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 요즘 남편 도시락 싸요...

| 조회수 : 20,781 | 추천수 : 6
작성일 : 2021-04-20 00:54:21

사랑하는 82식구님,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저 지금 컴퓨터 마우스가 이상해서 인사만 세번째 치고 있어요ㅠㅠ)

조금 전까지 컴으로 이런저런 작업을 하다가 전원을 끄려는데,

갑자기 키톡에 소식을 전한 지가 너무 오래된 것 같은 생각이 드는거에요.

저의 소식을 궁금해 하실 분들이 있으려나...싶기도 하지만 ^^

그래도 봄볕 좋은 요즘, 솔이엄마의 소소한 소식 올려볼께요.

--------------------------------------------------------------------

몇달 전부터 주말에 몰려있는 남편의 일이 더 많아져서

점심과 저녁식사를 먹을 시간이 30분밖에 없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점심, 저녁 도시락을 싸고 있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저도 주말이라고 어디 나가지도 못하는데

이참에 남편도시락이나 싸주자 하고 주말마다 밥순이 하고 있어요.

식사시간이 짧다보니 반찬통 여는 시간도 줄이라고

네칸짜리 식판 반찬통도 두 개 사서 싸주고 있답니다.


계란말이, 돼지고기메추리알장조림, 무생채, 콘샐러드와 사과즙


양파를 듬뿍 갈아넣은 동그랑땡, 무말랭이무침, 오이무침, 오징어채


소불고기, 무생채, 홍합부추전, 멸치호두볶음, 사과즙


김밥싸고 남은 맛살을 넣은 계란말이, 참치양파마요네즈무침, 시금치국,표고버섯볶음, 김치


소불고기넣은 계란말이, 무생채, 볶은 김치, 뿌링클 닭다리, 오렌지

(저랑 둘째가 점심에 뿌링클치킨을 시켜먹었는데 다리 하나 남겨두었다가 싸줬어요.^^)


어느 날은 햄,소고기,오이,당근,계란,깻잎,맛살, 어묵을 넣고 김밥도 쌌답니다.

봄분위기 나라고 예쁜 도시락통에 담아서 배달~^^


소세지 김치볶음밥 위에 계란 후라이 올리고, 닭윙도 지져서 같이.


가끔 똑같은 도시락을 두 개 싸거든요. 둘째아이에게도 식판에다 점심 대령.^^


이 날도 식판에 점심 차려주기.

돼지목살고추장찌개, 장조림, 브로콜리두부무침, 찐 양배추쌈


다들 바쁘게 사시겠지만

저도 요즘 변화가 많은 날들을 보냈어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한달 쯤 지났는데.

엄마가 친구분들이 많이 사시는 예전 동네로 가시고 싶다고 하셨어요.

고민하고 망설이다가 엄마가 편하고 즐거운 곳으로 가셔야 한다고 결정했지요.


오늘은 엄마집에 장롱이 들어오는 날이었어요.

남편이랑 둘이 엄마집에 가서 장롱 들어오는거 봐드리고

갈비찜에 점심 잘 얻어먹고, 돌아오는 길에 호수공원에 들러

한바퀴 돌면서 탐스러운 튤립도 보고 왔답니다.


올해가 네덜란드와 국교를 맺은 6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요.

그래서 네덜란드에서 우리나라에 튤립을 많이 선물했다고

82게시판에서 봤어요. ㅎㅎㅎ

어쩐지 호수공원에도 독립문옆 안산에도 튤립이 풍성하더라...


저에게 알찬 정보와 사는 재미, 

세상을 넓게 보는 법을 알려주는 82쿡,

사랑합니다.



다음엔 엄마랑 저의 이야기를 하러 올께요.

모두들 좋은 꿈 꾸세요!!!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ne
    '21.4.20 1:48 AM

    정성 가득한 저 도시락을 받는 식구분들은 너무나 행복하실거 같네요.
    사진으로 봐도 어쩌면 구성이 다양하며 궁합도 잘맞고
    게다가 맛있어 보이고. 보고있는데 침이 막 고입니다.

