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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철 식재료로 만든 반찬 몇가지

| 조회수 : 14,788 | 추천수 : 116
작성일 : 2010-01-29 17:18:03
요즘 제주무우와 함께 제철인 초록색이 이쁜 브로컬리.
영양이 많다곤 하지만 야채 자체의 맛이 있거나 하진 않아
소금 살짝 넣고 데쳐서 물기 완전히 제거해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것이 제일 낫더만요.

파래도 검정색의 김줄기가 슬쩍 슬쩍 들어 있는것으로 사다가
굵은 소금으로 바락바락 문질러 몇번 씻어 낸 다음,
(파래양이 좀 많다 싶음 요 상태에서 적당량은 냉동했다 써도 된답니다.)
진간장에 살짝 절이고, 같이 버무릴 무도 적당량의 소금,설탕,식초에 절였다 물기 꼭짜서
다진마늘,다진파를 넣고 버무리고 마지막 참기름 한방울만 더하면 무침 완성입니다.
파,마늘 대신 냉이를 다져넣었으면 더 좋았을텐데...장보기 목록에서 빼 먹은 관계로...


오돌 오돌 식감이 좋은 톳도 굵은 소금 뿌려 바락 바락 몇번 씻어 낸 다음
끓는 물에 슬쩍 데쳐서 물기 꼭 짜고, 두부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서
간은 국간장으로 하고 다진마늘,파를 넣고 무친다음 참기름 넉넉히 둘러서 완성.
두부랑 같이 버무리는 요런 반찬은 참기름을 나중에 넣어주어야 재료들이 따로 놀지 않아요.




톳이 좀 남았다면 손질해서 냉동했다 나중에 써도 되지만,
고추장 양념을 만들어 바글 바글 끓인후 버무려도 꼬들꼬들 좋은 밥반찬이 됩니다.



김장양념이 좀 남았다면 요맘때 아삭아삭한 맛이 좋고 단단한 제주무로 깍두기를 담아
뜨끈한 국물에 곁들이면 좋지요.
무우는 김치하고 조금 남겨서 새콤달콤하게 절였다가 물기짜고 약간의 진간장,다진마늘,파,매실청을 더해서
생채로 무쳐두고,

언제나 만만한 콩나물도 오늘은 고추가루 없이 하얗게만 무쳤습니다.

웬 멸치값이... 고깃값보다 더 비싼것 같네요.
작은 볶음 멸치에 밥새우,호박씨를 더해서 볶다 맛간장과 올리고당을 더해 볶음을 만들었습니다.




줄창 김장김치만 들이밀다 오후 내내 장본걸로 꼬물꼬물 했더니 제법 반찬이 반들어 졌네요.
청량 고추넣어 얼큰한 된장찌개나 끓이고 고등어 자반이나 하나 구워서 상차림하면 될듯 싶습니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아기곰
    '10.1.29 5:29 PM

    저도 요즘 브로컬리 계속 먹고 있어요.. 초장만들어서 찍어먹으면~!

    아.. 군침돌아용..^^*

    파래를 한번도 안해봤는데 한번 해봐야겠어요..

    ^^ 너무 반갑습니다..

  • 2. 과넝맘
    '10.1.29 7:13 PM

    두부에 무친 톳 좋네요. 진짜 영양식이잖아요.

  • 3. 파찌마미
    '10.1.29 7:26 PM

    와..저도 톳은 한 번도 안 해 봤는데..
    두부로 한거, 고추장양념으로 한거 둘 다 맛있겠네요..
    오독오독 맛있겠어요..

  • 4. 끄덕없어맘~~
    '10.1.29 8:06 PM

    당신을 밑반찬의 달인으로...^^""
    저두 바다풀을 좋아하는데 요즘 ,, 미역줄기, 톳 곰피....등등~~
    맛나는게 너어무 많아..~~ 요즘 밥반찬에 살느는줄 모르고!!^^

  • 5. wish~
    '10.1.29 9:58 PM

    저는 채소 반찬을 사랑 하지만 저랑 같이 사는 분은 그렇지 않네요.맛있겠어요.흑

  • 6. 맑은샘
    '10.1.29 10:28 PM

    만나지 말자고 한다는건 그냥 당분간 만나기 싫다는 의미이고 많이 지치고 힘들다는 얘기에요.
    그동안 만나오면서 이런저런일 겪으면서 좋은점도 많아겠지만,
    오래된 연인관계에서 오는 권태기와 서로에게 받은 상처때문에
    지친것 같네요.
    그냥 당분간 만나지 마세요. 밀땅의 시작이네요.
    이게 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서 다시 첫정이 되살아 날수도 있어요.
    일견 부럽네요.

  • 7. 맘궁
    '10.1.29 11:42 PM

    아~~톳을 사야겠구나
    멸치에 호박씨, 밥새우 고것도 해봐야 겠네
    매일 아빠 도시락싸야하니 요런것 많이 올려주삼요~~~

  • 8. 행복
    '10.1.30 6:44 AM

    음~~~ 맛있겠다! 애궁... 정말 그림에 떡!

  • 9. 어중간한와이푸
    '10.1.30 9:47 AM

    예쁜 아기곰님! 닉이 이뿌네요^^ 밑의 글 보고 왔는데, 결과물이 성공적이셨는지요...
    과넝맘,파찌마미님! 아랫지방은 설전후 반찬으로 잘만들어 먹는데 모르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끄떡없어맘님! 곰피...젓갈 양념해서 쌈 싸먹고 싶어지는데요~~
    wish~,맑은샘님! 역시 채소반찬이 좋지요? 속도 편하고.
    맘궁,행복님! 솥뚜껑 운전만 열여덟해가 되어가니 에지간한 반찬은 만들기가 가능하더라구요.^^

  • 10. 아침
    '10.1.31 10:19 PM

    어중간한와이푸님 레시피보고 반찬 거의 해먹심니더 특히 마늘장아찌같은건 제 레시피로 자리 잡았고요,,암튼 넘 잘 알려줘서 잘해먹고 있심니더

    전 톳이 정말 맛이 지대로 안다대요,,와이푸님 따라 함 해볼람니더

  • 11. 워니후니
    '10.2.1 1:31 PM

    전 사진이 안보이는데 혹시 왜 그런지 도움 주실분 안계신가요?
    톳은 제가 한번도 안해먹어봤는데 톳을 으깬두부와 무치면 그 두부는 안익힌채 먹는건가요?
    제가 잘몰라서...^^;

  • 12. 예다
    '10.2.2 11:26 PM

    이런 반찬 울집에 있음 든든할것 같아요..부럽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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