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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야밤 작업^^

| 조회수 : 7,728 | 추천수 : 120
작성일 : 2010-07-07 01:12:08
계절학기가 끝나서 조금 한숨돌리고 있는데
오늘 왠지 느긋하게 장을 보고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전에 일찍 마트에서 카트를 밀며 한가로이 장을 보고 있는데
학교에서 콜이 오는군요__+
그래서 급히 장을 보고 장본 것만 냉장고에 대충 밀어 넣고
저녁에 들어왔는데요...

왠지...뭔가 하고 싶었습니다.



**비름나물**

데친 비름나물에 고추장, 된장을 1:3비율로 넣고 참기름, 설탕, 통깨넣고 무쳤습니다.
아...맛있겠네요 히힛
내일이 기다려집니다.~~~



**국물 저장**

바지락한봉은 통마늘 두개 넣고 육수 빼서 식혔습니다.
저기다가 수제비 띄어 먹을꺼에요~~
이번주에 비올꺼에요 ㅎㅎㅎ

그리고 시금치가 세일하길래 한단 사서
키조개넣고 된장국 끓였어요.
물론 건새우도 퐁퐁 넣구요.

국물넉넉히 잡아서 건지랑 국물을 적당히 스텡냄비에 보관
국물만 2개 따로 용기에 보관~
국물만 보관한 건 된장소면 끓여 먹을 겁니다. 음핫핫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해두니
맘이 편하네요 ^^




설거지하고 정리하고 깨끗이 주방정리하고 나니...
1시가 다되어 갑니다. 흐흐흐...


언니들...
안녕히 주무세용~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듣는사람
    '10.7.7 7:42 AM

    쥴스님의 깔끔한 주방과 다양한 메뉴가 너무 좋습니다. >.<
    저도 싱글 직딩이고, 여름 방학이라 강의가 없어서 좀 여유있게 지내는데도 학기 중과 다를 바 없는 게으른 식생활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쥴스님 포스팅을 볼 때마다 부지런하심에 감탄하게 됩니다. 계속 좋은 음식들 보여주세요. :]

  • 2. 서울남자
    '10.7.7 7:56 AM

    주방을 어질러놓고 싶습니다!!!!!!!!!!!!!!!!!!!!!!!!!!너무 깨끗해요!!!!!!!!!!!!

  • 3. 살림사랑
    '10.7.7 10:28 AM

    살림을 살고있는 부엌이 아닌뎁쇼??

  • 4. 쥴스
    '10.7.7 10:29 AM

    든는사람님/
    학기중과 같이..매일 외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함께해욧~!! 외식 ㅎㅎ

    서울남자님/
    누나한테 혼납니다~

    살림사랑님/
    ㅎㅎㅎ
    그렇게 보이나요?
    워낙 제가 뭘 꺼내좋는걸 싫어해서요

  • 5. 나타샤
    '10.7.7 10:56 AM

    쥴스님 거주지는 콘도~? 믿을 수 없는 부엌... 흑흑..

  • 6. 메이루오
    '10.7.7 11:25 AM - 삭제된댓글

    아직 입주 전 주방 아니예요??? 헉,

  • 7. 소년공원
    '10.7.7 11:39 AM

    주방이 정말 깔끔하네요.
    게다가 다음 끼니를 위한 육수 챙겨두기 까지, 완전히 살림꾼이시군요.

  • 8. 어중간한와이푸
    '10.7.7 12:11 PM

    냉장고며, 부엌의 깔끔함이 주부들 민망하게 만드시네요.^^
    어디 조~은 남자만 하나 조 식탁에 앉혀 놓으면 딱 그림이 나오겠는데...아쉽...

