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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주말에 뭐해드실 계획이세요?

| 조회수 : 4,128 | 추천수 : 92
작성일 : 2003-02-28 11:07:15
쉬는날이 다닥다닥 붙어있으면 제일 먼저 걱정되는 게 먹거리죠.
냉장고 뒤적여서 뭐있나 살펴보고, 뭐 만들어 먹을지 이궁리저궁리 하느라 오전시간 벌써 다 갔습니다.

그래서 대충 정리한게,
얼마전에 사놓은 재롱이 감자부침가루를 이용한 감자전(여기에 브로콜리도 넣을 생각이예요),
- 아는 집에 놀러갔더니 재롱이도토리부침가루로 김치전 해줬는데 넘넘 맛있었어요.
생선살 좀 넉넉히 사서 탕수어 하고,
미나리, 콩나물, 생선살 넣어서 얼큰한 콩나물찜(생선이 많은면 대구살찜-일명,볼테기찜-이 되나?),
냉동실에 전에 남겨둔 해물찌개거리가 있는데, 거기에 수제비 끓여 먹으려구요.

이 정도면 주말 넉넉히 지내겠죠?

- 찜기에 계란찜 했었는데, 탱탱하게 잘 되어서 요즘 우리집 단골메뉴랍니다.
  시커멓게 죽는 부분도 없구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승맘
    '03.2.28 2:13 PM

    맛있겠땅.......

    뭐 할줄 아는게 있어야 이것도 해먹고 저것도 해먹고 하죠..ㅋㅋ
    그러고 보면 우리집 남자들이 참 불쌍합니다...
    저희는 요새 식비에 외식비까지 넘 많이 들어가서 요번 주말은 조신하게
    냉장고에 있는거 정리해서 해먹을려구요..
    돈까스.굴밥.떡국.콩나물냉채.
    생각해논 메뉴랍니다.
    ......
    아~~~ 집에 가고 싶다.....

  • 2. 나리네
    '03.2.28 3:27 PM

    저도 주말이 돌아오면 무엇을 해먹으며 지내야 할까 고민인데...
    이번엔 결혼기념일(3월1일) 까지 겹쳐서 더 걱정 입니다.
    외식을 하면 간단 하긴 하지만 워낙 외식을 싫어하는 남편 덕분에 저도 이젠 왠만하면 집에서 해결하고 싶긴해요.
    특별한 날이긴 한데, 나이가 들 수록 감정이 무뎌져서 인지, 유별(?)을 떨 고 싶지도 않고,
    먹으러 가봐야 그 음식이 그 음식 같고,
    멀리 가기는 귀찮고,
    많이 힘들 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 뭐 없을까요?

  • 3. 파란쑤기
    '03.2.28 5:27 PM

    수연님 탕수어 어떻게 하는건지 알려주세요^^
    그냥 아무 생선으로 해두 상관없는지....
    집에 생선들이 많아서 처치 곤란이거든요.
    살만 발라서 하는 건가요?
    혹 이면수도 가능한가요? 질문이 많네요
    고수 수연님의 리플을 기다리며.........^^*

  • 4. ssssss
    '03.2.28 6:02 PM

    저 콩나물찜 레시피좀 부탁합니다. 맛있을것 같네요

  • 5. 독도사랑
    '11.11.17 11:15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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