  • 솔이엄마
    '21.4.20 8:25 PM - 삭제된댓글

    반갑습니다! ^^
    저희 식구들은 워낙 무덤덤...한

  • 솔이엄마
    '21.4.20 8:27 PM

    반갑습니다! ^^
    저희 식구들은 워낙 무덤덤...한 사람들이라 표현은 잘 안하는데요.
    차려주면 열심히 잘 먹기는 해요.ㅎㅎㅎ
    도시락을 쌀 때 어떻게 구성해야되나 살짝 고민하기도 하는데
    그걸 알아주셨네요. ^^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 2. 낸시킴
    '21.4.20 3:10 AM

    이런 정성을 매일 밥으로 먹으면 가족들이 너무 행복하겠어요.
    “행복한 가정은 미리 경험하는 천국이다.”
    로버트 브라우닝·영국 시인

  • 솔이엄마
    '21.4.20 8:29 PM

    반갑습니다~^^
    식구들이 행복...한지는 모르겠는데 ㅎㅎㅎ
    뭘 차려줬을 때 열심히 먹는 모습을 보면 제가 행복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계속 밥순이 하나봐요.
    저런 좋은 말도 있네요. 새로운 걸 또 알았어요. 감사합니다!!

  • 3. Flurina
    '21.4.20 3:20 AM

    저요,저요!
    솔이네 소식 궁금해 하는 사람이요~
    소식 올라올 때가 되었는데~? 하면서 자게 돌아보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들어와봤는데 ㅎㅎ
    전 도시락 먹고 싶어서 가끔 편의점에서 사다먹어요.
    작년에 수능도시락 쌌으니 당분간 도시락 쌀 일은 없을 것 같은데 또 모르죠, 기쁜 맘으로 도시락 쌀 일이 생겨도 좋겠어요^^
    다음 얘기 기대되네요, 이런 예고편 아주 좋아요~

  • 솔이엄마
    '21.4.20 8:32 PM

    반갑습니다!! ^^
    궁금해해주시니 감사하구요.ㅎㅎㅎ
    수능도시락 싸셨다니... 좋은 소식 있었겠죠? ^^ 고생 많이 하셨어요.
    다음 얘기 기대해주신다니 조만간 소식 또 올려볼께요. 늘 건강하세요!!!

  • 4. 하늘
    '21.4.20 7:49 AM

    솔이어머님 기다리고 있는 일인 추가요^^
    너무 부지런하셔서 항상 배우고갑니당~

  • 솔이엄마
    '21.4.20 8:32 PM

    반갑습니다!!! ^^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용.
    부지런히 살려고는 하는데 살이 안빠.... ㅎㅎㅎ
    따뜻한 댓글 감사해요. 늘 건강하세요!!!

  • 5. 안사요
    '21.4.20 7:50 AM

    삼시세끼 밥차리기 지겹다 싶었는데 한편 생각하니 맛있게 함께 먹어줄 가족이 있다는 건 감사한 일이네요. 저도 기쁜 맘으로 부지런히 요리해줘야겠어요^^

  • 솔이엄마
    '21.4.20 8:34 PM

    반갑습니다~^^
    우리, 삼시세끼 차린 지가 좀 됐죠? ^^ 이느무 코로나 때문에.....
    안사요님의 글을 읽으면서 저도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감사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늘 건강하시길요!!!

  • 6. wisdom
    '21.4.20 9:39 AM

    참 반갑습니다.
    여전히 바쁘고 활기차게 생활하시는군요.
    어머님은 친구분들 곁에서 서로 의지하시고 소소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면 좋겠어요.
    뚜껑 열 시간이라도 아꼈음 하는 마음/배려 감동입니다.

