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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벤트>냉잡채라고 아시나요?

| 조회수 : 7,563 | 추천수 : 152
작성일 : 2010-06-30 23:57:21
맨날 눈팅만 하다가 이벤트라는 걸 처음 참여하니 떨리네요^^

요리에 관심 좀 있다하시는 분들은 이거 아실거예요. 저도 몇 년 전 동호회 요리강좌에서 배웠거든요.
만드는 법 간단하고 해놓으면 예쁜데다 맛까지 있어서 손님 초대할 때 벌써 많이 써먹었네요.

만드는방법입니다~

재료는  기본적으로 당면 닭가슴살이 있어야 하구요. 채소는 상추 깻잎 적채 당근 오이 등이 필요한데 있는대로 쓰시면 되요. 채소는 곱게 채썰면 됩니다. 그런데 파프리카같은 건 보기엔 이쁜데 먹을 때 보면 좀 겉돌아요. 아주 곱게 채써는 게 아니면 안 넣는게 좋더라구요. 좀 더 맛있게 먹으려면 오이 당근은 단촛물에 잠깐 재워뒀다 쓰면 양념이 배어서  좋구요 양상추 적채 등은 얼음물에 담갔다가 하면 더 아삭거려요.

참! 닭가슴살은 꼬~옥 넣어줘야 해요. 아삭아삭 채소들 사이에서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묘하게 어울리거든요. 끓는 물에 소금 청주 넣고 삶았다가 가늘게 찢어서 차게 식혀놓으면 됩니다. 당면은 삶으면 되는데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쪽 빼줘야 양념장에 무쳤을 때 질척거리지 않아요.

이렇게 준비한 재료에 양념장(간장 설탕 식초를 동량으로 하고 여기에 참기름 다진마늘은 취향대로 넣고 잘 섞어줍니다)을 넣고 버무리면 됩니다. 조금 멋을 부린다면 잣을 거칠게 다져 위에 고명으로 얹구요.
그러면 새콤달콤한 냉잡채 완성! 쉽죠?

냉잡채라는게 사찰요리에도 있던데 그건 만들기 좀 복잡하더라구요. 표고버섯같은 건 양념해서 볶아야 하고 양념장은 과일즙을 내야 하고....ㅠㅠ 요리하기 귀찮은 요즘에는 간단한게 최고 아니겠어요?

이상 오늘 저녁 저의 식사였던 냉잡채였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박나무
    '10.7.1 9:41 AM

    오우...
    아주 쉽고 색다르겠습니다.
    재료 다 볶아내는 수고를 덜 수도 있고, 잡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딱이겠어요.
    잡채보다 오히려 신경 쓴 요리처럼 보이는걸요..
    오늘 저녁 도전 해 봐야겠습니다.

  • 2. 여인2
    '10.7.1 10:38 AM

    보기엔 양장피랑 비슷했는데 겨자가 안들어가네요 ^^
    맛나겠어요~

  • 3. 별이친구
    '10.7.1 5:14 PM

    접시랑 음식이 참 잘어울려요~

  • 4. 예윤맘
    '10.7.16 12:59 PM

    어제 레시피보고 저녁에 뚝딱...
    조리시간은 약 40분?!
    집에 있던 상추, 깻잎에, 닭가슴살, 당면을 사서 조리법대로 해봤는데요..
    오웃~굿!!!
    상큼, 깔끔한 맛이 일품이였어요.
    남편이랑 저랑..서로가 너무 살벌하게 먹고 있다고 할 정도로..맛있었습니다.
    담주 월욜 사무실 도시락 메뉴로 싸서..직원들에게도 맛뵈여줘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해용.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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