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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뚝딱! 꼬맹이 간식

| 조회수 : 12,020 | 추천수 : 63
작성일 : 2009-07-22 16:19:07
다음주면 유치원 방학이예요.
주말에 "엄마 뭐 먹고 싶어."를 입에 달고 사는 울 딸 간식 뭘 해 먹일까 벌써 고민이네요.
날씨도 더워 세끼 밥 해먹기도 귀찮은 이 마당에 간식까지 챙기려니...
어릴땐 방학이 그렇게 좋더니 엄마가 되고 나니 좋지만은 않습니다요~
뚝딱!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간식 몇개 소개해 보려구요.
고수들 앞에서 좀 부끄럽긴 하지만 사진 줄줄이 붙여 올리는거 연습할 겸...귀엽게 봐주셔요^^


데리야끼 치킨
요즘 구운 치킨이 유행이잖아요.
튀기지 않으니까 건강에 좋고 기름도 안 쓰니까 너무 좋네요.
저는 튀길때 쓰는 기름 아깝더라구요. 튀기고 나서 버리기도 번거롭고 오븐에 구우니 딱 너무 좋아요.


파전
저 파란게 "파" 인줄 알면 우리 딸은 안 먹을거예요.
그냥 빈대떡이라고 하면 파랗건 빨갛건 다행히 잘 먹네요.
채소를 많이 먹이고 싶을 때 이렇게 해주면 잘 먹어요.


떡볶이
대한민국 대표 간식 떡볶이
우리 딸은 안매운 궁중 떡볶이 말이 궁중 떡뽁이지 들어간겅 떡하고 양파뿐인  초가집 떡볶이...ㅋㅋ
그래도 잘 먹어줘 고맙네요.
제꺼는 굽네 치킨에 딸려온 매운 소스 남은거 넣고 섞어 만들었어요.
접시에도 안담고 후라이팬에 그냥...매운건 뜨거워야 더 매우니까...
매워서 눈물 콧물 빼가며 먹었네요.
그냥 먹던대로 고추장에 해먹는게 더 맛있어요.


야채 크레커
유치원 채소프로젝트 할때 숙제가 채소가 주제가 되는 요리하기 였어요.
그냥...채소 볶음밥이나 샐러드 만들면 될걸...
튀고싶은 마음에...신세를 볶아버렸지요...
만들줄 몰라 키톡 뒤져봤는데 레시피를 못찾겠어서 인터넷 검색해 만들어 봤지요.
신난다고 만든 딸 조차 "맛도 없네."하면 먹지도 않고
"내 사랑을 받아줘잉~"하며 남편에게 하트 크레커를 입에 넣어 줬더니...
"담엔 그냥 사 먹자...과자에서 골판지 맛이 난다..."
크레커가 바삭해야하는데 쫀득 쫀득 쿠키같네요...


오니기리
전에 라멘 먹으러 갔을때 같이나온 오니기리
만들기도 간단하고 먹기도 간단하고
울 딸 세개는 기본으로 뚝딱 해치웁니다.
밥을 맛있게 양념한 후 세모로 만들어 세면을 후리카케에 꾹꾹 눌러주고 김 붙여주면 끝!


쪼꼬 쿠키
쿠키믹스를 이용해 아주 간딴히 만든 쪼꼬 쿠키
미국갔을때 아주 싸게 팔길래 사놓고 크리스마스때나 만들어야 겠다 했더니 봉지에 구멍이 나서 어쩔수 없이 만든 쪼꼬쿠키...
미국거라 그런지 완전 달아요.
어지러울정도로...
블랙커피랑 먹으니 그런대로 먹을 만 하네요.
하루 지나 먹으니 쫀득 쫀득 하니 더 맛있어요.