  • 솔이엄마
    '21.4.20 8:37 PM

    저도 반갑습니다~^^
    아버지 보내드리면서 여러 행사와 절차들을 열심히 치르고 이제야 한숨 돌린 것 같아요.
    엄마까지 서울로 이사하셔서 쬐금 바쁘기도 했구요.
    늘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남겨주시는 댓글도 따뜻하구요.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 7. 찡찡이들
    '21.4.20 12:22 PM

    저도 기다렸어요~~!! 어쩜 하나같이 다 맛나보여요..
    솔이엄마님 음식사진보면 친정엄마 반찬이 생각나요..
    엄마밥 먹고싶네요ㅠ.ㅠ

  • 솔이엄마
    '21.4.20 8:39 PM

    반갑습니다~^^ 기다리셨다니 기뻐요!
    누구에게나 엄마밥은 그리운 그 무엇인것 같아요.
    코로나만 끝나면 진짜 원하는 분들 모두에게 밥상 차려드리고 싶은 마음이에요.
    찡찡이들님, 코로나 끝나면 그때 말씀해주세요.
    엄마밥은 아니지만 솔이엄마밥 차려드릴께요.^^

  • 8. 코스모스
    '21.4.20 1:16 PM

    소식 감사합니다.

    솔이엄마님의 밥상은 늘 사랑가득입니다.

  • 솔이엄마
    '21.4.20 8:40 PM

    반갑습니다~^^
    늘 남겨주시는 따뜻한 글 감사하구요.
    내일은 기온이 많이 올라간다죠.
    무엇보다 건강이 제일 중요한 요즘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 9. 긍정가즈아
    '21.4.20 1:30 PM

    너무 맛있겠어요
    저도 요즘 도시락 싸는데
    메뉴 컨닝해서 따라해봐야겠어요
    앞으로도 자주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솔이엄마
    '21.4.20 8:42 PM

    반갑습니다~^^
    매일 도시락 싸시려면 바쁘시겠어요.
    저야 토요일에 쉬엄쉬엄 싸니까 힘들진 않거든요.
    메뉴에 도움이 되도록 저도 열심히 싸고 열심히 찍어서 올려볼께요.
    늘 건강하세요!!!

  • 10. 챌시
    '21.4.20 1:39 PM

    저도.저도,저도 기다렸어요, 도시락이 너무 푸짐하고
    맛있어보여서 몇번이나 돌려봤어요. ㅎ ㅎ

    지척에 사시던, 어머님 이사가셔서 마음이 쓸쓸 하셨겠어요
    그래도, 어머님이 이제 새로운, 노년을 친구들과 행복하고
    즐겁게.보내실것같네요.

  • 솔이엄마
    '21.4.20 8:45 PM

    첼시님 반갑습니다~
    키톡에 글 올려주셔서 잘 봤는데 댓글도 못달아드렸어요.ㅠㅠ 죄송죄송해요...
    저희 고딩 둘째가 고양이를 참 좋아해요. 유투브로 고양이 영상도 많이 찾아보더라구요.
    그래서 첼시 사진이 더 예쁘고 친숙하게 느껴졌어요.
    따뜻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 11. 개나리꽃
    '21.4.20 1:48 PM

    솔이엄마님 소식을 항상 궁금해하는 사람이에요
    저도 게시판먼저 들어가려다 키톡을 눌러봤어요
    종종 소식 올려주세요
    어머님도 건강하게 재밌게 사셨으면 좋겠구요

  • 솔이엄마
    '21.4.20 8:49 PM

    반갑습니다! ^^
    저희 엄마는 서울로 이사가셔서 너무나 즐겁게 살고 계세요.
    집합금지를 지키면서 한명씩 두명씩 집에서 만나시나봐요...
    이게 잘하는 건지...어쩐건지...
    제 소식을 궁금해사셨다니 감사합니당.
    어려운 시국에 늘 건강하세요!!!

