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윈님 레시피로 만든 카스테라입니다.
강력분을 사용해 아주 쫄깃쫄깃한 카스테라에요.
차이윈님으로 검색하면 아주 자세한 방법 나와 있어요.
차이윈님 감사합니다.^^
별립법(달걀 흰자, 노른자 따로 거품 만드는 방법)으로 만드셨던데, 저는 공립법(한꺼번에 거품 만드는 방법)으로 만들었어요. 사실, 별립법으로 할 생각 이었는데 달걀 깨다 그만,,실수로 그냥 섞여 버렸네요.ㅋ
상온에 둔 달걀보다는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달걀 흰자, 노른자 분리가 좀 더 쉬워요. 더 탱탱해서 서로 엉키지가 않습니다. 냉장고에서 꺼낸 달걀을 분리 해 둔 다음 랩을 잘 씌어 상온에 좀 두었다가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꺼 같아요.
어쩔 수 없이 공립법으로 하였는데, 생각보다는 잘 나왔어요.^^;;
입자가 좀 더 조밀했으면 좋겠는데,,
제가 처음 베이킹을 했을 때, 달걀 머랭 만들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이게 어떨 때는 잘 나오다가 어떨 때는 반죽을 섞기만 하면 죽어 버려 카스테라가 아닌 떡이 되고,,
눈물의 시간을 보냈었는데,,ㅋ
달걀 머랭 만들기에서 가장 중요한 건 온도입니다.
반드시 상온 온도의 달걀!!
그리고 뜨거운 물을 담은 그릇을 볼 아래 받치고 머랭을 만들어야 합니다.
거품기를 돌리면 공기의 회전으로 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달걀 온도를 높여 줄 무언가가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손가락을 넣고 달걀 온도를 느껴 보세요. 따뜨한 느낌이 나야 합니다.
미지근하거나 차갑다면 뜨거운 물을 담은 그릇을 볼 아래 더 두고 온도가 올라가면 머랭을 만들어야 해요.
언제까지 머랭을 만들어야 하나? 이게 또 문제입니다.
처음 베이킹을 하다보면 이 타이밍을 잡기가 참 힘들어요.
마음은 급하고 손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이 먼저 앞섭니다.
그저 물같은 액체처럼 마찰력 없이 윙윙 돌아가던 거품기가 조금씩 마찰력을 느끼기 시작해요.
그리고 좀 더 시간이 흐르면 거품기가 묵직한 느낌이 납니다. 무언가가 덩어리가 되고 있다는 느낌~
그 때부터는 색도 하얀 크림색을 띄며,,뭔가 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꺼에요.
점점 거품기의 속도를 낮추어 약한 속도로 큰 거품을 죽여 주어야 합니다.
이 단계를 충분히 해 주셔야 입자가 조밀한 카스테라를 얻을 수 있어요.
핸드믹서기를 사용 하는데, 이 단계가 오면 손이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에,,늘 서두릅니다. --;;
마지막으로 작업 환경이 따뜻하면 작업하기가 훨씬 쉬워요.
그래서 여름에 카스테라 만들기 참 좋지요. 정작 만드는 사람은 죽을 맛이지만 =.=
설날, 모두 힘드셨지요. 달달한 카스텔라 한입+커피 한사발 드시고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차이윈님 카스테라
마르코 |
조회수 : 7,178 |
추천수 : 108
작성일 : 2010-02-15 16:16:41
- [키친토크] 진저맨브래드 6 2010-12-15
- [키친토크] 여름이니깐,아이스커피 5 2010-06-25
- [키친토크] 치즈케익 2 2010-05-09
- [키친토크] 팬케익 4 2010-04-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초록하늘
'10.2.15 9:15 PM반죽결이 참 곱네요..
애쓰셨어요... ^^*2. 꿀아가
'10.2.15 11:10 PM이히히 마르코님 성공하셨군요.
저도 카스테라는 매번 실패..^^; 치즈케익도 한 10번 실패하고 그 후로는 성공했으니
카스테라도 그렇겠죠?
실은 며칠전에 시도했다가...계란 7개 넣은 카스테라를 새카만 숯검뎅이로 만들었어요. ㅠ_ㅠ
하필이면 그날 너무 바빠서 오븐을 제대로 못 들여다봤더니..반은 새카맣게 나오더군요.
