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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휘핑크림 파스타...-ㄴ-

| 조회수 : 7,824 | 추천수 : 114
작성일 : 2008-09-02 16:17:00
저희 남편은 요리 하는 걸 좋아해요.
주말마다 뭔가 만들어보려고 하고 요리책 보는것도 좋아하고.
그런 남편이 엊저녁에, "내일은 아침에 (아침부터 느끼하게) 크림파스타 만들어줄테니까 생크림 좀 사다놔~"
그냥 밀가루에 버터넣고 볶다가 우유넣고 해도 된다고해도, 제맛이 아니라고 사오라길래 준비해놨죠.

오늘아침에 남편이 얼렁 일어나서 파스타 먹어 보라고 깨우더군요.
근데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거예요.
한입 먹어보고....둘다 포크 내려놨습니다.

제가 사온건 휘핑크림 (매일에서 수입하는 제품)이었는데, 그게 그만 정말정말 단 맛이 나는거더라구요.
어제따라 파스타에 넣을만한 재료도 많아서 이것저것 남편이 열심히 만들었는데....다 버렸네요. ㅋㅋ
사진 찍어 둘껄 아쉬워요.

그런데도 이놈의 휘핑크림 아직 반이나 남았어요.
이거 뭐에 써야 하나요? 옆에 설명보니까 거품을 올려서 생크림 만들어 먹으라고 되있는데, 그거 말곤 없겠죠?

남편이 야심작을 망치고(!) 힘없이 출근하던 뒷모습이 떠오르네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상도시락
    '08.9.2 4:51 PM

    앗, 저두 까르보나라할때 그거 넣는데 아주 고소했어요.
    흰우유랑 섞어서 끓이고 나중에 파마산치즈가루 듬뿍넣어 비벼비벼..
    단맛이 난적은 한번도 없는데...
    크림을 너무 많이 넣으신건 아니구요?
    저두 가끔 아침에 한접시 먹고 출근합니다..꿀걱!!!

  • 2. Terry
    '08.9.2 5:01 PM

    아마 설탕과 향이 들어간 제과제빵용 생크림을 사셨나봐요. -.-;;;

    뭐.. 커피마실 때 생크림 듬뿍 휘핑해 올려 드시는 수 밖엔 없지 않나요? ^^

  • 3. 무늬만
    '08.9.2 5:51 PM

    무가당을 사셨어야 하는데....가당 인가봐요.

    휘핑하셔서 냉동실에 얼려 두었다가 필요할때마다 꺼내서 빵이나 와플에 살짝 올려 드시던지 아니

    면 윗분 말씀대로 커피에 올려 드셔야 겠네요...^^

  • 4. 모래요정
    '08.9.2 5:54 PM

    단맛 나는 크림 파스타... 으윽~!! 사람 미치치요.
    5년 전이던가? 대명 단양 새로 오픈했을 때 거기 양식당에서 그런 파스타를 먹었지요.
    종업원 불러서 왜 크림파스타에 단맛이 나느냐, 물었더니 지배인까지 와서 하는 말씀
    원래 그렇답니다.
    뭐 길게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아 이건 좀 아니다 웃으며 말해주고 안먹었어요.
    물론 돈도 다 내고.

  • 5. 꾸에
    '08.9.2 8:06 PM

    식물성 가당 크림 쓰셨나봐요.ㅠㅠ
    요리에는 동물성 크림 쓰셔야 하는데..
    담부턴 뒤에 유크림 99% 이런거 꼭 확인하고 사세요~~

  • 6. 눈사람
    '08.9.2 10:14 PM

    결국 휘핑해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언제 먹게 될런지...)
    그래도 남은 크림은 고구마로 사정없이 찍어먹고 있어요...부드러운 블랙커피랑....살아 쪄라쪄라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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