  • 12. 행복여왕
    '21.4.20 1:54 PM - 삭제된댓글

    도시락반찬이 맛있어 보이네요
    혹 도시락쌀일 있음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 솔이엄마
    '21.4.20 8:50 PM

    반갑습니다~^^
    아이디가 너무 멋지세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구요~^^

  • 13. merci12
    '21.4.20 2:45 PM

    오늘은 또 뭘 먹을까 고민될때 찾아보는 솔이네 밥상입니다. 솔이네 집 밥상 보면 그래 인생 뭐 별거 있나 잘 먹는고 맘 편하면 행복하지 이렇게 토닥토닥 해주는 것 같아요 ^^

  • 솔이엄마
    '21.4.20 8:52 PM

    반갑습니다~^^
    특별할 거 없는 밥상을 잘 봐주시니 감사해요.
    요즘 쭈꾸미철이라 쭈꾸미가 부드럽고 알도 차고 맛있더라구요.
    언제 한번 해먹어야지 하면서도 그게 안되고...ㅎㅎㅎ
    우리 서로 토닥토닥해요... ^^

  • 14.
    '21.4.20 2:52 PM

    저도 늘 기다리고 궁금해 하고 있답니다.
    소식 감사해요.
    그리고 또 음식상 보면서 우리집 메뉴도 컨닝하고 ㅋㅋㅋ
    집에서 늘 해먹을 수 있는 요리들이라서 더 좋아요.
    울 동네 언니 솔이엄마님 오래오래 글 남겨주세요.

  • 솔이엄마
    '21.4.20 8:54 PM

    반갑습니다~^^
    기다려주셨다니 제가 더 감사합니당~
    그리고 동네 언니라뇨.... 제가 동네 동생은 아닌거죠? ^^
    같은 동네 사시면... 이느무 코로나 끝나고 한번 만나요...^^
    제 마음은 코로나만 끝나면 정말 뭔가 일을 낼 것 같아요. 이러면 안되겠죠? ^^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 15. 빛그림
    '21.4.20 4:10 PM

    옴마나~~

    저 정말 지금 들어오기 직전에
    씽크대에서 참외 씻다가
    솔이엄마님께서 요즘 뜸하시네..
    바쁘신가? 맛있는 반찬이랑 보고싶다~ 했는데
    이런 기막힌 우연이 @@
    기분 좋네요 ^^

    그나저나 남편분은
    전생에 몇나라를 구하셨길래
    솔이엄마님을 만나셨는지..
    인간대 인간으로 부럽습니다 ㅋ

  • 솔이엄마
    '21.4.20 8:57 PM

    반갑습니다~ ^^
    뭐에요... 우리 통한 거에요? ^^
    요즘 참외가 참 향기롭고 달지요. 저도 한쪽 와삭! 하고 싶네요.
    저는 사실 부족한 사람이에요. 아니다 좀 과한 사람이지요.ㅎㅎㅎ
    제가 이래요... 82님들이 저를 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시고 늘 건강하세요!

  • 16. 영우
    '21.4.20 7:08 PM

    도시락 한세트 더 안될까요?
    요즘 점심도 밖에 나가서 먹기도 어렵고
    배민 배만 불려주고 있네요 ~~~ㅋㅋ

  • 솔이엄마
    '21.4.20 8:58 PM

    반갑습니다~^^
    도시락 한 개 싸는거나 두 개 싸는거나 비슷해요.
    가까이 산다면 도시락 한셋트 정말 보내드리고 싶네요.
    코로나 시국에 늘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 17. 예쁜솔
    '21.4.20 7:48 PM

    현모양처의 향기가 도시락에서도...ㅎㅎ
    보기만해도 배부른 사랑의 도시락 부러워요.
    어머님께서 따님 곁에 계시면 좋을텐데
    사시던 곳이 편하신 모양입니다.
    어머니 편안하게 모시려는 효심이 아름답네요.

  • 솔이엄마
    '21.4.20 9:01 PM

    반갑습니다~^^
    현모양처... 저랑 너무 안어울리는 단어인데요.ㅎ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82가족분들은 늘 저를 저보다 더 좋게 봐주셔요.
    엄마는 5년쯤 서울에서 따로 사시다가 5년후에 저랑 다시 합치기로 했어요. ^^
    그때까지 건강하고 즐겁게 사시기를 바라고 있답니다.
    따뜻한 말씀 항상 감사해요. 늘 건강하세요!!!