찹쌀 도넛
찹쌀 도넛 믹스를 첨 보고 구입해서 만들어 봤어요.
별 기대 없었는데 완전 맛있어요.
전 시판 믹스도 좋아해요. 간딴하니까요.^^


핫케이크
믹스의 대표주자!!! 핫케이크 믹스로 만든 핫케이크


과일 아이스바
무더운 여름에 과일 아이스바로 시원하게~
100%과일 아이스바!!!!
키위랑 수박으로 아이스바를 만들었어요.
과일 백푸로라 맛이 좀...솔직히 없네요.
아이스크림 좋아하는 우리 딸과 남편 아킴 먹느라 과일은 썩어버리는게 일이예요.
그래서 만들어본 과일 아이스바...
우리 딸은 자기가 만든거라고 신나라 먹어요.이건 하루에 열개 먹어도 된다니까 완전 신나서...
근데 하나 먹고 안 먹네요.
남편은 맛보더니 그냥 사먹자고 하고...
아이스바 뭘 넣어야 더 맛있을까요????

더운 여름 꼬맹이들과 맛있는 간식 해 드시면서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랄께요~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려라 삼천리
    '09.7.22 4:20 PM

    헉헉...
    긴 시간 글 올렸건만 사진이 안보이는데 뭘 잘 못한걸까요???ㅜ.ㅜ

  • 2. 애니파운드
    '09.7.22 4:24 PM

    제가 다 안타깝네요....어여 보여주세요

  • 3. 달려라 삼천리
    '09.7.22 4:32 PM

    드뎌 사진 보이네요!!!!
    저도 이제 사진 좌르르 올릴수있게 되었어요.
    배고푸다고 노래 부르는 딸 밥주러가요~후리릭~

  • 4. 그린
    '09.7.22 4:33 PM

    제겐 사진 아주 잘 보여요.^^
    이쁜 따님의 윙크하는 모습까지....
    엄마의 정성 가득한 간식 먹고 건강한 여름 나세요~!!

  • 5. rose
    '09.7.22 4:39 PM

    전 잘 보이는뎅...
    과일 아이스바 만들 때 매실 엑기스 넣어 주셔요. 정말 맛있답니다. 특히 토마토에 넣으면 환상 특급이에요. 전 토마토 쥬스 만들면 꼭 매실 엑기스 섞어 두는데 아이들이 참 잘 먹어요.

  • 6. jeamin
    '09.7.22 4:42 PM - 삭제된댓글

    아이스크림에는 연유를 넣으면 맛있더라구요^^
    좋은엄마네요~~~~~~^^

  • 7. 애니파운드
    '09.7.22 5:08 PM

    이제 보이네요,,,오늘 우리꼬맹이도 파전 해줄랍니다

  • 8. 포크아트
    '09.7.22 6:06 PM

    리스트를!!!!! 짝짝짝짝~!!!!!!

  • 9. 이든이맘
    '09.7.22 7:15 PM

    과일로 아이스바 만드실 때 요구르트 같이 갈아서 얼리시면..
    시판 과즙 아이스바 맛이 나요^^*

  • 10. 윤괭
    '09.7.22 7:40 PM

    푸핫 남편분의 그냥 사먹자에서 터져버렸습니다.
    사진이 좀 늦게 뜨네요-무선 인터넷이여서 그런가^^
    도넛믹스 심하게 땡깁니다...ㅎㅎㅎ(다여또해야하는데)

  • 11. 순덕이엄마
    '09.7.22 7:41 PM

    어머님이 현명하시네요.
    우리 친정 어머니는 오히려 저에게 투표하라고 야단치십니다.
    공산당을 아주 싫어 하시는 88세 노인입니다.

  • 12. 오렌지나무
    '09.7.22 9:38 PM

    절대반대님.....자식입장에서...버림받는것이라는 표현이 딱 적당해요....
    가족을포기한다는것도 맞는 말이구요...
    신랑이 맘에 안 들어 죽갔어요~~

  • 13. 조아요
    '09.7.22 10:05 PM

    키위+플레인요거트 갈아서 꿀좀넣구 얼리니까 대박!!요맘때 저리가라예요 정말 맛나요ㅎㅎ
    포인트는 너무 갈지않아서 키위씨가 안갈리고 톡톡씹히게만 갈아주세여 넘넘 맛나요

  • 14. 국민학생
    '09.7.23 1:46 AM

    아이 이름이 재인이인가봐요. 우리 딸래미도 재인이라 완전 반갑네요. ^^

  • 15. 메밀국수
    '09.7.23 2:01 AM

    바나나랑 우유를 갈아서 냉동시키면 맛있는 바나나 맛 아이스바가 되요^^
    핫케이크 때깔이 너무너무 고와요+_+
    제가 구우면 얼룩덜룩인데다 두께도 맘에 안들고...
    불 조절을 어떻게 하셨어요? 보통 몇 분정도 구우면 되는건가요?
    ...으흐흐;;;초보티 너무 나죠;;;