  • 9. 가브리엘라
    '10.7.7 12:39 PM

    우리집 냉장고와 부엌사진을 옆에 붙여두고싶군요...
    무더운 여름 여러사람 놀라서 시원해지시게요.ㅎㅎㅎ

  • 10. 듣는사람
    '10.7.7 1:20 PM

    ㅋㅋ 제가 미국 캘리포냐에 사는 고로 쥴스님과 외식을 하려면 바다 건너 한국 가야 합니다. (하지만 왠지 해보고 싶..)
    저는 외식은 주말에 가끔 하고, 평일에는 점심/저녁 도시락을 싸는데 주 5일 메뉴가 같아요. 하루 동안 세 끼 메뉴는 다르지만 5일로 놓고 보면 같다능.. (orz) 유학생일 때 버릇이 들어서 일요일에 요리를 몰아서 하고 주 중에는 그저 음식을 담아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좀 정상적인(?) 가정식 생활을 해야 할텐데 말이죠. ㅋ..

  • 11. 소금별
    '10.7.7 5:44 PM

    나도 얼른 냉장고 정리며 주방정리해야지~~~울집주방좀 누가좀 치워줘요~~~부럽네요~깔금하니~^^

  • 12. 모두락
    '10.7.7 5:48 PM

    뭐... 뭐에요.. 쥴스님은 학생? 설마 싱글이신 학생? 아니면 결혼해서 살림도 함께 병행하시는 학생?
    둘 다 조건에... 저 뒤로 꽈당...!
    깔끔한 주방에 결혼 8년차, 부끄러움의 얼굴 화끈거림.. ㅋㅋ!
    저 비름나물좀... 통에 담으신채로 지가 가져다 밥비벼 먹고 싶습니다...!

  • 13. 서울남자
    '10.7.7 6:20 PM

    가스렌지에 김치찌개 뽀글뽀글 끓이다가 뻘건 국물 좀 튀고
    반찬은 있는대로 다 꺼내서 하나하나 접시에 덜어 먹고 설겆이 잔뜩 쌓아놓은 다음
    식탁 위에

    [ 누나가 해주는 게 최고로 맛있어!!!♥]

    이렇게 메모해놓고 튀면

    잡혀서 두들겨 맞을까~~~ 안 맞을까...

  • 14. 쥴스
    '10.7.7 7:30 PM

    나타샤님/
    메이루오님/
    소년공원님/
    어중간한 와이프님/
    가브리엘라님/
    소금별님/
    저희집 주방이 매일 저런건 아니란거 다 아시면서~ㅎㅎㅎ
    청소하고 스스로가 뿌듯하여 또 사진 한방 올린거입니다. ㅎㅎ
    그리고 언니들처럼 가족들이 사는 집이 아니라
    좀더 깔끔하게 보일뿐이겠죠?^^
    암튼, 칭찬 감사합니다~~~

    듣는사람님/
    그게 싱글라이프의 폐단...아닙니까?ㅎㅎㅎ
    널리 베푸시어 나누어주시고
    식단을 자주 변형하시옵소서~~~

    모두락님/
    아..가족없이 불쌍히 혼자사는 자취18년차 싱글입니다~

    서울남자님/
    잡히긴 하겠죠?ㅎㅎㅎㅎㅎ
    그런데..사진을 보니 체력적으로 제가 좀 마이 부족하겠네요 흠흠...
    산속에 들어가 수련좀 하고 복수하러갑니다.

  • 15. 쪼매난이쁘니
    '10.7.7 9:59 PM

    주방이...꼭 콘도주방 같아요. 엄청 깔끔하시네요!!!

  • 16. 예쁜이
    '10.7.8 9:19 AM

    에서 애교육 때문에 전세사는 대기업부장님 남편둔 제친구는
    무상급식 절대 찬성한다고 투표절대 안한다고 하더군요.
    노인네들과 아이들 교육 끝낸 장년층 이후세대들.. 노인복지에 들어갈 돈
    뺏길가봐 그러는지 더 열렬하다고 하네요.

  • 17. 별이친구
    '10.7.8 11:28 AM

    어머머....
    너무 깨끗해서 어지르고 싶어요;;
    깔끔하시네요^^

  • 18. 박상미
    '10.8.22 7:57 AM

    컴끄고 부엌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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