  • 18. Alison
    '21.4.20 8:23 PM

    헉...'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영화 제목이 생각 나네요. 이런 도시락을 받는 남편분이 부럽습니다 ㅎㅎ

  • 솔이엄마
    '21.4.20 9:02 PM

    반갑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요즘 따뜻해서 좋더라구요.
    늘 건강하세요!!!

  • 19. 행복언덕
    '21.4.20 10:02 PM

    우와~정성이 대단합니다.
    맛있어보여요..도시락 먹고싶네요 ㅎㅎ
    남편님 행복하시겠어요.
    호수공원도 거닐고싶고..튜울립도 이뿌네요..^^

  • 솔이엄마
    '21.4.21 12:18 AM

    반갑습니다~^^
    코로나때문에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마스크 단단히 쓰고 호수공원 걷는건 운동삼아 열심히 하고 있어요.
    행복언덕님께서도 따뜻한 봄날 누리시길 바래요~^^

  • 20. 봄처럼
    '21.4.20 10:10 PM

    소식 궁금하던차에 쨔잔 나타나셨네요
    남편님 너무 좋으시겠어요
    솔이는 요즘 어찌 지내나요?
    오래 알고 지낸듯이 소식이 궁금해요^^

  • 솔이엄마
    '21.4.21 12:22 AM

    궁금하셨었었어요? ^^
    솔이...는 코로나 때문에 캐나다유학을 좀 미루고 있어요ㅜㅜ
    대신 작업실에서 영상관련 작업을 하고 있다네요.^^
    저도 일주일에 한두번 밖에 못봐요.
    솔이 소식 궁금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당~^^
    뭔가 더 좋은 일이 있으면 소식 전해볼께요.

  • 21. 마중
    '21.4.20 10:39 PM

    자러 가려다가 키톡에 들렸는데 반가운 소식이 뙇~~~~
    바쁘시겠지만 종종 소식 전해주세요.
    저처럼 숨은 팬들이 소식 기다리고 있답니다. ^^

  • 솔이엄마
    '21.4.21 12:24 AM

    요즘 제가 좀 한가해요~^^
    하던 일도 조금 줄였고 엄마도 서울로 이사가시고
    큰아들은 작업실에서 작업한다고 집에 자주 안오고
    둘째는 학교랑 학원 다니느라 바쁘네요.^^
    짬짬이 소소한 일상 전해볼께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22. 레미엄마
    '21.4.20 11:53 PM

    솔이어무이~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아버님 떠나시고 많이 힘드실텐데...

    정성 가득한 도시락에 감탄이 절로 나와요.
    우와~저걸 매일 어떻게 싸시나요?
    암튼 솔이어무이 솜씨는 소문 난거 아시죠?
    먹.고.싶.다.

  • 솔이엄마
    '21.4.21 12:26 AM

    아버지 가시고 가끔씩 보고싶어요^^
    그래도 엄마나 저나 아버지를 편하게 보내드리듯 싶네요.
    레미엄마님~ 도시락은 일주일에 토요일 하루만 두번 싼답니다. ^^
    매일은 못 쌀 것 같아요~~~~~~~^^
    칭찬 감사합니다~^^

  • 23. ralwa
    '21.4.21 3:22 AM - 삭제된댓글

    솔이랑 솔이 아부지 너무 부러습니다. (미안 남편)

  • 24. ralwa
    '21.4.21 3:23 AM

    솔이랑 솔이 아부지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솔이가 될래요 우앙 ㅠㅠ

  • 솔이엄마
    '21.4.21 1:07 PM

    반갑습니다 ~^^
    그런데 솔이되시면 안되요~^^
    제가 너무 힘들어져서요ㅎㅎㅎ
    ralwa님도 힘들어지실수있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 25. ultraura
    '21.4.21 9:10 AM - 삭제된댓글