남편이 계란 7개로 숯을 만드는 재주가 있다고 놀리더이다..아놔..ㅠㅠ
성공하신거 축하드려요. 저도 다음엔 꼭 꼭 성공할거에요..ㅋㅋ3. 마르코
'10.2.16 1:24 PM초록하늘님,
정말 애썼어요.ㅋ
꿀아가님,
숯,,이게 더 값어치 있는 것인데 재주가 정말 좋으신데요.ㅋ
저도 정신이 없어서리,,오븐에 태워먹기 전문입니다.
타이머를 정말 하나 장만해야,, 타이머 공구합시다!!4. 모란꽃
'10.2.19 7:36 PM하~ 저는 매번 떡이 되는 이유가 뭘까요....
굉장히 부푸는데 떡처럼 차져요...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 31338 | 표고버섯전 4 | 올리브 | 2010.02.19 | 6,867 | 115 |
| 31337 | 고구마 간식 이것저것과 간장소스 치킨.그리고 소식 하나... 32 | 매발톱 | 2010.02.19 | 17,959 | 145 |
| 31336 | 통밀로 엿기름 기르기 시도중 5 | 영광이네 | 2010.02.19 | 4,991 | 116 |
| 31335 | [김밥]기초 0반 봄방학 특강 (김발 만져 보지도 못하신분을 .. 27 | 노니 | 2010.02.18 | 13,459 | 195 |
| 31334 | 두부샐러드 13 | 피비 | 2010.02.18 | 7,451 | 104 |
| 31333 | 시루에 찐것처럼 찰밥 맛있게 짓기 32 | 경빈마마 | 2010.02.17 | 52,791 | 129 |
| 31332 | 눈오는 날의 봉골레파스타 19 | 에스더 | 2010.02.17 | 13,611 | 87 |
| 31331 | 33개의 만두... 16 | 국제백수 | 2010.02.17 | 12,941 | 109 |
| 31330 | 잘 먹고 잘 살았던 이야기..... 15 | 꿀아가 | 2010.02.17 | 13,780 | 72 |
| 31329 | 연휴때 먹은 음식 & 엄나무순 장아찌 11 | 어중간한와이푸 | 2010.02.16 | 13,771 | 119 |
| 31328 | 딸래미 밥상 4 | 작은키키 | 2010.02.16 | 8,389 | 115 |
| 31327 | 설날, 저의 전리품 함 보실래요? 49 | 만년초보1 | 2010.02.16 | 20,536 | 98 |
| 31326 | 미쿡 직딩아저씨의 도시락시리즈... ^^;; - >'))).. 37 | 부관훼리 | 2010.02.16 | 15,040 | 73 |
| 31325 | [신선로](열구자탕) (이)라고 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8 | 노니 | 2010.02.15 | 8,037 | 70 |
| 31324 | 목감기에 좋은 파뿌리 티~ 4 | 호기심많은 요리사 | 2010.02.15 | 4,894 | 111 |
| 31323 | 차이윈님 카스테라 4 | 마르코 | 2010.02.15 | 7,178 | 108 |
| 31322 | 발렌타인 데이에 밀린 구정... 5 | 오뎅탕 | 2010.02.15 | 7,757 | 112 |
| 31321 | 주부 놀이 하기 18 | 추억만이 | 2010.02.14 | 13,343 | 118 |
| 31320 | 복불복 새해를 기대하며~~녹두빈대떡 9 | 안나돌리 | 2010.02.13 | 7,472 | 83 |
| 31319 | 1달치 생활용품 및 부식 장보기 30 | 어중간한와이푸 | 2010.02.12 | 18,119 | 149 |
| 31318 | 매콤한 칠리소스랑 팝콘 4 | 나비 | 2010.02.12 | 4,911 | 84 |
| 31317 | 실패한 치즈케익과 개다리주차 15 | anabim | 2010.02.12 | 8,766 | 98 |
| 31316 | ***(사진수정)***혼자 먹는 밥 12 | 피비 | 2010.02.12 | 11,003 | 74 |
| 31315 | 자랑질 한번 했다가 ... ㅋ 8 | joy | 2010.02.11 | 12,270 | 93 |
| 31314 | 간장소스 닭봉조림, 연두부샐러드, 또 구운 주먹밥 14 | 최살쾡 | 2010.02.11 | 13,058 | 80 |
| 31313 | 청국장을 먹다가... 환향녀에 대한 단상 49 | 회색꿈 | 2010.02.11 | 11,091 | 104 |
| 31312 | 쌀 조청 만들기 25 | Blue | 2010.02.11 | 44,699 | 1 |
| 31311 | 오방떡을 아시나요? 10 | 뿌요 | 2010.02.11 | 10,164 | 7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