개쯤 사왔습니다.^^;;;
예전에 저희 친정어머니께서는 국시장국 말고 양조간장과 물을 1:1 로 하여 설탕을 약간 달달할정도로 넣어서 달걀을 조려주셨거든요.
저는 혜경님의 레시피대로 해보았는데, 이게 더 제 입맛엔 맞는것 같아요.
증거로.. 사진을 올립니다..^^;;;;

요새 딸기가 끝물이 되어가서 많이 싸졌더라구요.
아파트 앞 노점상에서 2근에 2500원하는걸 4근 사서 깨끗히 씻어 탈수기에 돌리고 냉동실에 얼렸어요.
전 바나나와 딸기를 1:2의 비율로 해서 갈아마시는게 제일 맛있더라구요.
여기에 우유와 오렌지쥬스, 꿀 약간을 넣으면 금상첨화죠.(오렌지주스 넣는건 저희 친정어머니가 알려주셨어요)

혜경님.
슬슬 여름이 다가오는데 건강 유의하세요.
앞으로도 자주 흔적 남길께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4.20 10:09 PM

    오잉, 100알이나 까셨다구요?!
    대단하십니다. 전 맨날 팽팽 놀면서도 까놓은 거 사다가...

    정말 맛나보이네요, 입맛에 맞으신다니, 저도 즐겁습니다.

  • 2. 김서현
    '03.4.20 11:24 PM

    저 혼자깐건 아니구요, 남편이 오랜만에 일요일에 쉬고 있어서 노동력 활용을 좀 했습니다.

    내일은 오븐에 고구마를 구워서 고구마케익을 만들어봐야겠어요.
    군고구마로 만들면 더 맛있답니다.

  • 3. 독도사랑
    '11.11.17 11:43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69 애플파이 15 김수연 2003.04.22 5,022 44
468 상큼한 샐러드드레싱~~ 4 orangegirl 2003.04.22 5,998 76
467 아주 쉬운 전 한가지 8 사무엘엄마 2003.04.22 3,929 60
466 저 보약 멱었어요. 3 임지연 2003.04.21 2,819 97
465 흔한 삼치마요네즈구이 하나 5 해야맘 2003.04.21 4,622 288
464 녹차 아이스크림 만들기 포인트! 2 김화영 2003.04.21 3,044 71
463 안심, 파인애플 그리고 깻잎 2 김수연 2003.04.21 3,290 83
462 쑥버무리 9 김수연 2003.04.21 3,516 60
461 혜경님 감사합니다. 4 김서현 2003.04.20 2,928 71
460 전 이렇게 해요 3 서원맘 2003.04.19 2,547 91
459 생과일 쥬스만들때 들어가는 과일의 비율이 있는걸로 아는데 혹시 .. 7 yoongmo 2003.04.19 3,534 72
458 변형버섯밥!! 4 새있네! 2003.04.18 3,420 77
457 5살난 여자아이 소풍도시락 5 커피우유 2003.04.18 7,199 104
456 전자렌지에 하는 맛있는 약식~~ 3 도란도란 2003.04.18 4,384 67
455 비싼 그릇컬렉션할 때 뭘 주의할까요? 5 우렁각시 2003.04.18 4,307 64
454 어제저녁메뉴는.. 6 얌얌 2003.04.18 2,671 94
453 말린표고가 많은데요.. 6 짜아 2003.04.17 2,754 75
452 맛없는 된장땜에..... 3 한정애 2003.04.17 3,159 96
451 쉬운 요리 한가지- 뽈로 디아보라 7 jasmine 2003.04.16 7,301 98
450 느끼하지 않은 새우볶음밥 2 푸우 2003.04.16 4,403 99
449 진짜쉬운버섯구이~~ 5 유지니~ 2003.04.16 3,223 93
448 버섯,낙지+국수 5 mush 2003.04.16 3,101 95
447 이거 맛있을까요-2 3 김화영 2003.04.15 3,063 89
446 이거 맛있을까요? 1 김화영 2003.04.14 2,613 93
445 내겐 너무 많은 양배추 10 hanmom 2003.04.14 3,933 71
444 연근칩 3 김은희 2003.04.15 3,088 85
443 연근 튀김 6 원교남 2003.04.12 6,253 531
442 강원도 감자 옹심이 만들기. 5 mush 2003.04.12 6,915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