    글만으로도 힐링은 됩니다.
    가족들 부럽네요~ ㅋ

  • 솔이엄마
    '21.4.21 1:08 PM

    반갑습니다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

  • 26. 오데뜨
    '21.4.21 12:15 PM

    키톡에 처음 댓글 씁니다.
    솔이엄마님 글은 빠트리지 않고 보고 있어요.
    이게 사람사는 모습이구나.. 잔잔한 감동과 저를 반성하게 합니다.
    밥상만으로도 엄마의 사랑과 정성이 듬뿍 느껴집니다.
    솔이네 늘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 솔이엄마
    '21.4.21 1:09 PM

    반갑습니다 ~^^
    첫 댓글이라니 더 영광스럽네요.
    별거 없는 소소한 일상을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당~ ^^
    오데뜨님께서도 늘 편안하시고 건강하세요!!!

  • 27. 시간여행
    '21.4.21 2:18 PM

    어머나~~남편도시락도 정성이 가득하네요~
    뭐든지 뜩딱 만들어내는 금손 솔이엄마의 솜씨와 마음씨를 배우고 싶어요~~

    저희 엄마도 아버지 돌아가시고 친구가 사는 동네로 이사가신지 1년 되었는데 만족도가 상당히 높으세요
    잘하신겁니다^^

  • 솔이엄마
    '21.4.24 10:49 AM

    잘 지내시죠~^^
    시간여행님의 어머니 이야기를 들으니까
    마음이 더 놓이네요. (원래 걱정 많이 안했지만요^^)
    안그래도 지금 친정가고 있는 중이에요.
    주말이라 일박이일 하고 오려구요.
    날이 좋네요. 좋은 날 되세요 ~♡

  • 28. 피그플라워
    '21.4.22 5:15 AM

    저는 외국이라 남편 점심도시락 싸주는데 매일 냉동볶음밥만 싸는데..반성하고 갑니다.
    영양소도 골고루에 너무 맛있어보여요~

  • 솔이엄마
    '21.4.24 10:51 AM

    반갑습니다 ~^^
    외국에서는 여러 이유로 도시락 싸기가 더 어렵다고 들었어요.
    매일 도시락을 싸는 일이 보통일이 아닌데, 수고하십니다~^^
    반성 안하셔도 될 듯해요.
    어려운 시국에 건강 유의하세요!!!

  • 29. 봉봉
    '21.4.23 4:33 AM

    행복한밥상감사해요

  • 솔이엄마
    '21.4.24 10:52 AM

    저도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 30. 봉봉
    '21.4.23 4:33 AM

    행복한 밥상 맛있어보여요

  • 솔이엄마
    '21.4.24 10:53 AM

    맛이 있는지 없는지 남편한테 물어볼께요ㅎㅎ
    생각해보니 고맙다는 말은 하는데 맛있다는 얘기는 안한것같아요~^^
    편안한 주말보내세요~♡

  • 31. 딩동
    '21.4.23 9:29 AM

    도시락 너무 멋져요.
    옥수수(콘) 무침 어떻게 하는거에요? 냉장고에 있는데 따라 해보고 싶어요 ~

  • 솔이엄마
    '21.4.24 10:57 AM

    딩동님~♡
    1 캔옥수수를 체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부어주세요.
    2 물기가 많이 빠지도록 놓아두던가 키친타올로 물기를 눌러주세요.
    3 양파를 다져서 (파프리카도 좋아요) 옥수수와 섞어주세요.
    4. 마요네즈, 머스터드, 꿀(설탕), 후추, 식초를 넣고 버무려 주세요.
    5 냉장고에 보관! ^^
    도움이 되셨을라나요~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 32. 수밀
    '21.4.23 12:15 PM

    수고로움이 맛을 좌우한다고

    정성이 가득하네요
    음식에서 행복이 느껴지네요,~^^

  • 솔이엄마
    '21.4.24 10:58 AM

    수밀님~♡
    남들은 저더러 뚝딱 준비한다는데 ^^
    사실 저도 도시락 싸는게 수고롭긴 하거든요.
    수밀님께서 제 마음을 알아주시네요~
    편안한 주말되세요!!!