    따님이 너무 예뻐요^^

  • 16. hebe
    '09.7.23 9:08 AM

    아니....
    핫케익 색이 어쩜 저래요?????
    같은 믹스로 해도 전 기포 터진 자국부터 색도 완전 얼룩덜룩인데....
    고수신데요~~~

  • 17. 달곰맘
    '09.7.23 10:50 AM

    저도 애기 엄만데 좋은 간식 많이 올려주셔서 좋네요 > <
    있다 어린이집에서 오면 해줘야겠어요. 야채크래커는 생긴건 진짜 담백하고 맛있어 보이는데
    골판지에서 빵 터졌습니다 ㅎㅎㅎㅎ

  • 18. 또하나의풍경
    '09.7.23 11:43 AM

    핫케익을 어쩜 저렇게 이쁘게 구으셨어요!! 전 난리도 아니던데ㅠㅠ

    저는 사이다를 샤베트 틀에 얼려주었더니 맛있다고 -_- 난리도 아니네요 흑..(몸에 해로운건 어찌나 귀신같이 알고 열광하는지 ㅠㅠ)
    과일 갈아 얼려줄때와는 너무나 다른 반응들..ㅠㅠ

  • 19. 달려라 삼천리
    '09.7.23 12:20 PM

    어제도 역시 과일만 달랑 갈아서 얼렸는데 역시나 남편은 안 먹는다고 하공...
    딸은 워낙 차가운거 좋아하니까 하나 먹어주공...
    오늘은 일단 플레인 요구르트+꿀 도전해볼랍니다.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해요~^^
    그리고 핫케이크...
    이제 보니 정말 이뿌게 잘 구워 졌네요.
    이쁜줄도 모르고 그냥 입으로...
    팬을 좀 달궈서 기름 좀 두르고 키친 타올로 쓱 문지른 후
    하나를 굽습니다. 젤 먼저 굽는건 안 이쁘더라구요.안 이뻐도 첫판은 딸이 신나라 먹어요.
    다음장 부터는 까탈을 부리지만...
    약불로 줄여서 반죽을 넣고 기포가 볼록 볼록 터질락말락 할때 뒤집고
    슬쩍 밑면을 봐서 노릇하다싶으면 바로 꺼내요.
    제가 설명을 늘어놓았지만 저도 뭔 소리인지 ...
    암튼 많이 구우면 실력은 향상되는듯해요...
    한...천장정도 구우면...ㅋㅋㅋㅋ 농담^^

  • 20. 대박이
    '09.7.23 6:02 PM

    맛보더니 그냥 사먹자고 ... 에 웃고 있어요.
    저희도 맨날 나오는 말이 그거에요.
    아이들은 그래도 엄마가 만들어 준게 최고라고 하는데
    그냥 의리상 그리 말해주거든요.
    떡볶이에 완전 군침 삼키고 갑니다.

  • 21. 진도아줌마
    '09.7.23 9:16 PM

    이쁜 딸 얼굴 보고 난 배가 아플 뿐이고... 전 목매달입니다~ -.-;;
    엄마의 정성이 가득 담긴 간식이네요.. 아이스바 한입 물고..3=3=3

  • 22. 하얀우유
    '09.7.24 12:45 AM

    기껏 힘들여 만들어줬더니... 맛 없어~ 사먹자~
    에효~~~ 맥빠져~~~
    ㅋㅋㅋ 너무너무 공감가면서도 가슴이 아파요...
    그래도 가족 건강 생각하면 또 힘이 울끈이 불끈이 하지요...

  • 23. 살다
    '09.7.24 10:44 AM

    우왕....... 요즘 저의 소원이 이거예요
    저희 애기 얼른얼른 커서 간식 만들어서 저도 먹고 애기도 먹고 ^^
    근데.. 저희 애가 크면.. 진짜 제가 해먹이는 게 가능할 수 있을지 의심은 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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