  • 33. 별동산
    '21.4.24 4:06 PM

    솔이엄마님 식구들은 좋겠어요.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요리해 준비해주시니....부럽습니다~~

  • 솔이엄마
    '21.4.27 5:16 PM

    별동산님 반갑습니다^^
    제가 요즘 시간이 여유로워서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게 되더라구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저녁에 비소식이 있더라구요. 건강 유의하세요~~

  • 34. Juliana7
    '21.4.25 12:46 PM

    도시락만 봐도 배가 부르네요
    사진 글
    감사해요.

  • 솔이엄마
    '21.4.27 5:18 PM

    반갑습니다~^^
    도시락을 싸는게 번거롭기는 해도 쬐금 재밌기도 해요.ㅎ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후에 비소식이 있고 황사도 온다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 35. 주니엄마
    '21.4.26 11:07 AM

    솔이엄마님 늘 한결같이 열심히 부지런 하시네요
    농땡이 치고 싶다가도
    솔이엄마님 생각나면 일하러 일어나게 된답니다.

  • 솔이엄마
    '21.4.27 5:19 PM

    주니엄마님^^
    에고고 일 안하시고 농땡이 치시는게 좋아요~~
    쉬엄쉬엄 일하시고 건강 유의하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885 최애는 김밥이죠 33 메이그린 2023.10.16 14,614 4
40884 소소한 음식사진들 올려봅니다.(고양이도 있어요!) 19 carpediem 2023.10.14 9,546 4
40883 164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3년 9월 낙지볶음과 사태찜 5 행복나눔미소 2023.10.13 4,170 10
40882 3대9년만의 생존인사 15 모니카 2023.10.11 10,561 4
40881 저도 보온도시락 올려봅니다. 17 유니 2023.10.09 10,335 6
40880 나도 김밥! 3 진현 2023.10.09 7,834 6
40879 나름 건강식 16 메이그린 2023.10.08 7,666 7
40878 방학특식 시리즈 21 쮸피루 2023.10.08 7,460 5
40877 처음 올려보는 보온 도시락사진입니다^^ 19 로젤리나 2023.10.07 8,753 5
40876 김밥 6 행복나눔미소 2023.10.06 6,207 3
40875 가을 문턱 5 코댁 2023.10.06 4,093 3
40874 비루한 음식사진과 추석맞이 챌토리랑이 수돌이 사진 16 챌시 2023.09.30 10,587 5
40873 아프리카 케냐 여행~ 22 시간여행 2023.09.30 5,211 5
40872 그냥 평범한 일상입니다 4 메이그린 2023.09.29 5,260 4
40871 2023년 추석인사 10 솔이엄마 2023.09.28 8,635 5
40870 인생 최고의 식사( Feat 케냐) 36 시간여행 2023.09.26 11,993 7
40869 이정도는 약과지~ 22 냉이꽃 2023.09.24 10,327 3
40868 지난 여름 도시락 14 서윤 2023.09.23 8,821 5
40867 맥주 좋아하세요? 41 메이그린 2023.09.20 9,909 8
40866 혼자먹는 밥 25 메이그린 2023.09.19 10,453 8
40865 집밥 6 경민맘 2023.09.19 8,513 5
40864 1분기 도시락 23 해리 2023.09.18 9,928 4
40863 소문듣고 왔습니다 11 초보파이 2023.09.16 7,439 6
40862 야매 가정식 백반 10 Alison 2023.09.16 10,451 2
40861 먹고 살기 6 경민맘 2023.09.15 6,831 3
40860 감자전, 오므라이스,그리고 아기고양이 입양 보냈어요 9 챌시 2023.09.15 5,916 3
40859 친정엄마생신&9월모의고사&음식나누기 56 솔이엄마 2023.09.11 11,913 7
40858 163차 봉사후기) 2023년 8월 닭볶음탕 2가지와 김치전 5 행복나눔미소 2023.09.10 4,909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